밥도둑 고등어조림: 고구마줄기 활용 레시피
밥도둑 고등어조림: 고구마줄기 활용 레시피
특별한 재료, 고구마줄기로 만드는 맛있는 고등어조림
매콤달콤 짭짤한 고등어조림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밥반찬이죠! 특히 저희 집에서는 고등어조림에 고구마줄기를 넣어 먹는데, 이게 생각보다 정말 잘 어울리고 별미랍니다. 우거지를 넣어도 맛있지만, 고구마줄기 특유의 아삭한 식감과 은은한 단맛이 고등어의 감칠맛을 한층 더 끌어올려줘요. 밥 한 공기 뚝딱 비우게 만드는 마성의 고등어조림, 지금부터 그 비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주재료- 고등어 1마리
- 양파 1/2개
- 대파 1개
- 청홍고추 4개
- 무 1/6개
- 고구마줄기 1줌 (약 100g)
- 멸치 다시마 육수 2컵 (400ml)
- 쌀뜨물 1컵 (200ml)
양념장- 고추장 1큰술
- 고춧가루 3큰술
- 매실액 3큰술 (또는 올리고당/설탕)
- 설탕 1큰술
- 후추 약간
- 진간장 3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생강가루 약간 (또는 다진 생강 1/2작은술)
- 고추장 1큰술
- 고춧가루 3큰술
- 매실액 3큰술 (또는 올리고당/설탕)
- 설탕 1큰술
- 후추 약간
- 진간장 3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생강가루 약간 (또는 다진 생강 1/2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고등어의 비린내를 잡는 첫 단계! 신선한 쌀뜨물에 고등어를 30분 정도 담가주세요. 쌀뜨물이 고등어의 잡내를 효과적으로 흡수해 비린 맛을 줄여줍니다.
Step 2
쌀뜨물에서 건진 고등어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물기를 제거합니다. 칼집을 2~3군데 넣어주면 양념이 속까지 잘 배어들고 익는 동안 부서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먹기 좋은 크기 (약 3~4cm)로 썰어 준비해 주세요. 채소 손질도 잊지 마세요! 양파는 굵직하게 채 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큼직하게 썰어줍니다. 청홍고추도 어슷 썰어 색감을 더하고, 고구마줄기는 억센 껍질을 벗겨내고 5~7cm 길이로 잘라줍니다.
Step 3
맛있는 조림의 핵심은 양념장! 볼에 고추장, 고춧가루, 매실액, 설탕, 후추, 간장, 다진 마늘, 생강가루를 넣고 골고루 섞어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어둡니다. 매실액이 들어가면 감칠맛과 단맛을 더해주고, 생강은 비린내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Step 4
멸치 다시마 육수를 만들어 줄게요. 냄비에 물 3컵 (약 600ml)과 국물용 멸치, 다시마를 넣고 10분 정도 끓여 진한 육수를 우려냅니다. 바로 육수를 내기 어렵다면 시판 육수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Step 5
육수가 완성되면 체에 걸러 맑은 육수만 준비해둡니다. 두꺼운 냄비나 웍 바닥에 큼직하게 썬 무를 깔아주세요. 무가 바닥에 깔리면 고등어가 눌어붙는 것을 방지하고, 익으면서 나오는 단맛이 조림 국물에 배어들어 더욱 맛있습니다.
Step 6
무 위에 준비한 고구마줄기를 가지런히 올리고, 만들어둔 양념장의 1/3 정도를 고구마줄기 위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고구마줄기에 양념이 배도록 살짝 버무리는 느낌으로 올려주세요.
Step 7
이제 고등어를 그 위에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남은 양념장의 절반을 고등어 위에 꼼꼼하게 발라줍니다. 양념이 고등어 살 속까지 스며들도록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8
준비해둔 멸치 다시마 육수를 재료가 자작하게 잠길 정도로 부어줍니다.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하며, 국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중약불로 줄여 뚜껑을 덮고 15분 정도 끓여주세요. 처음에는 센 불로 끓여 재료가 익도록 하고, 이후에는 은근한 불로 조리면서 맛이 깊게 우러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9
고등어가 거의 익고 국물이 자작해지기 시작하면 (약 15분 후) 썰어둔 양파, 대파, 청홍고추를 위쪽에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채소를 넣은 후에는 뚜껑을 열고 중약불에서 5~10분 정도 더 졸여줍니다. 이때 국물이 너무 졸아들면 살짝씩 끼얹어 가며 윤기나게 졸여주세요. 채소에서 나오는 수분과 고등어, 양념이 어우러져 맛있는 조림이 완성됩니다.
Step 10
자, 매콤달콤 짭짤한 맛의 고등어조림이 완성되었습니다! 뜨끈한 밥 위에 고등어 한 점 올리고, 고구마줄기까지 얹어 먹으면 정말 꿀맛이에요.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