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칼국수: 시원한 국물의 진수를 맛보세요!
바지락칼국수: 시원한 국물의 진수를 맛보세요!
초보도 성공하는 맛있는 바지락칼국수 레시피
깊고 시원한 바지락 육수에 쫄깃한 면발이 어우러진 바지락칼국수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한국인의 소울푸드입니다. 멸치, 황태, 보리새우 등으로 우려낸 진한 육수에 신선한 바지락을 듬뿍 넣어 끓여내면 그 시원함이 단연 일품이죠. 쌀쌀한 날씨에 몸을 따뜻하게 녹여주거나, 해장용으로도 손색없는 맛있는 바지락칼국수 만드는 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시판용 칼국수 면을 사용해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칼국수 재료- 신선한 바지락 1kg
- 시판용 칼국수 면 550g
- 애호박 1/4개
- 싱싱한 부추 한 줌
- 표고버섯 2개
- 국간장 1 큰술
- 맛소금 약간 (간 맞추기용)
- 구운 김 가루 약간 (고명용)
시원한 육수 재료 (2L 분량)- 국물용 멸치 한 줌
- 보리새우 한 줌
- 황태 머리 1개
- 양파 1/4개
- 대파 1/2대
- 다시마 10x10cm 1장
- 국물용 멸치 한 줌
- 보리새우 한 줌
- 황태 머리 1개
- 양파 1/4개
- 대파 1/2대
- 다시마 10x10cm 1장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칼국수의 맛을 좌우하는 깊고 시원한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냄비에 국물용 멸치, 보리새우, 황태 머리, 큼직하게 썬 양파, 대파 흰 부분, 그리고 다시마를 모두 넣고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여 30분 이상 뭉근하게 끓여 재료의 맛이 충분히 우러나오도록 해주세요. 다시마는 끓기 시작하고 5분 후 건져내야 쓴맛이 나지 않아요.
Step 2
칼국수에 들어갈 신선한 바지락은 깨끗한 맛을 위해 꼭 해감하는 과정이 필요해요. 볼에 바지락을 담고 찬물에 소금을 약간 녹여 넣어준 뒤, 30분 이상 어두운 곳에 두어 뻘을 뱉어내도록 합니다. 해감이 끝나면 흐르는 물에 바지락 껍데기를 비벼가며 3~4번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Step 3
육수가 끓는 동안 칼국수에 들어갈 채소를 준비합니다. 애호박은 깨끗이 씻어 얇게 채 썰어주세요. 표고버섯은 기둥 부분을 제거하고 갓 부분을 얇게 슬라이스 해주시면 됩니다. 기호에 따라 다른 채소를 추가하셔도 좋아요.
Step 4
부추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후, 먹기 좋은 크기인 3~4cm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너무 잘게 썰면 뭉개질 수 있으니 적당한 길이로 썰어주세요.
Step 5
뭉근하게 끓인 육수에서 멸치, 보리새우, 황태, 다시마 등의 건더기를 모두 건져내 깔끔하게 만들어 주세요. 맑은 육수에 해감한 바지락을 넣고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Step 6
바지락은 너무 오래 끓이면 껍데기가 부서지거나 살이 질겨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바지락이 대부분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국물이 텁텁해지는 것을 막고 신선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조심스럽게 바지락을 건져내 다른 그릇에 따로 담아 둡니다. 이렇게 하면 국물이 더 깔끔하고 바지락의 맛도 살릴 수 있어요.
Step 7
바지락을 건져낸 맑은 육수에 채 썰어 둔 애호박과 표고버섯을 넣고 약 1분 정도만 짧게 끓여 채소의 아삭한 식감을 살려주세요. 오래 끓이면 물러질 수 있으니 살짝만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Step 8
이제 맛있는 칼국수 면을 넣을 차례입니다. 시판용 칼국수 면은 덧가루가 많이 묻어 있을 수 있어요. 덧가루를 가볍게 털어내 준비하거나, 좀 더 깔끔한 맛을 원하시면 끓는 물에 살짝 데쳐 헹군 뒤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덧가루를 털어 사용할 경우, 면끼리 달라붙지 않도록 준비해 주세요.
Step 9
준비된 칼국수 면을 끓고 있는 육수에 넣고 5~6분 정도 삶아줍니다. 면이 서로 달라붙거나 뭉치지 않도록 중간중간 젓가락으로 살살 저어주며 골고루 익혀주세요. 면이 알맞게 익었는지 하나 건져 드셔보시고 취향에 맞게 익힘 정도를 조절하세요.
Step 10
면이 거의 다 익었을 때, 썰어둔 부추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세요. 부추의 향긋함이 국물에 배어 더욱 맛있어집니다. 간을 볼 때, 먼저 국간장 1 큰술을 넣어 감칠맛을 더하고, 부족한 간은 맛소금으로 맞춰주세요. 싱거우면 더 넣고, 짜면 육수를 약간 추가해서 간을 조절하면 됩니다.
Step 11
이제 모든 재료가 어우러진 맛있는 바지락칼국수를 그릇에 담아낼 시간입니다. 먼저 면을 보기 좋게 담고, 따로 건져두었던 신선한 바지락을 예쁘게 올려주세요. 그 위로 먹음직스럽게 끓여낸 뜨끈한 육수를 넉넉히 부어줍니다. 마지막으로 구운 김 가루를 솔솔 뿌려주면 고소한 풍미가 더해져 더욱 맛있어요. 취향에 따라 쫑쫑 썬 홍고추나 송송 썬 대파를 조금 올려 장식해도 보기 좋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