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한 튀김옷 속에 부드러운 치즈가 듬뿍! ‘아란치니’ 만들기
바삭한 튀김옷 속에 부드러운 치즈가 듬뿍! ‘아란치니’ 만들기
찬밥과 자투리 재료로 만드는 근사한 브런치 메뉴, 아란치니
남은 찬밥을 활용해 동글동글 귀여운 주먹밥 모양으로 튀겨낸 아란치니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며, 부드러운 크림 리소토와 쫄깃한 모짜렐라 치즈가 어우러져 마치 전문점 메뉴 같은 비주얼과 맛을 자랑합니다. 간단한 재료로 특별한 브런치를 즐겨보세요!
주재료- 찬밥 1공기 (약 200g)
- 달걀 1개
- 밀가루 5큰술
- 빵가루 1.5컵
- 버터 1조각 (약 10g)
- 양송이버섯 2~3개
- 양파 1/3개
- 베이컨 2줄
- 다진 마늘 1작은술
- 생크림 50ml
- 모짜렐라 치즈 2/3컵 (약 70g)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아란치니의 속을 채울 맛있는 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양송이버섯은 깨끗하게 닦아 밑동을 제거하고 3~4mm 크기로 잘게 썰어주세요. 양파도 껍질을 벗기고 비슷한 크기로 잘게 다져줍니다. 채소를 잘게 썰어야 밥과 잘 어우러져 식감이 좋아요.
Step 2
베이컨은 잡내 제거를 위해 키친타월로 한번 닦아낸 후, 5mm 폭으로 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베이컨이 들어가면 풍미가 더욱 살아납니다.
Step 3
달궈진 팬에 버터 1조각을 녹이고, 잘게 썬 양파와 다진 마늘 1작은술을 넣고 중약불에서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 향을 내줍니다. 마늘을 먼저 볶아주면 풍미가 더욱 깊어져요.
Step 4
양파가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썰어둔 양송이버섯을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버섯에서 수분이 나오면서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Step 5
이어서 잘게 썬 베이컨을 넣고 노릇하게 볶아줍니다. 베이컨에서 기름이 나오면서 채소들과 잘 어우러져 맛있는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6
마지막으로 찬밥 1공기를 넣고 주걱으로 밥알을 풀어가며 채소, 베이컨과 함께 골고루 볶아줍니다. 밥알이 뭉치지 않도록 잘 섞어주세요.
Step 7
밥이 어느 정도 볶아지면 부드러운 식감을 더해줄 생크림 50ml를 넣고 수분이 날아갈 때까지 볶아줍니다. 생크림이 밥알을 코팅하듯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Step 8
간을 맞춰줄 차례입니다. 기호에 맞게 소금과 후추를 약간씩 넣고 전체적으로 간이 잘 배도록 다시 한번 볶아줍니다. 너무 짜지 않게 간을 맞추는 것이 좋아요.
Step 9
잘 볶아진 밥은 넓은 그릇이나 접시에 펼쳐 담아 한 김 식혀줍니다. 밥이 뜨거울 때 모양을 만들면 잘 뭉쳐지지 않고 치즈가 녹아 흘러나올 수 있으니 충분히 식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10
밥이 손으로 만졌을 때 따뜻한 정도까지 식으면, 밥을 한 숟가락 떠서 손바닥에 납작하게 펼친 후, 모짜렐라 치즈 2/3컵을 적당량 넣고 밥으로 잘 감싸 동글동글한 공 모양으로 만들어 줍니다. 치즈가 새어 나오지 않도록 꼼꼼하게 여며주세요.
Step 11
이제 아란치니를 튀기기 위한 튀김옷을 입혀줄 차례입니다. 먼저, 동그랗게 빚은 밥에 밀가루 5큰술을 골고루 묻혀주세요. 밀가루 옷을 입히면 달걀물이 잘 붙도록 도와줍니다.
Step 12
밀가루를 묻힌 밥을 곱게 푼 달걀물에 푹 담가 골고루 적셔줍니다. 달걀물이 겉면에 잘 묻도록 해주세요.
Step 13
마지막으로 빵가루를 넉넉하게 준비하여 달걀물이 묻은 밥을 굴려가며 빵가루 옷을 꼼꼼하게 입혀줍니다. 빵가루를 꾹꾹 눌러주면 튀길 때 빵가루가 떨어지지 않고 바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어요.
Step 14
깊은 팬이나 냄비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붓고 170~180℃ 정도로 예열해줍니다. 튀김옷을 입힌 아란치니를 조심스럽게 넣고, 겉면이 노릇노릇하고 바삭해질 때까지 약 3~5분간 튀겨줍니다. 중간중간 뒤집어가며 골고루 익혀주세요.
Step 15
밥 한 공기로 아란치니 6개 정도가 만들어졌습니다. 튀겨낸 아란치니는 키친타월에 올려 여분의 기름을 제거해 줍니다.
Step 16
아란치니와 함께 곁들일 토마토소스를 준비합니다. 시판용 토마토소스를 사용해도 좋고, 직접 만든 라구 소스나 다른 좋아하는 소스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따뜻하게 데워 준비해주세요.
Step 17
먹음직스럽게 플레이팅할 차례입니다. 접시에 준비한 토마토소스를 넉넉히 담고, 그 위에 바삭하게 튀겨낸 아란치니를 보기 좋게 올려줍니다. 취향에 따라 파슬리 가루나 치즈 가루를 살짝 뿌려주면 더욱 근사하고 맛있는 브런치 메뉴로 완성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