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삭한 백종원 부추전
바삭한 백종원 부추전
비 오는 날 생각나는 백종원표 바삭한 부추전 레시피
비 오는 날이면 왜 이렇게 부추전이 생각나는지 모르겠어요! 간식으로도, 술안주로도 정말 잘 어울리는 부추전은 언제 먹어도 맛있는 매력적인 요리죠. 부추전은 어떤 재료를 넣느냐에 따라 맛과 식감이 달라지는데요, 오늘은 부추와 함께 몇 가지 재료를 더해 더욱 풍성하고 맛있는 부추전을 만들어 볼 거예요. 특히 백종원 님의 팁을 활용하여 간단하면서도 바삭하게 부추전을 부치는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집에서도 전문점 못지않은 맛있는 부추전을 즐겨보세요!
주재료- 부추 200g
- 당근 4cm 1개
- 새우 10~13마리
- 청양고추 4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새우를 준비해 주세요. 만약 건새우라면 찬물에 잠시 불렸다가 물기를 꼭 짜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새우는 그대로 사용해도 좋지만, 아이들이나 식감이 부드러운 것을 선호하신다면 잘게 다져서 사용하셔도 맛있습니다.
Step 2
부추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약 3-4cm 길이로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당근은 얇게 채 썰어주고, 청양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잘게 다져주세요. 부추전은 다양한 채소를 추가하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만들 때는 새우만 넣어도 충분히 감칠맛을 낼 수 있어 좋습니다.
Step 3
큰 볼에 손질한 부추, 당근, 청양고추, 그리고 준비한 새우를 모두 넣어주세요. 여기에 멸치액젓 1큰술과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어줍니다. 멸치액젓은 일반적인 소금 간 대신 사용하면 부추전의 풍미를 한층 더 깊고 감칠맛 나게 만들어 줍니다. 평소에는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간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액젓으로 간을 하면 색다른 맛을 경험하실 수 있을 거예요. (꿀팁: 부추는 신문지나 키친타월에 싸서 흙이 묻은 상태로 보관하면 더 오래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 물기가 있다면 완전히 제거한 후 보관해야 상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Step 4
부추 반죽을 만들 차례입니다. 종이컵 기준으로 부침가루 1.5컵을 넣고, 물 1.5컵을 처음부터 다 붓지 말고 조금씩 나누어 넣어가며 반죽의 농도를 맞춰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을 한꺼번에 많이 넣으면 반죽이 질어질 수 있으니, 반죽을 숟가락으로 떠서 떨어뜨렸을 때 덩어리째 떨어지는 정도의 되직한 농도가 적당합니다. 너무 묽으면 부침가루를 추가하고, 너무 되직하면 물을 조금 더 넣어 농도를 조절하세요.
Step 5
이제 부추전을 부칠 차례입니다.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중불로 달궈주세요. 팬이 충분히 달궈지면 반죽을 한국자 떠서 팬에 붓고, 너무 두껍지 않게 얇게 펴줍니다. 부추가 팬에 고루 퍼지도록 해 주세요. 센 불에서 부치면 겉만 타고 속은 익지 않을 수 있으니, 중불이나 약불에서 은근하게 부쳐 노릇하고 바삭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6
부추전이 맛있게 익는 동안, 간단한 초간장을 만들어 보세요. 진간장 1큰술, 식초 1큰술, 그리고 황설탕 0.5큰술을 작은 볼에 넣고 잘 섞어주면 맛있는 초간장 완성입니다. 부추전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맛을 더 풍부하게 해 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