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삭한 데리야키 순살 고등어 강정
바삭한 데리야키 순살 고등어 강정
아이들도 좋아하는 데리야키 소스로 맛을 낸 순살 고등어 강정 레시피
평소에 굽거나 조림으로만 드셨던 고등어를 특별하게 즐기고 싶으신가요? 이 레시피는 비린내 없이 바삭하고 촉촉한 순살 고등어 강정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달콤 짭짤한 데리야키 소스가 잘 어우러져 생선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밥도둑이라며 엄지척하게 될 거예요. 특히 가시가 발라져 손질된 순살 고등어를 사용하면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근사한 고등어 요리를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노르웨이 순살 고등어 2팩 (약 400g)
- 데리야키 소스 1국자 (약 60ml)
- 감자 전분 또는 옥수수 전분 3큰술
- 맛술(청주) 1큰술
- 식용유 3컵 (튀김용, 약 720ml)
- 어린잎 채소 약간 (장식용)
조리 방법
Step 1
고등어 손질 및 준비: 냉동된 순살 고등어는 실온 또는 냉장실에서 천천히 해동해주세요. 해동 과정에서 물이 많이 나올 수 있으니 키친타월로 가볍게 눌러 제거하며 준비합니다.
Step 2
비린내 제거: 해동된 고등어에 맛술(청주) 1큰술을 골고루 뿌려주세요. 맛술이 고등어 특유의 비린 맛을 잡아주어 더욱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약 5분 정도 재워둡니다.
Step 3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기: 맛술에 재워둔 고등어를 약 3~4cm 크기로 먹기 좋은 한입 크기로 썰어주세요. 아이들도 먹기 편하고 튀기기도 좋은 크기입니다.
Step 4
물기 제거: 썰어놓은 고등어 단면에서도 물기가 배어 나올 수 있습니다. 키친타월로 각 조각의 물기를 꼼꼼하게 눌러 제거해주세요. 물기가 잘 제거되어야 전분이 고등어에 잘 달라붙고 튀길 때 기름이 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Step 5
전분 입히기 (1차): 넓은 볼에 전분 3큰술을 담아주세요. 옥수수 전분이나 감자 전분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Step 6
고등어에 전분 묻히기: 물기를 제거한 고등어를 전분 볼에 넣고, 볼을 살살 흔들어 가며 고등어의 모든 면에 전분이 고르게 묻도록 해주세요. 또는 손으로 살살 버무리듯이 묻혀주어도 좋습니다.
Step 7
전분 옷 입히기 확인: 고등어 조각마다 하얀 전분이 얇고 균일하게 코팅되었는지 확인해주세요. 뭉친 부분 없이 골고루 묻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8
기름 예열하기: 깊이가 있는 팬이나 튀김기에 식용유 3컵(약 720ml)을 붓고 중불에서 170℃ 정도로 예열해주세요. 튀김 온도를 확인하기 위해 전분 가루를 조금 떨어뜨려보아 가라앉지 않고 바로 떠오르면 적당한 온도입니다.
Step 9
1차 튀기기: 전분을 입힌 고등어를 예열된 기름에 넣고 중불에서 약 3~4분간 튀겨주세요. 한 번에 너무 많이 넣으면 기름 온도가 떨어지니, 몇 차례 나누어 튀기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1차로 튀겨주면 고등어 속은 익고 겉은 바삭한 기초를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10
2차 튀기기 (바삭함 살리기): 1차로 튀겨낸 고등어를 기름에서 건져 잠시 식혀줍니다. 먹기 직전에, 기름 온도를 180℃로 살짝 높여 튀겨낸 고등어를 넣고 30초~1분 정도 짧고 강하게 튀겨내세요. 이 과정을 통해 겉이 더욱 바삭해집니다. (먹기 직전에 튀겨야 최상의 바삭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Step 11
1차, 2차 튀기기 후 모습: 두 번 튀겨낸 고등어는 겉이 황금빛으로 변하며 더욱 바삭하고 먹음직스러운 모습을 띕니다. 기름기를 살짝 빼서 준비합니다.
Step 12
소스 만들기 및 데우기: 작은 팬에 데리야키 소스 1국자(약 60ml)를 붓고 약한 불에서 천천히 데워주세요. 소스가 너무 졸아들지 않도록 불 조절에 유의합니다.
Step 13
소스 버무리기: 따뜻하게 데워진 데리야키 소스에 두 번 튀긴 고등어를 넣고, 튀긴 고등어가 소스에 고루 묻도록 앞뒤로 뒤집어가며 살살 버무려줍니다. 소스가 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Step 14
소스 농도 및 코팅 확인: 소스가 고등어에 적당히 코팅되어 윤기가 흐르고, 단짠의 맛이 잘 어우러지도록 골고루 섞어주세요. 너무 오래 볶으면 튀김옷이 눅눅해질 수 있으니 재빨리 버무리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5
플레이팅 (채소 준비): 접시 가장자리를 따라 신선한 어린잎 채소를 보기 좋게 둘러 담아냅니다. 상큼한 채소가 고등어 강정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Step 16
완성 및 서빙: 준비된 어린잎 채소 위에 데리야키 소스로 버무린 바삭한 순살 고등어 강정을 보기 좋게 올려주면 완성입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