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삭하고 부드러운 탕수육 만들기
바삭하고 부드러운 탕수육 만들기
겉바속촉! 탕수육 껍질이 절대 벗겨지지 않는 황금 반죽 비법
아이들 방학이라 특별히 맛있는 탕수육을 만들어주고 싶었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탕수육, 그리고 무엇보다 튀김옷이 고기에서 절대 떨어지지 않는 반죽 비법까지 모두 알려드릴게요! 집에서도 전문점 못지않은 맛있는 탕수육을 즐겨보세요.
주재료- 돼지고기 등심 600g
- 당근 1/3개
- 사과 1/2개
- 양파 1/2개
- 감자전분 또는 옥수수전분 1.5컵
- 물 1.5컵
- 식용유 적당량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고기 연육 및 잡내 제거- 물 2컵
- 베이킹소다 1큰술
- 설탕 1큰술
- 소주 2큰술
새콤달콤 탕수육 소스- 물 1.5컵
- 식초 4큰술
- 간장 2큰술
- 설탕 6큰술
- 전분물 (물 2큰술 + 감자전분 1큰술)
- 물 2컵
- 베이킹소다 1큰술
- 설탕 1큰술
- 소주 2큰술
새콤달콤 탕수육 소스- 물 1.5컵
- 식초 4큰술
- 간장 2큰술
- 설탕 6큰술
- 전분물 (물 2큰술 + 감자전분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돼지고기 등심 600g은 약 2cm 두께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볼에 물 2컵, 베이킹소다 1큰술, 설탕 1큰술, 소주 2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이 물에 돼지고기를 담가 20분간 재워두면 고기가 한결 부드러워지고 잡내도 제거됩니다. 20분 후에는 고기를 건져 찬물에 가볍게 헹궈주세요.
Step 2
탕수육 튀김옷의 핵심! 감자전분과 옥수수전분을 반반씩 섞어 총 1.5컵을 준비합니다. 큰 볼에 전분가루를 담고 물 1.5컵을 부어주세요. 전분과 물이 서로 분리되도록 그대로 40분 이상 가만히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맑은 윗물은 따라 버리고, 전분 앙금만 남겨 사용합니다. 이 과정이 튀김옷이 벗겨지지 않는 비결이에요.
Step 3
맛있는 탕수육 소스를 미리 만들어 둘게요. 냄비에 물 1.5컵, 식초 4큰술, 간장 2큰술, 설탕 6큰술을 넣고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끓기 시작하면 얇게 썬 사과와 당근을 먼저 넣고 2-3분 정도 끓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얇게 썬 양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인 후, 미리 만들어 둔 전분물(물 2큰술에 감자전분 1큰술을 섞어주세요)을 조금씩 부어가며 원하는 농도로 걸쭉하게 만들어주세요. 불을 끄고 따로 둡니다.
Step 4
앞서 재워두었던 돼지고기는 한번 가볍게 헹궈 물기를 키친타월로 꼼꼼하게 제거해주세요. 고기 겉면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튀길 때 기름이 튀지 않고 튀김옷도 잘 입혀집니다. 먹기 좋은 크기(약 3-4cm)로 썰어준 뒤, 소금과 후추를 살짝 뿌려 밑간을 해주세요.
Step 5
1번 과정에서 전분 앙금을 만들어 두었던 볼을 다시 가져옵니다. 시간이 지나면 전분과 물이 분리되어 윗부분에 맑은 물이 생길 거예요. 이 맑은 물은 조심스럽게 따라 버리고, 바닥에 가라앉은 뽀얀 전분 앙금만 남겨둡니다.
Step 6
물기를 제거하고 밑간한 돼지고기에 감자전분가루 2큰술을 먼저 넣어 고기 표면에 가볍게 묻혀주세요. 이렇게 하면 전분이 고기에 달라붙어 튀김옷이 더 잘 입혀집니다. 그다음, 4번 과정에서 남겨둔 전분 앙금에 식용유 1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여기에 전분 옷을 입힌 고기를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버무리듯 반죽해주세요. 전분 앙금이 고기 표면을 꼼꼼하게 코팅하도록 충분히 섞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튀김옷이 두껍지 않고 고르게 입혀지는 것이 좋습니다.
Step 7
깊은 냄비에 식용유를 넉넉히 붓고 170~180도로 예열해주세요. (나무젓가락을 넣었을 때 기포가 보글보글 올라오면 적당한 온도입니다.) 준비된 반죽을 하나씩 조심스럽게 넣고 튀겨줍니다. 한 번에 너무 많이 넣으면 온도가 떨어져 눅눅해질 수 있으니, 적당량씩 나누어 튀겨주세요. 노릇노릇하고 바삭하게 튀겨지면 완성입니다. 튀겨낸 탕수육은 체에 밭쳐 기름을 빼고, 만들어둔 소스와 함께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