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삭하고 맛있는 부추전
바삭하고 맛있는 부추전
남은 부추, 이렇게 맛있게 활용하세요! 간단 부추전 레시피
오이소박이 담고 남은 부추, 버리기 아깝다면? 비 오는 날 생각나는 따끈하고 바삭한 부추전으로 맛있게 즐겨보세요.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까지 활용하는 초간단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주재료- 부추 한 줌 (다듬은 양)
- 부침가루 1컵
- 튀김가루 1컵
- 호박 1/4개
- 양파 1/4개
- 당근 약간
- 물 1.5컵 (반죽 농도 봐가며 조절)
- 식용유 넉넉히
- 건 보리새우 한 줌 (선택 사항)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오이소박이를 담고 남은 부추를 준비합니다. 저녁 늦은 시간에 부추전을 만들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부추 양이 많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는 전을 부칠 수 있어요. 부추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약 4-5cm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Step 2
부추전의 맛을 더해줄 채소를 준비합니다. 호박, 양파, 당근은 최대한 얇게 채 썰어 준비해 주세요. 채소가 얇을수록 전과 잘 어우러져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씹는 식감을 더하고 싶다면 조금 도톰하게 썰어도 좋습니다.
Step 3
맛있는 부추전 반죽을 만들어 볼까요? 볼에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1:1 비율로 섞어줍니다. 튀김가루를 섞으면 더욱 바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어요. 여기에 물을 부어 반죽을 만드는데, 처음에는 1.5컵 정도 붓고 멍울 없이 잘 풀어준 뒤, 농도를 보아가며 물을 조금씩 추가해주세요. 너무 묽지도, 너무 되지도 않은 팬에 얇게 펴질 정도의 농도가 좋습니다.
Step 4
준비해 둔 부추와 채 썰어 놓은 호박, 양파, 당근을 모두 반죽에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재료들이 반죽에 잘 버무려지도록 살살 섞어주세요.
Step 5
이제 본격적으로 부추전을 부쳐볼 차례입니다.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부추전 반죽을 국자 등으로 떠서 팬에 얇게 펴줍니다. 너무 두껍게 부치면 눅눅해질 수 있으니 얇게 펴주는 것이 바삭함의 포인트입니다. 중약불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이 단계까지 오니 정말 간단하죠? 때로는 요리 의욕이 없을 때도 있지만, 이렇게 간단한 레시피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어 다행입니다.
Step 6
마지막으로 특별한 풍미를 더해줄 비밀 병기를 추가해 봅니다. 마지막 장의 부추전을 부치기 전, 건 보리새우 한 줌을 준비해 칼로 잘게 다져줍니다. 이 다진 보리새우를 반죽에 넣고 섞은 뒤, 팬에 얇게 펴 부쳐보세요. 예능 프로그램에서 백종원 님의 레시피를 본 기억이 나는데, 보리새우의 감칠맛이 더해져 훨씬 풍부하고 깊은 맛의 부추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방송 내용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이런 방식으로 활용하면 맛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