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삭쫄깃! 새둥지 감자채전
바삭쫄깃! 새둥지 감자채전
백종원 레시피 응용! 바삭하고 쫀득한 새둥지 감자채전으로 맛있는 한 끼
비 오는 날 생각나는 고소하고 맛있는 감자채전! 백종원 님의 ‘새둥지전’ 레시피를 따라, 바삭함과 쫄깃함, 그리고 고소한 풍미를 더한 특별한 버전으로 만들어 봤어요. 가운데 계란을 톡 올려 새둥지 모양을 내니 보기에도 예쁘고 맛도 일품이랍니다. 갓 부쳐낸 따뜻한 감자채전에 커피 한 잔 곁들이면 훌륭한 브런치나 간식이 될 거예요.
주재료- 작은 감자 4개
- 모차렐라 치즈 100g
- 슬라이스 햄 1팩 (또는 소시지)
- 계란 3개
- 청양고추 1개 (선택 사항)
- 홍고추 1개 (장식용, 선택 사항)
양념 및 기타- 소금 1 작은술
- 후추 약간
- 식용유 넉넉히
- 맛소금 약간 (계란용, 선택 사항)
- 파슬리 가루 약간 (고명용, 선택 사항)
- 토마토 케첩 (곁들임용, 선택 사항)
- 소금 1 작은술
- 후추 약간
- 식용유 넉넉히
- 맛소금 약간 (계란용, 선택 사항)
- 파슬리 가루 약간 (고명용, 선택 사항)
- 토마토 케첩 (곁들임용, 선택 사항)
조리 방법
Step 1
이 레시피의 특별함! 백종원 님의 원조 레시피에는 없지만, 모차렐라 치즈를 살짝 넣어주면 감칠맛과 고소함이 배가 된답니다. 감자는 작은 사이즈로 준비하시면 채썰기에도 좋고 식감도 좋아요. 슬라이스 햄이 없다면, 소시지를 얇게 채 썰어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Step 2
감자는 껍질을 벗긴 후 얇고 가늘게 채 썰어주세요. 채 써는 것이 서툴다면 채칼을 사용하면 훨씬 수월하게 균일한 굵기로 썰 수 있답니다. 최대한 가늘게 썰어야 더욱 바삭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어요.
Step 3
감자채 썰어둔 것에 소금 1 작은술을 넣고 밑간을 해주세요. (백종원 님은 감자의 전분을 따로 빼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셨지만, 더 쫄깃한 식감을 원하시면 찬물에 5분 정도 담갔다가 물기를 꼭 짜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슬라이스 햄도 감자와 비슷한 굵기로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Step 4
채 썬 감자, 채 썬 햄, (선택 사항인) 채 썬 청양고추를 볼에 담고 후추를 살짝 뿌린 후,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골고루 버무려줍니다.
Step 5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중약불로 달군 뒤, 버무려둔 감자 반죽을 팬에 동그랗게 올려 넓게 펼쳐줍니다. 아랫면이 노릇하게 익기 시작하면, 계란 3개를 올릴 공간을 만들기 위해 감자 반죽 가운데에 숟가락 등으로 살짝 눌러 빈 공간을 3군데 만들어줍니다. 이때, 계란이 팬에 달라붙거나 타지 않도록 빈 공간에 식용유를 살짝 둘러주면 좋습니다.
Step 6
만들어둔 빈 공간에 계란 3개를 조심스럽게 깨뜨려 올려줍니다. 기호에 따라 계란 위에 맛소금을 살짝 뿌려주세요. 팬 가장자리에 식용유를 한 번 더 둘러주고, 뚜껑을 덮어 약불에서 계란 흰자가 익을 때까지 천천히 익혀줍니다. 계란이 익는 동안, 모차렐라 치즈를 계란 위나 주변에 솔솔 뿌려주면 치즈가 녹아 더욱 고소하고 풍미 가득한 ‘새둥지 감자채전’이 완성됩니다.
Step 7
잘 부쳐진 감자채전을 조심스럽게 접시에 옮겨 담습니다. 완성된 전 위에 파슬리 가루와 후춧가루를 솔솔 뿌려주면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저는 빨리 맛보고 싶어서 파슬리 가루는 생략했어요!) 취향에 따라 토마토 케첩을 곁들여 먹으면 새콤달콤한 맛이 더해져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8
집밥 백선생에 소개되었던 ‘새둥지전’은 주말이나 휴일, 특별한 날 브런치나 간식으로 즐기기 안성맞춤입니다.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라면 더욱 풍성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답니다. 오늘처럼 날씨가 꾸물꾸물한 날, 따뜻하게 부쳐 먹으면 든든하고 기분도 좋아질 거예요.
Step 9
감자채전을 부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아랫면을 충분히 익혀 바삭하게 만드는 거예요. 노릇하고 바삭하게 구워야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살아난답니다. 저는 조금 더 칼칼한 맛을 좋아해서 청양고추를 채 썰어 넣어봤는데, 느끼함도 잡아주고 개운한 맛을 더해주어 아주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