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삭바삭! 집에서 즐기는 덴돈 (튀김덮밥)
바삭바삭! 집에서 즐기는 덴돈 (튀김덮밥)
#덴돈 #텐동 #튀김덮밥 #새우튀김 #오징어튀김 #만두튀김 #덴다시만들기 #일본가정식
일본 도쿄에서 맛보았던 그 맛! 덴돈(텐동)을 집에서 완벽하게 재현해보세요. 갓 튀겨낸 바삭한 덴뿌라(튀김)를 따뜻한 밥 위에 푸짐하게 올리고, 달콤짭짤한 덴다시 소스를 살짝 뿌려 비벼 먹으면 환상의 맛이 펼쳐집니다. 식사 시간이 기다려지는 마법, 새우, 오징어, 냉동만두를 활용하여 간단하면서도 근사한 튀김덮밥을 만들어 보세요. 튀김 본연의 맛을 즐기고 싶을 땐 소금이나 덴다시에 찍어 먹어도 일품이랍니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덴돈으로 다채로운 식탁을 완성해보세요!
덴돈 메인 재료- 오징어 1마리
- 새우 15마리
- 냉동 만두 3개
- 송송 썬 쪽파 약간
- 따뜻한 밥 4공기
- 덴다시 소스 2큰술
- 허브 솔트 1작은술
바삭한 튀김옷 반죽- 고구마 전분 1/2컵
- 옥수수 전분 1컵
- 감자 전분 3큰술
- 허브 솔트 1작은술
- 식용유 2큰술
- 달걀 1개
황금빛 튀김가루 옷- 빵가루 2컵
- 마늘 플레이크 2큰술
- 허브 솔트 1작은술
- 튀김가루 3큰술
궁중 덴다시 소스 (튀김 간장)- 물 또는 다시마 육수 1컵
- 가쓰오부시 1작은술
- 시판 쯔유 1/2컵
- 설탕 2큰술
- 맛술(미림) 2큰술
- 고구마 전분 1/2컵
- 옥수수 전분 1컵
- 감자 전분 3큰술
- 허브 솔트 1작은술
- 식용유 2큰술
- 달걀 1개
황금빛 튀김가루 옷- 빵가루 2컵
- 마늘 플레이크 2큰술
- 허브 솔트 1작은술
- 튀김가루 3큰술
궁중 덴다시 소스 (튀김 간장)- 물 또는 다시마 육수 1컵
- 가쓰오부시 1작은술
- 시판 쯔유 1/2컵
- 설탕 2큰술
- 맛술(미림) 2큰술
- 물 또는 다시마 육수 1컵
- 가쓰오부시 1작은술
- 시판 쯔유 1/2컵
- 설탕 2큰술
- 맛술(미림) 2큰술
조리 방법
Step 1
이연복 셰프님의 특급 탕수육 반죽 비법을 활용하여 튀김옷을 만들어 보세요! 큰 볼에 고구마 전분, 옥수수 전분, 감자 전분을 넣고 물을 부어 잘 풀어줍니다. 반죽을 냉장고에 1~2시간 넣어 전분이 가라앉도록 기다립니다. 전분이 아래로 가라앉으면 맑은 윗물만 따라 버려주세요. 이렇게 하면 쫀득하고 바삭한 튀김옷의 밑준비가 끝납니다.
Step 2
튀김옷 반죽이 숙성되는 동안 겉을 덮을 튀김가루 옷을 준비합니다. 빵가루에 튀김가루를 섞어주고, 풍미를 더해줄 마늘 플레이크와 허브 가루를 넣어 잘 섞어줍니다. 마지막으로 허브 솔트로 은은한 간을 더해주면 맛있는 튀김가루 옷 완성입니다.
Step 3
냉장고에서 꺼낸 전분 반죽은 완전히 가라앉아 맑은 물과 분리된 상태입니다. 윗물을 깔끔하게 따라 버린 후, 다음 단계로 넘어갈 준비를 합니다.
Step 4
물기를 따라 버린 전분 위에 신선한 달걀 1개를 깨뜨려 넣습니다. 여기에 허브 솔트 1작은술과 식용유 2큰술을 함께 넣어주세요. 달걀과 오일은 튀김옷의 바삭함과 부드러움을 더해줍니다.
Step 5
이제 손으로 전분 덩어리를 풀어가며 달걀, 오일과 함께 부드럽게 섞어줍니다. 너무 묽지도, 되지도 않는, 마치 진한 생크림처럼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농도의 반죽이 완성될 거예요. 이 반죽이 재료를 감싸 튀길 때 맛있는 튀김옷을 만들어 줍니다.
Step 6
덴돈의 주인공인 오징어와 새우, 그리고 냉동만두를 준비합니다. 통 오징어는 내장을 깨끗이 제거하고 링 모양으로 썰어주면 튀겼을 때 모양이 예쁘고 씹는 맛이 좋습니다. 손질된 오징어와 새우, 해동한 만두에는 소금, 후추, 허브 가루로 가볍게 밑간을 해주세요.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줍니다.
Step 7
냉동 새우는 사용하기 전에 자연 해동하거나 찬물에 담가 해동해주세요. 해동 후에는 키친타월로 물기를 꼼꼼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튀김옷이 잘 붙지 않고 기름이 튈 수 있어요. 오징어와 마찬가지로 소금, 후추, 허브 가루로 밑간을 합니다.
Step 8
밑간한 오징어는 준비된 튀김 반죽 옷을 골고루 입혀줍니다. 반죽이 재료에 잘 묻도록 가볍게 뒤적여주세요.
Step 9
반죽 옷을 입힌 오징어에는 미리 만들어둔 튀김가루 옷을 골고루 입혀주세요. 빵가루와 마늘 플레이크가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식감을 선사할 거예요. 새우도 같은 방법으로 튀김 반죽을 입히고 튀김가루 옷까지 입혀 준비해주세요.
Step 10
튀김 기름 온도는 약 170℃가 적당합니다. 반죽을 살짝 떨어뜨렸을 때 3초 후에 떠오르면 알맞은 온도입니다. 밑간한 새우에 튀김옷과 튀김가루 옷을 입힌 후, 달궈진 기름에 조심스럽게 넣어주세요. 1차 튀김은 너무 오래 튀겨 노릇하게 만들기보다, 살짝 노란빛이 돌 때 건져내어 기름을 빼고 잠시 식혀줍니다. 두 번 튀겨야 더욱 바삭해져요!
Step 11
1차로 살짝 튀겨낸 튀김은 기름 온도를 다시 높여 2차 튀김을 진행합니다. 이렇게 두 번 튀기면 튀김옷이 더욱 바삭해지고 그 바삭함이 오래 유지됩니다. 또는, 1차로 튀겨낸 후 먹기 직전에 바로 2차 튀김을 하면 더욱 신선하고 바삭한 튀김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2
오징어튀김도 마찬가지로 1차 튀김 후 2차 튀김을 해주세요. 빵가루를 입히는 방식, 튀김옷만 입히는 방식 등 다양하게 시도해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실험 결과, 빵가루를 입히고 두 번 튀기는 것이 가장 바삭했습니다!) 2차 튀김으로 완성된 오징어튀김은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Step 13
새우튀김은 튀김옷과 튀김가루만 입혀 1차 튀김을 하고, 기름 온도를 높여 2차 튀김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 방법이 가장 확실하게 바삭한 식감을 살려주네요. 역시 튀김은 두 번 튀기는 것이 진리입니다! 갓 튀겨낸 새우튀김은 그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덮밥 위에 올라갈 주인공이기에 더욱 정성을 들였습니다.
Step 14
이제 덴동(텐동)을 완성할 차례입니다! 따뜻한 밥 위에 바삭하게 튀겨낸 새우튀김, 오징어튀김, 그리고 냉동만두튀김을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송송 썬 쪽파를 살짝 뿌려 색감을 더하고, 미리 만들어둔 덴다시 소스를 튀김 위에 살짝 뿌려줍니다. 덴다시가 밥과 튀김에 스며들어 환상적인 맛을 낼 거예요. 맛있는 튀김덮밥, 덴돈 완성입니다!
Step 15
집에서도 간편하게 맛있는 덴다시 소스를 만들어 보세요! 다시팩에 천연 조미료나 건표고버섯 등을 넣고 끓여 육수를 만듭니다. 육수가 우러나면 가쓰오부시를 넣고 한소끔 더 우려낸 뒤, 체에 걸러 맑은 국물을 준비합니다. 이 육수에 시판 쯔유, 설탕, 맛술을 넣고 잘 섞어주면 감칠맛 가득한 덴다시 완성! 튀김과의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