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바삭! 오징어 김치 부침개
바삭바삭! 오징어 김치 부침개
겉바속쫀! 황금 비율 오징어 김치전 만들기: 감자전분으로 바삭함 UP
6월의 시작을 알리는 주말, 맛있는 야식 메뉴가 빠질 수 없죠! 남편이 정말 좋아하는 바삭바삭 오징어 김치 부침개를 만들어봤어요. 잘 익은 김장김치에 쫄깃한 오징어가 듬뿍 들어가면 정말 맛있는데요, 여기에 청양고추를 살짝 넣어주면 칼칼한 감칠맛이 일품이랍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먹을 거라 예꿈이댁은 청양고추 대신 부드러운 풋고추를 사용했어요. 김치전을 바삭하게 만드는 특별한 비법이 궁금하신가요? 바로 부침가루나 튀김가루에 ‘감자전분’을 더하는 거예요! 감자전분이 들어가면 겉은 눈처럼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으로 즐길 수 있답니다. 또 하나의 꿀팁은 반죽에 ‘찬물’을 사용하는 것인데요. 글루텐 형성을 억제해서 더욱 바삭한 전을 만들 수 있어요. 정말 맛있는 야식 메뉴로 최고인 오징어 김치전 레시피, 지금 바로 시작해 볼게요!
재료 (큼직한 사이즈 3장 분량)- 중간 사이즈 오징어 2마리
- 잘 익은 김치 150g
- 풋고추 1개
- 부침가루 150g
- 감자전분 75g
- 차가운 물 250g
- 식용유 넉넉하게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맛있는 김치전의 기본이 되는 잘 익은 김치 150g을 준비해주세요. 도마 위에 김치를 올리고 가위를 사용해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썰어줍니다. 너무 크게 썰면 반죽과 잘 섞이지 않으니 곱게 썰어주세요.
Step 2
풋고추 1개는 꼭지를 제거하고 씨 부분을 살짝 긁어낸 뒤, 약 0.5cm 두께로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면 청양고추를 사용해도 좋아요.
Step 3
손질된 중간 사이즈 오징어 2마리를 준비해주세요. 흐르는 찬물에 오징어를 넣고 겉과 속을 부드럽게 문질러가며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꼼꼼하게 씻어주세요. 씻은 오징어는 키친타월로 물기를 가볍게 제거한 뒤, 먹기 좋은 크기(약 2~3cm)로 잘라줍니다.
Step 4
이제 맛있는 부침개를 만들기 위한 반죽을 만들어 볼까요? 넓은 볼에 부침가루 150g과 ‘바삭함의 비밀’인 감자전분 75g을 계량해서 넣어줍니다. 마지막으로 찬물 250g을 부어주세요. 이때 찬물을 사용해야 글루텐 형성을 최소화하여 더욱 바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답니다.
Step 5
주걱이나 거품기를 이용해 가루 재료와 물이 뭉치지 않도록 잘 섞어주세요. 볼에 준비해둔 잘게 썬 김치, 썰어둔 풋고추, 손질한 오징어를 모두 넣고 반죽과 재료들이 골고루 섞이도록 버무려줍니다.
Step 6
이렇게 만들어진 김치 오징어 부침개 반죽은 너무 되직하지 않고, 주르륵 자연스럽게 흘러내릴 정도의 적당한 농도가 좋습니다. 너무 뻑뻑하면 전이 두꺼워지고, 너무 묽으면 부치기 어려우니 농도를 꼭 확인해주세요.
Step 7
이제 본격적으로 부쳐볼 시간이에요! 넓은 팬을 중강불로 달군 후, 식용유를 넉넉하게 둘러주세요. 팬이 충분히 예열되면 국자를 이용해 반죽을 떠서 팬 위에 얇고 동그랗게 펼쳐줍니다. 가장자리가 살짝 떠오르면서 익기 시작할 때까지 중강불에서 그대로 부쳐주세요.
Step 8
반죽의 가장자리 부분이 노릇하고 바삭하게 익기 시작하면 뒤집을 타이밍이에요. 가장자리 색깔을 보고 바삭하게 익었는지 확인해주세요.
Step 9
주걱이나 뒤집개를 이용해 조심스럽게 부침개를 뒤집어줍니다. 뒤집은 후에는 가볍게 눌러주어 부침개가 납작하게 펴지도록 하고, 앞뒤로 노릇노릇하고 먹음직스러운 색깔이 나올 때까지 골고루 부쳐줍니다. 이 과정에서 겉은 바삭, 속은 쫀득한 식감이 완성된답니다.
Step 10
오징어는 센 불에 오래 익히면 질겨지거나 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전체적으로 노릇하게 부쳐지는 동안에는 중강불과 중불 사이로 불 조절을 가감하며 오징어가 타지 않고 속까지 잘 익도록 부쳐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맛있는 김치 오징어 부침개,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