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삭바삭! 눅눅해진 김 활용한 김무침 레시피
바삭바삭! 눅눅해진 김 활용한 김무침 레시피
눅눅해진 김도 되살리는 맛있는 김무침 요리법
냉장고에 눅눅해진 김이 있다면 버리지 마세요! 간단한 양념으로 갓 구운 듯 바삭하게 되살려 맛있는 밥도둑 김무침을 만들어 보세요. 밥 한 공기 뚝딱 비우게 만드는 훌륭한 밑반찬이랍니다.
주재료- 생김 15장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양념에 들어갈 파를 준비해 주세요. 대파 1대를 준비해 겉껍질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은 후, 아주 잘게 다져주세요. 쪽파를 사용하시면 더욱 향긋하지만, 대파를 사용하실 경우에는 잎 부분까지 잘게 다져주셔야 김과 양념이 겉돌지 않고 잘 어우러집니다.
Step 2
매콤한 맛을 더해줄 청양고추도 잘게 다져줍니다. 기호에 따라 매운맛을 조절하고 싶으시면 청양고추의 양을 가감하시면 됩니다. 저는 칼칼한 맛을 좋아해서 2개를 넣었지만, 아이들이 먹을 경우 생략하거나 맵지 않은 일반 고추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해요.
Step 3
김을 활용할 차례입니다. 김은 팬이나 오븐을 이용해 앞뒤로 노릇하고 바삭해질 때까지 잘 구워주세요. 너무 세거나 약한 불보다는 중불에서 은근하게 구워야 타지 않고 고르게 바삭함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4
잘 구워진 김은 먹기 좋은 크기로 적당히 잘라주세요. 그런 다음, 깨끗한 비닐봉지에 담아주세요. 김이 부서지기 쉬우니 너무 힘을 주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Step 5
김을 담은 비닐봉지를 손으로 살살 비벼 부드럽게 부숴주세요. 너무 곱게 부수기보다는 약간의 식감이 느껴질 정도로 부숴주는 것이 좋습니다. 김 가루처럼 너무 가루가 되지 않도록 조절해주세요.
Step 6
넓은 볼에 먹기 좋게 부숴둔 김과 앞서 준비한 다진 대파, 다진 청양고추를 모두 넣어줍니다. 김의 고소한 맛과 채소의 신선함이 어우러질 준비를 합니다.
Step 7
이제 맛있는 양념을 더해 버무릴 차례입니다. 볼에 진간장 3큰술, 국간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물엿 3큰술을 넣고, 참기름은 향긋함을 더할 정도로 살짝 둘러주세요. 마지막으로 통깨를 넉넉히 뿌려주면 고소함이 배가 됩니다. 모든 재료를 넣고 김이 부서지지 않도록 살살 버무려 주면 맛있는 김무침 완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