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수분 삼겹살 수육
무수분 삼겹살 수육
육즙 가득! 향긋한 채소 향이 배인 촉촉한 무수분 수육 만들기
촉촉함은 기본, 풍성한 채소 향이 가득 배어 더욱 맛있는 수육을 원하신다면 이 레시피를 따라해보세요! 연골이 없는 삼겹살 대신 연골이 있는 부위를 선택하는 팁부터, 냄비의 김이 새지 않도록 막는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주재료- 통삼겹살 600g (두께 5-7cm)
- 큰 대파 1대 (또는 작은 것 2대)
- 큰 양파 1개
- 무 200g
- 통후추 20알
- 통마늘 5개
- 건표고버섯 5조각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통삼겹살 600g을 준비해주세요. 두께는 5~7cm 정도가 적당하며, 1kg까지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계량은 일반 밥숟가락 기준 약 8cc입니다.) 더 자세한 과정은 영상 레시피를 참고해주세요. 두율이네 유튜브 채널에서 더 많은 레시피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Step 2
수육용 삼겹살을 고를 때는 연골이 있는 부위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골 주변의 고기가 뼈에 가까워 더욱 풍부한 맛을 냅니다.
Step 3
통삼겹살은 냄비에 넣었을 때 서로 겹치지 않도록 냄비 크기에 맞게 썰어주세요. 냄비가 충분히 크다면 자르지 않아도 됩니다. 반드시 냉장육을 사용해야 하며, 냉동육은 이 레시피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냉동육은 잡내 제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Step 4
큰 대파(120-150g)는 1대, 작은 대파(80g 이하)는 2대 정도를 준비합니다. 냄비 크기에 맞춰 적당히 썰거나, 나중에 접어서 넣어도 괜찮습니다.
Step 5
큰 양파(약 250-300g) 1개는 1cm 두께로 채 썰어 준비합니다. 양파 크기는 본인 주먹과 비교했을 때, 주먹보다 조금 크면 대형, 주먹만 하면 중형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Step 6
무 200g은 1~2cm 두께로 6~9등분하여 썰어줍니다. 200g이 애매하다면, 무의 두꺼운 부분으로 검지 한 마디 길이 정도로 준비해주세요. 이 레시피는 무에서 나오는 수분으로 조리하기 때문에 ‘무수분’ 수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Step 7
냄비 바닥에 썰어둔 무를 먼저 깔아줍니다.
Step 8
무 위로 준비한 양파와 대파의 절반씩을 올리고, 그 위에 삼겹살을 겹치지 않게 평평하게 올려줍니다.
Step 9
삼겹살 위에는 남은 대파를 가지런히 올리고, 그 위에 남은 양파를 덮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대파와 양파의 채즙이 흘러내리면서 삼겹살의 잡내를 잡아주고 더욱 촉촉하게 만들어줍니다.
Step 10
마지막으로 통마늘, 건표고버섯, 통후추를 고기 위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뚜껑을 덮고 약불에서 60분간 쪄줍니다.
Step 11
김이 새는 것을 막기 위해 냄비의 증기 배출 구멍을 키친타월을 살짝 적셔 막아줍니다. 이렇게 하면 솥 안의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어 수육이 더욱 탱글탱글하게 익습니다.
Step 12
가벼운 뚜껑으로 인해 냄비가 심하게 흔들릴 경우, 도마 등으로 뚜껑을 눌러 고정해주세요.
Step 13
굴을 좋아하신다면, 40분간 찐 후 굴 150g을 올리고 25분 더 쪄주세요. (총 65분) 굴을 넣는 동안 열 손실을 고려하여 조리 시간을 5분 추가합니다.
Step 14
조리된 수육은 적당히 식힌 후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더욱 편리하게 썰고 싶다면 위생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겉절이나 새우젓 소스는 별도로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다른 셰프들의 레시피를 참고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