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못난이 식빵 팬케이크
못난이 식빵 팬케이크
못난이 식빵 팬케이크: 못생겨도 맛은 최고! 남은 식빵을 특별하게 활용하는 법
냉장고에 남은 식빵, 그냥 버리긴 아깝죠? 겉보기엔 조금 투박해도 맛은 훌륭한 ‘못난이 식빵 팬케이크’로 변신시켜 보세요. 간단한 재료로 근사한 브런치나 간식을 만들 수 있답니다.
재료- 식빵 2장
- 계란 2개
- 두유 (또는 우유) 약 100ml
- 견과류 (호두 등) 약간
- 소금 한 꼬집
- 꿀 (또는 올리고당, 조청) 적당량
- 버터 1조각
- 딸기잼 (선택 사항)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볼에 계란 2개를 깨뜨려 넣고, 소금 한 꼬집을 넣어주세요. 거품기나 포크를 이용해 노른자와 흰자가 잘 섞이도록 곱게 풀어줍니다. 너무 많이 휘젓기보다는 재료가 골고루 섞일 정도로만 풀어주시면 됩니다.
Step 2
식빵 2장을 준비하여, 가장자리는 그대로 두고 빵의 가운데 부분만 가위나 칼을 이용해 1cm 정도 크기의 깍둑썰기 형태로 잘게 잘라줍니다. 이렇게 잘게 잘라주면 액체 재료와 더 잘 섞이고 부드러운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3
잘게 자른 식빵 조각들을 계란물에 넣고, 두유(또는 우유)를 약 100ml 정도 부어줍니다. 두유나 우유의 양은 식빵이 촉촉해질 정도로 조절해주세요. 너무 적으면 뻑뻑하고, 너무 많으면 반죽이 질어질 수 있습니다.
Step 4
주걱이나 숟가락을 이용해 식빵 조각들을 반죽 속으로 꾹꾹 눌러가며 섞어주세요. 식빵이 두유와 계란물을 충분히 흡수하도록 30초에서 1분 정도 부드럽게 으깨듯이 섞어주면 됩니다. 덩어리진 부분이 없도록 골고루 섞어주세요.
Step 5
먹기 좋은 크기로 미리 잘라둔 호두 등의 견과류를 반죽에 함께 넣어줍니다. 견과류를 넣으면 씹는 맛이 더해지고 고소한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건포도나 다른 좋아하는 토핑을 추가해도 좋습니다.
Step 6
이제 팬케이크를 구울 차례입니다. 프라이팬을 중간 불로 달군 후, 버터 1조각을 넣어 팬 전체에 골고루 녹여 코팅해줍니다. 버터가 타지 않도록 불 조절에 신경 써주세요.
Step 7
버터가 녹아 팬이 적당히 달궈지면, 만들어둔 식빵 반죽을 한국자씩 떠서 팬 위에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 올려줍니다. 너무 두껍지 않게, 팬케이크처럼 적당한 두께로 만들어주세요. 한 번에 여러 개를 올리기보다는 팬 크기에 맞춰 간격을 두고 올려줍니다.
Step 8
처음에는 중간 불에서 약 2-3분 정도 굽다가, 아랫면이 노릇하게 익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여주세요. 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뒤집개로 조심스럽게 뒤집어줍니다. 뒤집은 후에도 약한 불에서 속까지 완전히 익도록 1-2분 더 구워줍니다.
Step 9
구워진 팬케이크 한 장을 접시에 담고, 그 위에 꿀을 얇게 발라줍니다. 꿀 대신 올리고당이나 조청을 사용해도 달콤한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기호에 따라 시럽이나 메이플 시럽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10
다음으로 구워진 팬케이크 위에 딸기잼을 얇게 펴 발라줍니다. 딸기잼의 상큼함이 달콤한 꿀과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맛을 선사합니다. 딸기잼이 없다면 블루베리잼이나 좋아하는 잼을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11
이렇게 잼과 꿀을 바른 팬케이크를 2-3장씩 차곡차곡 쌓아 올리면,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못난이 식빵 팬케이크’ 완성입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