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맞이 모듬전 완벽 레시피: 돼지고기 반죽 하나로 풍성하게!
명절 맞이 모듬전 완벽 레시피: 돼지고기 반죽 하나로 풍성하게!
추석 명절, 풍성한 식탁을 위한 모듬전 만들기! 돼지고기 반죽 하나로 여러 가지 전을 맛있게 만드는 비법을 알려드려요.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 명절, 정성 가득한 모듬전으로 풍성한 차례상을 완성하세요! 고소하고 맛있는 돼지고기 반죽 하나만 있으면 깻잎전, 표고버섯전, 고추전, 그리고 동그랑땡까지, 다채로운 모듬전을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각 전의 매력을 살리는 팁과 함께 자세한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모듬전 재료- 돼지고기 다짐육 500g
- 양파 1/2개 (곱게 다질 것)
- 당근 2/3개 (곱게 다질 것)
- 대파 1대 (흰 부분 위주로 곱게 다질 것)
- 두부 200g (물기 최대한 제거)
- 계란 4개 (3개는 반죽용, 1개는 계란물용)
- 깻잎 약간 (약 10-12장)
- 오이고추 약간 (약 3-4개)
- 표고버섯 약간 (건표고 불린 것 또는 생표고 3-4개)
- 부침가루 또는 밀가루 적당량 (옷 입히기용)
- 식용유 적당량 (전 부치기용)
돼지고기 반죽 양념- 진간장 2큰술
- 설탕 1큰술
- 맛술 (청주)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통깨 (갈은깨) 1큰술
- 참기름 1큰술
- 후추 약간 (톡톡)
- 꽃소금 0.5큰술
- 맛소금 0.5큰술
- 진간장 2큰술
- 설탕 1큰술
- 맛술 (청주)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통깨 (갈은깨) 1큰술
- 참기름 1큰술
- 후추 약간 (톡톡)
- 꽃소금 0.5큰술
- 맛소금 0.5큰술
조리 방법
Step 1
전으로 만들 모든 채소 재료(깻잎, 표고버섯, 오이고추)는 깨끗하게 씻어 준비합니다. 깻잎과 오이고추는 전 모양에 맞게 사용할 만큼 준비하고, 표고버섯은 밑동을 잘라내 모양을 낼 준비를 합니다. 만약 반죽이 많이 남는다면, 동그랑땡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Step 2
신선한 돼지고기 다짐육 500g을 준비합니다. 고기 표면의 핏물은 키친타월을 이용해 가볍게 눌러 닦아내면 누린내 없이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Step 3
돼지고기 다짐육에 먼저 밑간을 하여 풍미를 더해줍니다. 진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맛술 1큰술, 후추를 톡톡, 다진 마늘 1큰술, 곱게 다진 대파 1큰술, 갈은깨 1큰술, 참기름 1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재워둡니다.
Step 4
두부 200g은 체에 밭쳐 30분 이상 물기를 빼주거나, 면보에 싸서 손으로 힘껏 짜내어 물기를 최대한 제거합니다. 두부의 물기가 많으면 반죽이 질어질 수 있습니다.
Step 5
밑간해 둔 돼지고기 반죽에 곱게 다진 양파 1/2개와 당근 2/3개를 넣습니다. 여기에 물기를 꼭 짠 두부와 계란 1개를 추가하여 반죽의 점성을 높여줍니다.
Step 6
반죽의 간을 맞추기 위해 꽃소금 0.5큰술과 맛소금 0.5큰술을 넣습니다. 모든 재료를 넣은 후에는 손으로 끈기가 생기도록 충분히 치대어 줍니다. 이렇게 해야 전을 부쳤을 때 모양이 잘 유지됩니다.
Step 7
계란 3개를 예쁜 그릇에 담아 곱게 풀어 계란물을 준비합니다. 처음에는 3개만 풀고, 전을 부치는 중간에 반죽이나 계란물이 부족하면 추가로 풀어 사용하면 됩니다.
Step 8
이제 깻잎전을 만들어 볼까요? 깨끗하게 씻은 깻잎의 거친 면(잎맥이 있는 쪽)에 돼지고기 반죽을 얇고 고르게 펴서 올립니다. 반죽을 올린 후, 깻잎의 양쪽 끝을 반으로 접고, 아래쪽 끝을 위로 올려 접으면 먹음직스러운 세모 모양이 완성됩니다.
Step 9
만들어진 깻잎전의 앞뒤로 부침가루나 밀가루를 얇게 골고루 묻혀줍니다. 이때, 가볍게 톡톡 털어 여분의 가루는 제거해야 두꺼운 튀김옷이 되지 않습니다.
Step 10
밀가루 옷을 입힌 깻잎전의 앞면과 뒷면에 준비된 계란물을 골고루 입혀줍니다. 계란물이 잘 묻어야 부칠 때 떨어지지 않고 맛있게 익습니다.
Step 11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약불로 예열합니다. 계란물 옷을 입힌 깻잎전을 올리고, 앞뒤로 노릇노릇하고 고소하게 부쳐냅니다. 약불에서 천천히 부쳐야 속까지 잘 익고 타지 않습니다.
Step 12
다음은 표고버섯전입니다. 준비한 표고버섯은 밑동을 깨끗하게 잘라내고, 버섯 갓 부분에 열십자로 칼집을 내어 모양을 내줍니다. 이 칼집은 모양을 예쁘게 할 뿐만 아니라 양념이 잘 배도록 돕습니다. (모양내기는 생략해도 괜찮습니다.)
Step 13
표고버섯의 밑동을 잘라낸 부분(안쪽)에 밀가루를 살짝 묻힙니다. 만약 표고버섯 자체의 맛을 더 살리고 싶다면, 밀가루를 묻히기 전에 간장 1/2큰술, 설탕 약간, 참기름 약간을 섞어 붓으로 살짝 발라 밑간을 해주면 더욱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4
밑간(또는 밀가루)을 한 표고버섯의 아랫부분(반죽을 채울 부분)에만 밀가루를 살짝 더 묻히고 가볍게 털어냅니다. 그 후, 계란물도 이 아랫부분에만 살짝 입혀줍니다. 이렇게 하면 반죽이 떨어지지 않고 깔끔하게 부쳐집니다.
Step 15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약불로 예열합니다. 준비된 표고버섯전을 아랫부분(반죽 쪽)부터 팬에 올립니다. 아랫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서 살짝만 익힌 후, 다시 빠르게 뒤집어 윗면까지 완전히 익혀줍니다. 이렇게 하면 속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한 표고버섯전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6
이제 고추전 차례입니다. 오이고추는 깨끗하게 씻어 반으로 길게 갈라줍니다. 숟가락의 작은 티스푼을 이용해 고추 안쪽의 씨를 조심스럽게 긁어내어 깔끔하게 비워줍니다.
Step 17
씨를 파낸 고추의 안쪽 면에 밀가루를 얇게 살짝 바릅니다. 그런 다음, 준비된 돼지고기 반죽을 꼼꼼하게 채워줍니다. 반죽이 고추 모양을 따라 잘 채워지도록 눌러줍니다.
Step 18
반죽을 채운 고추전은, 반죽이 묻은 부분(아랫면)에만 밀가루를 얇게 묻히고 가볍게 털어냅니다. 이어서 계란물도 반죽을 채운 아랫부분에만 조심스럽게 입혀줍니다.
Step 19
기름을 넉넉하게 두른 팬을 약불로 달굽니다. 고추전을 반죽이 있는 아랫면부터 조심스럽게 팬에 올립니다. 아랫면이 살짝 익기 시작하면 뒤집어 아주 잠깐만 익히고, 바로 다시 뒤집어 반대편(고추 껍질 부분)까지 완전히 익혀줍니다. 이 과정을 통해 고추의 아삭함은 살리면서 반죽은 부드럽게 익힐 수 있어 모양과 식감이 모두 좋습니다!
Step 20
마지막으로, 남은 돼지고기 반죽을 모두 활용하여 동그랑땡을 만듭니다. 반죽을 한 숟가락씩 떼어내 동그랗고 납작하게 성형합니다. 너무 두껍지 않게 만들어야 속까지 잘 익습니다. 모양을 잡은 동그랑땡의 앞뒤로 부침가루나 밀가루를 얇게 묻혀줍니다.
Step 21
밀가루 옷을 입힌 동그랑땡에 준비된 계란물을 앞뒤로 골고루 꼼꼼하게 입혀줍니다.
Step 22
기름을 넉넉하게 두른 팬을 약불에서 예열하고, 계란물 입힌 동그랑땡을 가지런히 올립니다.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부쳐냅니다. 전을 부치는 중간중간 키친타월로 팬의 기름을 살짝 닦아내고, 기름을 추가해가며 부치면 색감이 더욱 예쁘고 고르게 나와 보기에도 좋습니다.!
Step 23
모든 전을 다 부쳤다면, 넓은 접시나 쟁반에 종이 호일을 깔고, 부쳐낸 전들을 겹치지 않게 넓게 펼쳐 한 김 식혀줍니다. 이렇게 하면 전이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Step 24
한 김 식힌 모듬전은 예쁜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추석 차례상이나 명절 상차림에 올리면 훌륭한 요리가 됩니다. 남은 전은 완전히 식힌 후에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