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멸치고추다짐: 매콤달콤 밥도둑 밑반찬
멸치고추다짐: 매콤달콤 밥도둑 밑반찬
직접 농사지은 청양고추로 만든 매콤한 멸치고추다짐!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하는 밥도둑 밑반찬 레시피
풍성하게 수확한 청양고추를 활용하여 맛있는 멸치고추다짐을 만들어 보세요. 멸치고추다짐에는 꼭 멸치가 들어가야 제맛인데요, 어떤 종류의 멸치든 곱게 다져 넣으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잔멸치와 잔새우를 섞어 사용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마침 그렇게 섞여 판매하는 제품을 구입해 사용했습니다. 이 반찬은 특히 경상남도 해안가 지역에서 즐겨 먹는 별미라고 해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고, 다른 반찬 없이 이 멸치고추다짐만으로도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울 수 있을 만큼 훌륭한 밥도둑입니다. 다만, 알싸하게 매운맛이 입안과 속을 얼얼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 부분이에요.
주요 재료- 청양고추 50개
- 잔멸치 2컵 (볶은 것 또는 생것)
양념 재료- 물 1컵
- 진간장 1/2컵
- 까나리 액젓 1/2컵
- 식용유 1/2컵
- 물 1컵
- 진간장 1/2컵
- 까나리 액젓 1/2컵
- 식용유 1/2컵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청양고추는 깨끗이 씻어 꼭지를 제거한 후, 칼로 잘게 다지거나 푸드 프로세서 또는 믹서기를 이용하여 곱게 갈아 준비합니다. 멸치는 잔가시나 이물질을 제거하고 준비해주세요. 넓은 냄비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른 후, 준비한 청양고추와 멸치를 넣습니다. 이어서 물 1컵, 진간장 1/2컵, 까나리 액젓 1/2컵을 모두 부어 양념이 재료와 잘 어우러지도록 합니다.
Step 2
이제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물기가 많아 끓어오를 텐데, 계속 저어주면서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 때까지 끓여주세요. 국물이 어느 정도 졸아들기 시작하면 불을 중불로 줄이고, 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계속 볶듯이 졸여줍니다. 멸치와 고추가 어우러져 쫀득해질 때까지 충분히 볶아주세요. 이 과정에서 맛이 깊게 배어듭니다.
Step 3
완성된 멸치고추다짐은 바로 따뜻한 밥에 얹어 비벼 드시면 환상적인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또한, 찌개나 국에 넣으면 감칠맛을 더해주는 훌륭한 양념장으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냉장 보관하시면 꽤 오래 두고 드실 수 있어 밑반찬으로 매우 유용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