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콤 칼칼 추억의 맛, 호박 새우젓 찌개
매콤 칼칼 추억의 맛, 호박 새우젓 찌개
얼큰하고 깊은 맛! 밥도둑 호박 새우젓 찌개 레시피
쌀쌀해지는 날씨에 절로 따뜻한 국물 요리가 생각나는 저녁입니다. 오늘은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매콤 칼칼한 호박 새우젓 찌개를 끓여봤어요. 남편이 어릴 적 어머니가 끓여주시던 그 맛이라며 아주 좋아하더라고요. 간단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일품인 이 찌개로 잃었던 입맛도 되찾고, 따뜻한 집밥의 정을 느껴보세요!
찌개 재료- 애호박 1개 (약 200g)
- 감자 1개 (중간 크기)
- 대파 1/2대
- 청양고추 2개
- 홍고추 1개
- 들기름 1큰술
- 식용유 1큰술
- 멸치 다시마 육수 600ml (또는 물 600ml)
양념 재료- 다진 마늘 1/2큰술
- 고춧가루 1/2큰술
- 새우젓 1/2큰술 (국물 포함)
- 다진 마늘 1/2큰술
- 고춧가루 1/2큰술
- 새우젓 1/2큰술 (국물 포함)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찌개에 들어갈 모든 재료를 깨끗하게 준비해주세요. 애호박과 감자는 껍질을 벗겨내거나 깨끗하게 씻어 준비합니다.
Step 2
애호박과 감자는 약 0.5cm 두께의 납작하게 썰어주세요. 너무 두꺼우면 익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대파는 어슷썰고,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잘게 다져서 준비합니다. 이렇게 미리 채소들을 손질해두면 요리 과정을 훨씬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Step 3
이제 냄비를 중간 불로 달구고 들기름 1큰술과 식용유 1큰술을 둘러주세요. 기름이 살짝 달궈지면 썰어둔 감자와 대파 흰 부분을 넣고 약 1~2분간 볶아 향을 내줍니다. 감자가 기름에 살짝 코팅되면서 익기 시작할 거예요.
Step 4
감자가 살짝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썰어둔 애호박을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애호박이 숨이 살짝 죽을 때까지 약 1분 정도 더 볶아주세요. 이렇게 채소를 기름에 볶으면 감칠맛이 더해집니다.
Step 5
불을 약하게 줄이거나 잠시 꺼주세요. 고춧가루 1/2큰술을 넣고 잔열로 빠르게 볶아줍니다. 고춧가루가 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해요. 약 10~15초 정도만 볶아 고추기름을 내주시면 됩니다.
Step 6
불을 다시 켜고 준비해둔 멸치 육수 600ml를 부어줍니다.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하며,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감자와 애호박이 완전히 익을 때까지 끓여주세요. 약 5~7분 정도 걸릴 거예요.
Step 7
감자가 부드럽게 익었는지 확인한 후, 다진 마늘 1/2큰술과 준비해둔 다진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어줍니다. 마지막으로 새우젓 1/2큰술을 넣고 간을 맞춰주세요. 새우젓 국물까지 함께 넣으면 감칠맛이 더욱 살아납니다. 맛을 보고 싱거우면 새우젓이나 소금으로 추가 간을 하셔도 좋습니다.
Step 8
모든 재료가 잘 익고 간이 맞으면 불을 끄고 완성된 찌개를 보기 좋은 그릇에 정성껏 담아냅니다. 따뜻한 밥과 함께 맛있게 즐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