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콤 낙지볶음
매콤 낙지볶음
매콤함의 끝판왕! 김수미 표 초간단 낙지볶음 레시피
혀끝이 짜릿해지는 매콤함이 일품인 낙지볶음입니다. 일반적인 낙지볶음보다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을 넉넉히 넣어 그 맛의 깊이를 더했는데요, 김수미 선생님께서 ‘먹고 혓바닥이 튀어야 한다’고 말씀하실 정도로 강렬한 매운맛을 자랑합니다. 낙지를 센 불에 빠르게 볶아내어 질기지 않고 오동통한 식감을 살리는 것이 비법이며, 매콤달콤한 양념은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메인 반찬으로 강력 추천해요!
주재료- 싱싱한 낙지 3마리
- 달큰한 양파 1개
- 아삭한 당근 1/3개
- 붉은 홍고추 1개 (선택 사항)
- 매콤한 청양고추 1개 (선택 사항)
- 향긋한 통마늘 10쪽
매콤 양념- 진한 고춧가루 8큰술
- 다진 마늘 6큰술 (넉넉하게!)
- 감칠맛 나는 간장 2큰술
- 단맛을 더하는 설탕 1큰술
- 고소한 참기름 1.5큰술
- 향긋한 통깨 1큰술
- 부드러움을 위한 물 2큰술
- 진한 고춧가루 8큰술
- 다진 마늘 6큰술 (넉넉하게!)
- 감칠맛 나는 간장 2큰술
- 단맛을 더하는 설탕 1큰술
- 고소한 참기름 1.5큰술
- 향긋한 통깨 1큰술
- 부드러움을 위한 물 2큰술
조리 방법
Step 1
싱싱한 낙지는 굵은 소금이나 밀가루를 넉넉히 뿌린 뒤, 손으로 바락바락 주물러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끈적임을 없애고 불순물을 제거하는 과정입니다. 깨끗하게 헹궈 준비해주세요.
Step 2
이제 낙지의 탱글한 식감을 살릴 차례! 끓는 물에 손질한 낙지를 넣고 단 3초만 빠르게 데쳐내세요. 너무 오래 데치면 질겨질 수 있으니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Step 3
데친 낙지는 재빨리 찬물에 헹궈 열기를 식혀주세요. 그런 다음, 먹기 좋은 한입 크기(약 2~3cm)로 썰어주시면 됩니다. 썰어놓은 낙지는 볼에 담아둡니다.
Step 4
넓은 볼에 손질한 낙지를 담고, 채 썬 양파 1개, 채 썬 당근 1/3개, 굵게 썬 홍고추 1개, 굵게 썬 청양고추 1~2개 (매운맛 조절), 그리고 넉넉하게 준비한 다진 마늘 6큰술을 모두 넣어주세요.
Step 5
이제 맛있는 양념을 할 차례예요. 볼에 고춧가루 4큰술, 설탕 1큰술, 간장 2큰술, 참기름 0.5큰술, 그리고 부드러움을 더해줄 물 2큰술을 넣고 모든 재료와 양념이 잘 어우러지도록 조물조물 버무려주세요.
Step 6
더욱 진한 매콤함을 원한다면, 고춧가루 4큰술을 추가하여 색감과 맛을 한층 더 끌어올려 줍니다. 취향에 따라 가감해주세요.
Step 7
이 단계는 선택 사항입니다! 냉장고에 자투리 채소가 있다면 활용해보세요. 저는 마침 새송이버섯이 있어서 먹기 좋게 썰어 함께 넣었는데, 풍미가 더해져 더욱 맛있답니다. 없어도 무방해요.
Step 8
달궈진 팬에 양념에 버무린 재료를 모두 붓고, 통마늘 10쪽도 함께 넣어주세요.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줄 준비를 합니다.
Step 9
이제 가장 중요한 과정! 센 불에서 재료가 타지 않도록 쉴 새 없이 빠르게 볶아주세요. 만약 볶는 도중 너무 뻑뻑하게 느껴진다면 물을 조금 더 추가하고, 반대로 간이 싱겁다면 간장을 1~2큰술 더 넣어 맛을 조절하시면 완벽한 낙지볶음이 완성됩니다.
Step 10
저는 좀 더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좋아해서 물 반 컵과 간장 2큰술을 추가로 넣었어요. 이렇게 하니 양념이 낙지에 잘 배어들고 간도 딱 맞아 정말 맛있었습니다!
Step 11
낙지볶음은 너무 오래 볶으면 식감이 질겨져 맛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센 불에서 10분 이내로 재빨리 볶아내고 바로 불을 꺼주시는 것이 최상의 맛을 즐기는 비결이에요.
Step 12
마지막 단계입니다! 불을 끄기 직전에 준비한 대파를 넣고 한 번만 휘리릭 볶아주세요. 대파의 은은한 향이 낙지볶음의 풍미를 더욱 살려줍니다.
Step 13
불을 완전히 끄고, 마지막으로 고소한 참기름 1큰술과 윤기를 더해줄 통깨 1큰술을 솔솔 뿌려주면 매콤하면서도 맛있는 낙지볶음이 근사하게 완성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