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콤달콤 풋고추 양념 장아찌
매콤달콤 풋고추 양념 장아찌
끓이지 않고 4일 만에 완성! 노지 풋고추로 만드는 맛있는 양념 장아찌 비법
가을 시장에 가득한 노지 풋고추, 살짝 매콤하지만 짜지 않고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는 맛으로 양념 장아찌를 만들어 보세요. 끓이는 과정 없이 4일 만에 뚝딱 완성되는 비법입니다. 껍질이 얇아 금방 익고, 김치 냉장고에 잘 보관하면 여름까지도 맛있게 즐길 수 있어 적극 추천합니다!
매운맛 제거를 위한 1차 재료- 노지 풋고추 3kg
- 생수 4L
- 소주 4L
- 천일염 250g
- 설탕 250g
맛있는 양념을 위한 2차 재료- 까나리 액젓 400ml
- 고운 고춧가루 600g
- 새우젓 200g
- 다진 마늘 200g
- 찹쌀죽 200g
- 자두청 200ml
- 까나리 액젓 400ml
- 고운 고춧가루 600g
- 새우젓 200g
- 다진 마늘 200g
- 찹쌀죽 200g
- 자두청 200ml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꼬불꼬불한 모양 때문에 이물질이 있을 수 있는 노지 풋고추를 깨끗하게 세척합니다. 볼에 풋고추가 잠길 만큼 물을 붓고 식초를 넣어주세요. 풋고추는 얇아서 물에 뜨기 쉬우니, 무거운 그릇이나 돌로 눌러 풋고추가 완전히 물에 잠기도록 해주세요. 이 상태로 5분에서 10분 정도 담가 두어 불순물을 제거합니다.
Step 2
풋고추의 매운맛과 수분을 제거하기 위해 4일 동안 숙성시킵니다. 큰 통에 생수 4L와 소주 4L를 섞어 부어주세요. 소주와 물을 섞어 숙성하면 짜지 않고 활용도가 높습니다. 풋고추는 수분이 적기 때문에 물 양을 넉넉하게 잡아주셔야 합니다. 천일염 250g과 설탕 250g(맥주컵 1컵 분량)을 넣고 소금과 설탕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잘 저어주세요. 삼투압 현상으로 풋고추의 수분을 빼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소금과 설탕이 다 녹으면 깨끗이 씻어둔 풋고추를 넣어줍니다. 풋고추가 물에 완전히 잠기도록, 무거운 페트병 등에 물을 채워 위에 눌러주세요. 숙성이 잘 되도록 하루에 한 번씩 풋고추를 뒤집어주면 매운맛도 빨리 빠지고 숙성도 빨라집니다. 이 과정을 매일 해주시면 4일 만에 맛있는 장아찌를 드실 수 있습니다.
Step 3
4일간 숙성된 풋고추로 맛있는 2차 양념장을 만들어 버무릴 차례입니다. 숙성이 잘 된 풋고추는 노랗게 변하며 준비됩니다. 풋고추를 깨끗하게 헹군 후, 30분 정도 물기를 빼서 준비해주세요. 이제 장아찌 양념장을 만듭니다. 볼에 까나리 액젓 400ml, 새우젓 200g, 고운 고춧가루 600g을 넣고 섞어줍니다. 여기에 자두청 200ml와 찹쌀죽 200g, 다진 마늘 200g을 넣고 고춧가루가 뭉치지 않도록 손으로 잘 저어가며 섞어주세요. 양념 맛을 보시고 간을 조절한 후, 준비된 풋고추를 넣고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버무려줍니다. 헹군 풋고추에 남아있는 물기를 짜주면 양념이 겉돌지 않고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가을에 맛있는 노지 풋고추로 넉넉하게 만들어 김치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여름까지도 두고두고 드실 수 있습니다.
Step 4
완성된 풋고추 양념 장아찌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밥반찬으로도 최고입니다.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 밥에 비벼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쪽파와 참기름을 약간 넣고 조물조물 무쳐 드시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