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 1

먼저 코다리조림의 맛을 좌우할 재료들을 준비해 볼게요. 생강은 편으로 썰어 사용할 건데요, 마늘 2쪽 정도의 크기면 충분합니다. 혹시 생강이 없다면 생강가루를 약간 사용하셔도 좋아요. 향긋함을 더해줄 꽈리고추는 깨끗이 씻어 준비해 주세요. 꽈리고추가 없다면 생략하거나 다른 종류의 고추로 대체해도 괜찮습니다.

Step 2

코다리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주세요. 혹시 내장이 남아있다면 깨끗하게 제거하고, 옅은 소금물에 살짝 헹궈주면 비린 맛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물기를 제거한 코다리는 약 4cm 길이로 먹기 좋게 토막 내주세요. 너무 작게 자르면 부서질 수 있으니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Step 3

이제 채소를 손질할 차례입니다. 양파는 2cm 간격으로 굵게 채 썰어 주시고, 꽈리고추는 꼭지를 제거한 후 반으로 잘라주세요. 씨를 제거하면 더 깔끔하게 드실 수 있어요. 생강은 얇게 편으로 썰어 주시고, 대파는 큼직하게 어슷 썰어 준비하면 됩니다.

Step 4

맛있는 육수를 만들어 볼 거예요. 냄비에 깨끗한 물 2컵(400ml)과 시판 해물 육수팩, 그리고 썰어둔 생강 편을 넣고 중불에서 약 5분간 끓여주세요. 이렇게 육수를 내면 코다리조림의 감칠맛이 훨씬 깊어진답니다.

Step 5

육수가 충분히 우러나면, 불을 약불로 살짝 줄여주세요. 해물 육수팩 건더기와 생강 편은 이제 건져내서 버려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깔끔하고 시원한 코다리조림 육수가 완성됩니다.

Step 6

이제 코다리조림의 핵심인 양념장을 만들 차례입니다! 앞서 준비한 볼에 진간장 4큰술, 설탕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1/2큰술, 후추 약간, 그리고 깨소금 약간을 모두 넣고 잘 섞어주세요. 끓이는 양념장이 아니니, 모든 재료를 잘 섞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Step 7

만들어진 양념장을 끓고 있는 육수에 넣고 잘 섞어주세요. 양념장이 끓어오르면 손질해둔 양파와 대파를 넣고 약 2분간 더 끓여 채소에서 단맛이 우러나도록 해주세요. 이때 불은 중약불을 유지해주세요.

Step 8

이제 주인공인 코다리와 향긋한 꽈리고추를 넣을 차례입니다! 코다리와 꽈리고추를 냄비에 조심스럽게 넣고, 중간중간 국물을 끼얹어가며 약 15분 동안 조려주세요. 이렇게 양념이 배도록 끼얹어주는 과정이 중요하답니다. 불은 중불을 유지하며 국물이 너무 졸아들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Step 9

거의 다 졸아들면 마지막으로 윤기와 단맛을 더해줄 올리고당 1/2큰술을 넣고 약 1분 정도만 더 졸여주세요. 너무 오래 졸이면 탈 수 있으니 타이밍을 잘 맞춰주세요. 불을 끄기 직전에 넣어주시면 완성된 코다리조림에 먹음직스러운 윤기가 좔좔 흐른답니다.

Step 10

마지막으로 먹음직스러운 깨소금과 알록달록한 실고추를 위에 솔솔 뿌려주세요. 쫄깃한 코다리와 향긋한 꽈리고추의 환상적인 조화, 맛있는 코다리조림이 완성되었습니다! 따끈한 밥과 함께 맛있게 즐겨보세요!

Step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