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콤달콤 어묵 꼬치전
매콤달콤 어묵 꼬치전
명절 별미, 푸짐하고 맛있는 어묵 꼬치전 만들기
풍성한 한가위, 다채로운 전 요리 중에서도 특별함을 더해줄 어묵 꼬치전을 소개합니다. 넉넉하게 만들어 냉동 보관했다가, 출출할 때 라면이나 우동에 한 꼬치씩 곁들이면 그 맛이 일품이랍니다. 간단하면서도 든든한 간식 또는 명절 음식을 준비해 보세요.
재료- 삼진어묵 황금대죽 2봉 (또는 다른 종류의 사각 어묵)
- 청양고추 5개
- 홍고추 5개
- 햄 (맛살이나 소시지로 대체 가능) 8개 분량
- 달걀 3개
- 밀가루 또는 부침가루 1큰술
- 식용유 넉넉하게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사용할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저는 담백하고 맛있는 ‘삼진어묵 황금대죽’을 사용했어요. 구운 어묵이라 따로 데칠 필요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하지만, 더 깔끔한 맛을 원하시면 살짝 데쳐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어묵 속에 꽂을 햄은 어묵 크기에 맞춰 적당한 크기(약 1.5cm 두께)로 썰어주세요. 맛살이나 소시지로 대체해도 좋습니다. 고추는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준비하여 색감을 살리고 매콤한 맛을 더할 거예요. 매운 맛을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청양고추 대신 일반 풋고추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Step 2
어묵과 햄을 준비합니다. 저는 어묵과 햄을 끓는 물에 아주 살짝만 데친 후, 찬물에 헹궈 준비했어요. 이렇게 하면 어묵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더욱 깔끔하게 조리할 수 있습니다. (구운 어묵이라 이 과정은 생략해도 무방합니다.)
Step 3
이제 어묵 꼬치를 만들 차례입니다. 꼬치에 어묵, 햄, 그리고 준비한 고추를 번갈아가며 꽂아줍니다. 이때, 고추와 햄의 두께는 약 0.5cm 정도로 썰어주시면 어묵 사이에 잘 들어가고 꼬치에 꽂기에도 좋습니다.
Step 4
꼬치에 꽂은 재료들을 5mm 두께로 썰어줍니다. 꼬치 끝부분부터 약 1.5cm 정도 남겨두고 썰어야 꼬치에서 빠지지 않고 고정이 잘 됩니다. 저는 나중에 냉동 보관할 꼬지 어묵은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번갈아 꽂아 색이 예쁘게 나오도록 했어요. 좀 더 매콤하게 드시고 싶다면 청양고추만 꽂아도 좋습니다.
Step 5
알록달록한 색감의 어묵 꼬치가 완성되었습니다!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울 뿐만 아니라, 청양고추가 듬뿍 들어간 꼬치는 입맛을 확 돋우는 매콤함을 선사합니다. 명절 상차림에 화려함을 더해줄 거예요.
Step 6
어묵 꼬지에 밀가루나 부침가루를 얇게 입혀주세요. 이렇게 하면 계란물이 잘 붙고 전이 더욱 바삭하게 익습니다. 가루를 너무 두껍게 묻히면 텁텁할 수 있으니 얇게 묻히는 것이 좋습니다.
Step 7
밀가루 옷을 입힌 어묵 꼬치에 달걀물을 골고루 입혀줍니다. 달걀물을 묻힌 후에는 여분의 달걀물을 살짝 털어내면 전이 두껍지 않고 예쁘게 부쳐집니다.
Step 8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준비된 어묵 꼬치전을 약불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줍니다. 불이 너무 세면 겉만 타고 속은 익지 않을 수 있으니, 약불에서 은근하게 익혀야 속까지 촉촉하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9
정성껏 부쳐낸 명절 음식, 어묵 꼬치전이 완성되었습니다! 보기에도 푸짐하고 맛도 좋은 어묵 꼬치전으로 풍성한 명절을 즐겨보세요.
Step 10
완전히 식힌 어묵 꼬치전은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하세요. 급하게 요리할 때나 출출할 때, 라면이나 우동에 한 꼬치씩 넣어주면 훌륭한 요리가 완성됩니다. 맛있게 즐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