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어묵볶음

yummy

1주 ago

입맛 돋우는 최고의 반찬! 매콤 어묵볶음 레시피

더워지는 날씨에 요리하기 귀찮을 때,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반찬이 최고죠! 오늘은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손색없는 ‘매콤달콤 어묵볶음’을 휘리릭 만들어 보겠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이니 꼭 따라 해 보세요!

먼저 어묵은 아이들이 먹기 좋은 한입 크기로 썰어주세요. 꼬치용 어묵은 그대로 사용하거나 길게 반으로 잘라주셔도 좋습니다. 청양고추는 매콤함을 더해줄 포인트이니, 어슷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양파는 큼직하게 썰고, 대파는 15cm 길이로 적당히 송송 썰어 준비해주세요.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썰어둔 대파를 넣어 약불에서 은근하게 볶아 파 향이 충분히 우러나도록 파기름을 내주세요. 이렇게 하면 어묵볶음의 풍미가 훨씬 깊어집니다.

파 향이 올라오면 썰어둔 양파를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충분히 볶아주세요. 양파가 달콤하게 익으면서 자연스러운 단맛을 더해줄 거예요.

양파가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준비해둔 어묵을 모두 넣어 함께 볶아줍니다. (Tip! 어묵을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기름기를 제거하면 더욱 깔끔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뜨거운 물에 10초 정도만 담갔다 건져주세요.)

어묵이 살짝 익기 시작하면 양념을 넣을 차례입니다. 팬 가장자리로 간장 1큰술을 둘러 살짝 눌리듯 향을 내주며 굴소스 2큰술, 고춧가루 2큰술을 넣고 재료와 함께 골고루 볶아주세요. 고춧가루가 타지 않도록 중불에서 빠르게 볶는 것이 좋습니다.

이어서 맛술 1큰술을 넣어 잡내를 잡아주고, 매콤함을 더해줄 청양고추와 단맛을 조절해 줄 올리고당 2큰술을 넣고 한 번 더 재빨리 볶아줍니다. 모든 양념이 어묵에 골고루 배도록 충분히 볶아주세요.

마지막으로 완성된 어묵볶음 위에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고소한 풍미까지 더해져 맛있는 매콤달콤 어묵볶음이 완성됩니다! 따뜻한 밥과 함께 맛있게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