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닭볶음탕 (압력솥 활용 꿀팁 포함)
매콤달콤 닭볶음탕 (압력솥 활용 꿀팁 포함)
압력솥으로 빠르고 맛있게! 닭다리살만으로 만드는 닭볶음탕 황금레시피
TV 프로그램 ‘생생정보통’의 닭볶음탕 황금레시피를 참고하여, 압력솥을 사용해 더욱 빠르고 깊은 맛을 낸 닭다리살 닭볶음탕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닭 한 마리를 다 쓰기에는 부담스럽고 닭다리살만 선호하는 분들을 위해 닭다리살만으로도 충분히 풍성하고 맛있는 닭볶음탕을 만들 수 있습니다.
주재료- 닭다리 11개 (약 1.8kg)
- 양파 1/2개 (큰 사이즈, 약 250g)
- 감자 6개 (작은 사이즈, 약 600g)
양념 재료- 물 1/2컵 (100ml)
- 고추장 4큰술
- 청주 (또는 미림) 4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다진 생강 1/4작은술 (생략 가능)
- 진간장 3큰술
- 국간장 3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물엿 또는 올리고당 2큰술
- 물 1/2컵 (100ml)
- 고추장 4큰술
- 청주 (또는 미림) 4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다진 생강 1/4작은술 (생략 가능)
- 진간장 3큰술
- 국간장 3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물엿 또는 올리고당 2큰술
조리 방법
Step 1
닭볶음탕의 핵심은 잡내 제거! 닭다리살을 준비하셨다면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주세요. 닭다리에 칼집을 2~3군데 넣어주면 양념이 더 잘 배어듭니다. 너무 거슬리는 껍질이나 지방은 제거해주시면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지만, 특유의 감칠맛을 위해 저는 절반 정도만 남겨두었어요. 닭다리를 냄비에 넣고 닭이 완전히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끓여주세요. 이렇게 한번 데쳐내면 닭 특유의 잡내가 사라지고 불순물이 거품 형태로 떠올라 더욱 깔끔한 닭볶음탕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2
닭이 데워지는 동안, 압력솥 (또는 냄비)에 분량의 양념 재료인 고추장, 청주,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진간장, 국간장, 고춧가루, 물엿(또는 올리고당)을 모두 넣고 대충 섞어둡니다. 만약 압력솥 대신 일반 냄비를 사용하신다면, 양념을 섞을 때 물을 1컵 (200ml) 정도 추가해주세요. 압력솥은 수분 증발이 적어 물을 적게 사용해도 됩니다.
Step 3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너무 작게 썰면 닭볶음탕이 완성될 때쯤 으스러질 수 있으니 4등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양파도 굵직하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원래는 닭다리를 바닥에 깔고 채소를 올리는 것이 좋지만, 아이가 배고파하는 바람에 정신이 없어 채소를 먼저 넣었답니다. 하지만 조리 순서가 크게 중요하지 않으니 걱정 마세요!
Step 4
닭다리를 끓는 물에 5~10분 정도 데쳐냈습니다. 이렇게 한번 데치는 과정은 닭 비린내를 제거하는 데 아주 중요해요. 데친 물은 아깝지만 과감히 버리고, 닭다리를 깨끗한 물에 다시 한번 헹궈주세요. 이렇게 하면 닭껍질이나 표면에 붙은 잔여물까지 깨끗하게 제거됩니다.
Step 5
깨끗하게 헹궈낸 닭다리를 준비합니다.
Step 6
이제 3번에서 준비해둔 압력솥 (또는 냄비)에 헹군 닭다리를 넣습니다. 주걱을 이용해 닭다리가 양념에 최대한 잠기도록 아래쪽으로 잘 섞어주세요. 닭다리가 양념과 잘 어우러져야 속까지 맛이 깊게 배어들어 더욱 맛있는 닭볶음탕이 완성됩니다.
Step 7
이제 조리할 차례입니다. 일반 냄비를 사용하실 경우: 감자가 푹 익고 원하는 국물 농도가 될 때까지 중약불에서 끓여주세요. 중간중간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저어줍니다. 일반 압력솥을 사용하실 경우: 추가 울리기 시작하면 불을 중불로 줄이고 5분 더 끓여주세요. 전기 압력솥을 사용하실 경우: ‘수동 조리’ 모드를 선택하고 5분으로 설정하여 조리해주세요. 조리가 끝나면 바로 증기를 빼고 뚜껑을 열어주세요. (주의: 압력솥 사용 시에는 뜨거운 증기에 화상을 입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하세요.) 조리가 끝난 직후에는 아직 간이 덜 배어 보일 수 있습니다. 냄비에 옮겨 뚜껑을 열고 중불에서 저어가며 한소끔 더 끓여주면 국물이 자작해지고 윤기가 돌아 더욱 먹음직스러운 닭볶음탕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Step 8
완성된 닭볶음탕은 보기보다 훨씬 맛있답니다! 진하고 칼칼한 국물에 밥을 비벼 먹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