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 1

먼저, 마른 팬에 아무것도 두르지 않고 잔멸치를 넣어 타지 않게 바삭하게 볶아주세요. 멸치가 충분히 바삭해지면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한 번 더 볶아줍니다. 이렇게 볶은 멸치는 나중에 양념을 버무릴 때 사용할 것이므로, 우선 다른 접시에 옮겨 담아 잠시 식혀둡니다.

Step 2

이제 볶음 양념에 들어갈 재료인 고추장, 간장, 설탕, 물엿, 다진 마늘을 작은 볼에 모두 담아 미리 골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둡니다. 재료를 미리 섞어두면 요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Step 3

양념장을 만든 팬에 미리 볶아둔 멸치를 넣기 전에, 먼저 만들어 둔 양념장을 팬에 붓습니다. 양념이 타지 않도록 아주 약한 불에서 천천히 끓여주세요. 국물이 살짝 걸쭉해질 때까지 끓이는 것이 좋습니다.

Step 4

양념장이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바삭하게 볶아두었던 잔멸치를 넣습니다. 센 불이 아닌 약불을 유지하면서 멸치가 양념 옷을 골고루 입도록 주걱으로 살살 볶아줍니다. 멸치가 부서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양념이 꼼꼼하게 스며들도록 버무려주세요.

Step 5

마지막으로, 고소한 풍미를 더해줄 통깨를 넉넉히 뿌려 골고루 섞어주면 맛있는 고추장 멸치볶음 완성입니다!

*팁: 만약 너무 바삭한 식감보다는 부드러운 식감을 선호하신다면, 조리 마지막 단계에 마요네즈 1큰술을 추가해보세요. 멸치볶음이 훨씬 부드러워져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Step 6

이렇게 해서 초간단 밥도둑 반찬, 달콤하면서도 바삭한 ‘고추장 멸치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입니다.

Step 7

따끈한 밥 한 숟갈에 이 고추장 멸치볶음을 곁들여 한 입 먹으면, 매콤달콤한 맛과 바삭한 식감이 입안 가득 퍼지며 절로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우게 될 거예요. 집반찬 걱정이 될 때, 간단하면서도 맛과 영양이 풍부한 ‘고추장 멸치볶음’으로 든든하고 맛있는 식사를 챙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