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있게 동치미 담그는 법
맛있게 동치미 담그는 법
초간단! 사과로 단맛을 낸 깔끔한 동치미 담그기
올해는 동치미를 담그지 않았었는데, 큰아이가 집에 와서 동치미가 먹고 싶다는 말에 급하게 정성을 담아 담갔어요. 따로 설탕을 넣지 않아도 사과의 자연스러운 단맛으로 충분히 맛있는 동치미를 만들 수 있답니다.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인 동치미, 함께 만들어 볼까요?
주재료- 무 중간 크기 1개
- 사과 중간 크기 1개 반
- 생수 2L
양념 및 부재료- 굵은소금 1컵 (무 절임용)
- 굵은소금 1큰술 (고봉으로, 간 맞춤용)
- 청양고추 큰 것 2개
- 다진 마늘 1큰술
- 굵은소금 1컵 (무 절임용)
- 굵은소금 1큰술 (고봉으로, 간 맞춤용)
- 청양고추 큰 것 2개
- 다진 마늘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중간 크기 무 한 개를 깨끗하게 다듬어 준비해 주세요. 무의 겉면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준비합니다.
Step 2
손질한 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무를 약 3등분으로 가른 후, 다시 4등분하여 약 3-4cm 길이로 토막 내어 주세요. 이렇게 하면 소금에 절이기 좋고 국물도 잘 우러납니다.
Step 3
넓은 양푼에 굵은소금 1컵을 담고, 잘라둔 무 조각들을 넣고 골고루 굴려 소금을 묻혀줍니다. 무 전체에 소금이 고르게 묻도록 살살 버무려 주세요.
Step 4
소금에 버무린 무를 준비한 김치통이나 용기에 차곡차곡 담아주세요. 이때 무를 너무 꾹꾹 누르기보다는 살짝만 담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김치통 뚜껑을 닫고, 무가 나른하게 절여질 때까지 실온에 그대로 두세요. 절여지는 동안 무에서 물이 나올 것입니다.
Step 6
무가 휘어질 정도로 부드럽게 절여졌다면 다 절여진 것입니다. 무의 양이 적을 때는 보통 하루 정도면 충분하지만, 무가 많을 경우에는 1~2일 더 걸릴 수 있습니다. 절여진 무의 상태를 확인해 보세요.
Step 7
무가 절여지면서 나온 물이 꽤 많이 생겼을 거예요. 이 맛있는 물은 버리지 마시고 그대로 사용할 것이니, 김치통에 그대로 둡니다. 이 물이 동치미 국물의 기본이 됩니다.
Step 8
이제 동치미의 맛을 더해줄 부재료를 준비합니다. 사과 1개 반, 청양고추 2개, 다진 마늘 1큰술을 준비해주세요.
Step 9
준비한 사과는 씨를 제거하고 얇게 슬라이스해주세요. 청양고추도 송송 썰어 준비하고, 마늘은 미리 다져둡니다. 재료를 얇게 썰어야 국물 맛이 더 잘 배어듭니다.
Step 10
절여진 무가 담긴 김치통에 썰어둔 청양고추와 다진 마늘을 넣어주세요. 알싸한 맛과 향이 더해져 동치미의 풍미를 살려줍니다.
Step 11
그 위에 얇게 슬라이스한 사과를 골고루 넣어주세요. 사과가 들어가면 자연스러운 단맛과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Step 12
마지막으로 간을 맞추기 위해 굵은소금 1큰술(고봉으로)을 넣어줍니다. 맛을 보면서 기호에 맞게 가감해주세요.
Step 13
준비한 생수 2L를 김치통에 부어주세요. 동치미 국물이 자작하게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주면 됩니다.
Step 14
뚜껑을 닫고 실온에서 약 3일간 발효시킨 후, 냉장고로 옮겨 6일간 더 숙성시켜 주세요. 총 9일 정도의 숙성 기간을 거치면 새콤달콤하고 시원한 맛의 맛있는 동치미가 완성됩니다! 정말 맛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