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른 새우와 양배추의 풍미 가득! 특별한 계란 볶음밥
마른 새우와 양배추의 풍미 가득! 특별한 계란 볶음밥
홍콩에서 영감받은, 마른 새우와 양배추를 듬뿍 넣은 환상의 계란 볶음밥 레시피
홍콩의 한 레스토랑에서 맛본 잊지 못할 계란 볶음밥! 화려한 재료 없이도 계란과 밥만으로 깊은 풍미를 냈던 그 맛을 집에서 재현했어요. 특히 숨겨진 마른 새우의 존재는 신의 한 수였답니다. 마른 새우의 진한 감칠맛과 액젓, 굴소스의 완벽한 조화로 그 맛을 살렸죠. 여기에 양배추를 듬뿍 넣어 영양과 식감을 더해보니, 양배추가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모든 맛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놀라운 경험을 했어요. 마른 새우는 생새우로는 낼 수 없는 깊고 응축된 풍미를 더해주며, 볶음밥 속에서 촉촉하게 퍼져 볶음밥의 맛을 한층 끌어올립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좋아할 호불호 없는 맛! 양배추가 듬뿍 들어가 포만감은 높이고 밥 양은 줄여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될지도 몰라요 (하지만 너무 맛있어서 멈추기 힘들다는 점! 저도 한 그릇 뚝딱하고 남은 것까지 다 먹어버렸답니다.^^). 정말 제가 만든 양배추 요리 중 손가락 안에 꼽힐 만큼 만족스러웠어요. 예쁘게 담아냈지만 결국 남김없이 다 먹어치웠네요. 양배추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 중에서도 이 볶음밥은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잊지 못할 마른 새우의 풍미와 함께 맛을 보장하는 양배추 계란 볶음밥, 꼭 한번 도전해보세요! ^^
주요 재료- 신선한 양배추 400g
- 따뜻한 밥 2공기
- 신선한 계란 2개
- 건조된 마른 새우 1/2컵 (약 100ml 분량)
- 신선한 대파 1/2대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양배추는 깨끗하게 씻어 잎을 분리해주세요. 그런 다음, 물에 식초를 약간(물 1리터당 식초 1큰술 정도) 넣고 10분간 담가 살균 소독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렇게 하면 농약이나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요.
Step 2
소독한 양배추는 흐르는 물에 다시 한번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그리고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볶음밥이 질척해질 수 있어요.
Step 3
물기를 제거한 양배추는 칼을 이용해 아주 곱게, 거의 다지듯이 잘게 썰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양배추가 익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밥과 섞였을 때 밥인지 양배추인지 모를 정도로 부드럽게 어우러져 씹는 식감도 훨씬 좋아집니다.
Step 4
대파 역시 양배추처럼 아주 곱게 다져 준비합니다. 대파의 향긋한 풍미가 볶음밥 전체에 퍼져 더욱 맛있게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5
이제 본격적으로 볶음밥을 만들 차례입니다. 중강불로 프라이팬을 충분히 달군 후, 식용유 2스푼을 두르고 계란 2개를 깨서 넣어주세요. 계란이 익기 시작하면 젓가락을 이용해 재빨리 저어주면서 고슬고슬한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어 줍니다.
Step 6
스크램블 에그가 너무 뭉치지 않도록, 그리고 밥과 잘 섞일 수 있도록 고슬고슬하고 약간 건조될 때까지 충분히 저어가며 익혀주세요. 너무 촉촉하면 밥과 섞였을 때 뭉칠 수 있습니다.
Step 7
만들어둔 스크램블 에그를 프라이팬 한쪽으로 밀어두거나 잠시 덜어낸 후, 팬에 곱게 다진 양배추를 넣고 약 5분간 중불에서 충분히 볶아줍니다. 양배추가 투명해지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Step 8
볶은 양배추와 함께 준비해둔 밥, 다진 대파, 그리고 마른 새우를 모두 프라이팬에 넣어주세요. 여기에 굴소스 1/2스푼과 까나리 액젓 1큰술을 넣고, 주걱이나 숟가락을 이용해 모든 재료가 양념과 잘 섞이도록 골고루 볶아줍니다. 마른 새우가 양념을 머금으며 풍미를 더할 거예요.
Step 9
마지막으로 참기름 1큰술을 둘러주고 통깨 1큰술을 뿌려 가볍게 섞어주면 맛있는 양배추 새우 계란 볶음밥이 완성됩니다. 후추를 살짝 뿌려 마무리하면 풍미가 더욱 살아납니다.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