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의 얼큰 칼칼 삼겹 고추장찌개
비 오는 날 생각나는! 편스토랑 류수영의 비법 삼겹 고추장찌개 레시피
꾸덕하고 진한 국물에 밥 말아 먹으면 꿀맛! 편스토랑 류수영 셰프의 삼겹살 고추장찌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특별한 육수 없이도 깊고 얼큰한 맛을 낼 수 있어 비 오는 날이나 쌀쌀한 날씨에 딱이랍니다. 간단하지만 맛은 보장하는 든든한 한 끼를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 삼겹살 150g, 한 입 크기로 썬 것
- 대파 1/2대, 어슷 썬 것
- 감자 2개, 한 입 크기 깍둑썰기
- 양파 1/2개, 한 입 크기 깍둑썰기
- 애호박 1/2개, 한 입 크기 깍둑썰기
- 두부 1/2모, 한 입 크기 깍둑썰기
- 청양고추 2개, 송송 썬 것
조리 방법
Step 1
모든 채소를 준비해 주세요. 삼겹살은 먹기 좋은 한 입 크기로 썰고, 대파도 마찬가지로 썰어주세요. 감자, 양파, 애호박, 두부는 깨끗이 씻어 약 1.5cm 크기의 깍둑썰기를 합니다.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Step 2
깊이감 있는 냄비를 중불로 달궈주세요.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썰어둔 삼겹살을 넣어주세요. 굵은 소금 한 꼬집을 뿌려 간을 더하며 노릇하게 볶아줍니다. 삼겹살에서 기름이 충분히 나와 윤기가 돌 때까지 볶아주세요.
Step 3
삼겹살이 노릇하게 익으면 불을 약불로 줄여주세요. 여기에 다진 생강(또는 생강가루), 다진 마늘, 고춧가루, 설탕, 진간장, 멸치액젓, 새우젓을 모두 넣고 타지 않게 1~2분간 달달 볶아 향을 내줍니다. 이렇게 양념을 볶아주면 훨씬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Step 4
고추장을 넣고 양념과 잘 섞어주세요. 이후 500ml의 물을 부어줍니다. 깍둑 썬 감자와 양파, 두부를 넣고 뚜껑을 덮어 중불에서 10분 정도 끓여 재료들이 부드러워지도록 익혀줍니다.
Step 5
10분 후, 깍둑 썬 애호박과 미리 썰어둔 대파, 청양고추를 넣습니다. 불을 중강불로 조절하고 뚜껑을 덮은 채로 다시 10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채소들이 알맞게 익고 국물이 자작해지도록 끓여주세요.
Step 6
마지막으로 식초 1T를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식초를 넣으면 고추장찌개의 감칠맛과 풍미가 한층 살아나요! 한소끔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마무리합니다. 식초를 넣고 너무 오래 끓이면 신맛이 강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7
따끈한 밥 위에 듬뿍 올려 쓱쓱 비벼 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따로 육수를 내지 않아도 재료 본연의 맛과 양념의 조화로 깊고 얼큰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류수영표 삼겹 고추장찌개,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