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배기 계란찜: 부드럽고 담백한 밥도둑
뚝배기 계란찜: 부드럽고 담백한 밥도둑
#계란요리 #뚝배기계란찜 #폭탄계란찜 #간단요리 #반찬레시피
마라 밀푀유 나베와 같은 메인 요리에 곁들일 슴슴하고 단백한 찬을 찾으신다면, 따끈한 뚝배기 계란찜만 한 것이 없죠! 갓 만들어 뜨거운 뚝배기에서 갓 나온 계란찜은 그 자체로 훌륭한 밥반찬입니다. 평소에는 계란 5~6개를 사용해야 ‘폭탄 계란찜’처럼 봉긋하게 부풀어 오르지만, 오늘은 4개만으로도 충분히 부드럽고 맛있는 계란찜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간은 새우젓으로 깔끔하게 하거나, 감칠맛을 더해주는 참치액젓을 활용해도 좋습니다. 이 레시피로 집에서도 전문점 못지않은 부드러운 계란찜을 손쉽게 만들어 보세요.
기본 재료- 계란 4개
- 냉동 채소 믹스 20g (당근, 완두콩, 옥수수 등)
- 다시마 또는 멸치 육수 1/3 종이컵 (약 60ml)
- 참치액젓 2큰술 (또는 국간장/새우젓)
- 참기름 1작은술
- 송송 썬 대파 약간 (고명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계란 4개를 볼에 깨뜨려 넣고, 참치액젓 2큰술을 넣어줍니다. 거품기로 계란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마치 빵을 만들 때처럼 거품을 풍성하게 내주면 나중에 계란찜이 더 봉긋하게 부풀어 오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때 냉동 채소 믹스 20g을 넣고 계란과 잘 섞어주세요.
Step 2
다음으로 육수 1/3 종이컵(약 60ml)을 조금씩 부어가며 계란물을 다시 한번 부드럽게 풀어줍니다. 육수를 넣으면 계란찜이 더욱 촉촉하고 부드러워지며,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계란과 육수가 뭉치지 않도록 잘 섞어주세요.
Step 3
준비된 계란물을 뚝배기에 조심스럽게 부어줍니다. 이제 중불에서 천천히 끓이기 시작합니다. 젓가락이나 주걱을 이용해 뚝배기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계속해서 부드럽게 저어주세요. 계란물이 서서히 익으면서 몽글몽글하게 덩어리가 생기기 시작하면, 불을 약불로 줄여주세요. 이 과정에서 부드러운 식감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4
불을 약불로 줄인 후에는 뚝배기 뚜껑을 덮어줍니다. 이제 계란찜이 스스로 쪄지면서 서서히 부풀어 오르는 것을 기다립니다. 뚜껑을 덮고 약불에서 뭉근하게 쪄야 계란찜이 타지 않고 속까지 고르게 익으며, 봉긋하게 부풀어 오르는 ‘폭탄 계란찜’의 모양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5
계란찜이 노릇하게 잘 익었으면 뚝배기에서 꺼내기 전에, 위에 참기름 1작은술을 살짝 둘러 풍미를 더합니다. 마지막으로 송송 썬 대파를 보기 좋게 올려주면 맛있는 뚝배기 계란찜이 완성됩니다. ‘폭탄 계란찜’을 좀 더 확실하게 만들고 싶다면, 계란을 풀 때 거품을 최대한 많이 내고, 처음 끓일 때 몽글몽글해질 때까지 계속 저어준 뒤 약불에서 뚜껑을 덮어 쪄내는 것이 비결입니다. 계란의 양이 많을수록 더욱 풍성하게 부풀어 오른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