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을 담은 시원한 봄동 어묵탕

두툼한 부산어묵과 깊은 황태육수, 아삭한 봄동의 조화! 봄동어묵탕

뜨끈한 국물에 시원한 맛을 더하는 황태육수, 쫄깃한 부산어묵, 아삭한 봄동이 만나 입맛 돋우는 봄동어묵탕을 만들어 보세요.

깊고 시원한 육수를 위해 황태, 말린 새우(또는 멸치), 파 뿌리, 양파 껍질 등을 넣고 끓여 황태육수를 준비합니다. 30분 이상 뭉근하게 끓여주세요. (시판 육수나 멸치다시마 육수로 대체 가능합니다.)

Step 1

어묵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치거나 찬물에 헹궈 불필요한 기름기를 제거해 주세요. 이렇게 하면 국물이 더 깔끔해집니다.

Step 2

준비한 황태육수에 나박 썬 무를 넣고 끓입니다. 무를 먼저 넣고 끓이면 국물에 시원한 맛이 우러나와 더욱 깊은 풍미를 낼 수 있습니다.

Step 3

무가 반쯤 익으면 먹기 좋게 썬 어묵을 넣고 끓이다가, 손질한 봄동과 채 썬 양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세요. 봄동 대신 달큰한 맛이 좋은 배추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4

국간장(또는 쯔유)과 대게백간장(또는 액젓)으로 간을 맞춥니다. 불을 약하게 줄이고 국물이 한 김 식은 후에 간을 해야 짜지지 않습니다. 두 가지 양념을 섞어 사용하면 더욱 풍부한 감칠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5

마지막으로 어슷 썬 대파를 넣고 살짝 더 끓인 후 불을 끕니다. 취향에 따라 후추를 살짝 뿌려주세요. 칼칼한 맛을 좋아하시면 이때 청양고추를 함께 넣어 끓여도 맛있습니다.

Step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