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하고 시원한 어묵탕 (오뎅탕)
따뜻하고 시원한 어묵탕 (오뎅탕)
간단하게 끓여 소주 안주로도 제격! 맛있는 어묵탕 레시피
바쁘지만 따뜻한 국물이 당길 때, 비 오는 날 막걸리 한잔과 함께 즐기기 좋은 어묵탕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어묵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고, 간단하면서도 깊은 맛을 낼 수 있어 소주 안주로도 완벽하답니다.
기본 재료- 무 1/3개 (시원한 국물 맛의 비결!)
- 사각 어묵 6장 (취향에 따라 모양 어묵도 좋아요)
- 청양고추 3개 (매콤한 맛을 더해 칼칼하게!)
- 대파 한 주먹 정도 (시원한 풍미를 더해줄 향긋한 대파)
- 육수팩 1개 (멸치, 다시마 등 기본 육수 재료)
간 맞추기- 국간장 3큰술 (깊은 감칠맛을 내줘요)
- 소금 1/5큰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 물 1.5L (약 6컵 정도)
- 국간장 3큰술 (깊은 감칠맛을 내줘요)
- 소금 1/5큰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 물 1.5L (약 6컵 정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어묵탕의 맛을 좌우하는 육수를 만들어 볼게요. 냄비에 물 1.5L를 붓고 육수팩을 넣어주세요. 중불에서 30분 정도 은근히 끓여 육수를 진하게 우려내면, 따로 특별한 양념 없이도 깊고 시원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육수가 우러나는 동안 다른 재료를 준비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요.
Step 2
육수가 끓는 동안 채소를 썰어줄게요. 무는 0.5cm 두께의 나박썰기를 해주세요. 너무 얇으면 끓으면서 부서질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로 썰어줍니다. 어묵은 먹기 좋은 크기 (약 5x5cm)로 잘라주세요. 아이들이 먹기 좋게 삼각형 모양으로 잘라도 좋습니다.
Step 3
청양고추는 어슷썰어 준비합니다. 매운 맛을 좋아하시면 씨를 제거하지 않고 사용하시고, 조금 덜 맵게 드시고 싶다면 씨를 제거하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대파는 큼직하게 송송 썰어 준비해주세요. 마지막에 넣어 향긋함을 더할 거예요.
Step 4
진하게 우러난 육수에 썰어둔 무와 어묵을 먼저 넣고 끓여줍니다. 무가 투명해지면서 부드러워질 때까지 약 5~7분 정도 끓여주세요. 어묵도 함께 넣어주면 국물에 어묵의 감칠맛이 배어들어 더욱 맛있어진답니다.
Step 5
무와 어묵이 어느 정도 익었으면 썰어둔 청양고추와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대파의 향긋함과 청양고추의 칼칼함이 어우러지면서 국물 맛이 더욱 풍성해집니다. 센 불에서 끓이기보다는 중불에서 은근히 끓여주세요.
Step 6
이제 간을 맞춰줄 차례입니다. 국간장 3큰술을 먼저 넣고 맛을 보세요. 육수를 진하게 냈다면 간을 세게 하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을 거예요. 부족한 간은 소금 1/5큰술 정도로 살짝 맞춰주면 됩니다. 너무 짜지 않게, 국물 맛을 보면서 조절해주세요.
Step 7
어묵탕은 무 대신 양파, 버섯, 콩나물 등 집에 있는 다른 채소를 활용해도 좋아요. 특히 추운 날이나 비 오는 날, 저녁 식사 후 간단한 국물 요리가 필요할 때, 혹은 가볍게 술 한잔 곁들이고 싶을 때 정말 안성맞춤입니다. 따뜻하고 시원한 어묵탕으로 소중한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