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하고 쫄깃한 감자 수제비
따끈하고 쫄깃한 감자 수제비
초간단 감자 수제비: 손쉽게 만드는 맛있는 수제비 반죽과 시원한 육수 레시피
변덕스러운 봄 날씨에 움츠러들기 쉬운 요즘, 자극적이지 않고 맑은 국물에 쫀득한 수제비 한 그릇이면 몸과 마음까지 훈훈하게 데울 수 있습니다. 특별한 재료 없이도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감자 수제비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쫄깃한 반죽과 시원한 멸치 육수의 조화로 입맛을 돋우고 든든한 한 끼를 완성해 보세요.
쫄깃한 수제비 반죽- 중력분 밀가루 2컵 (약 240g)
- 물 3/4컵 (약 180ml)
- 식물성 기름 1큰술 (예: 카놀라유, 포도씨유)
- 소금 1꼬집 (약 1g)
시원한 멸치 육수- 국물용 멸치 8마리
- 물 1300ml (1.3L)
- 국간장 1큰술
- 멸치액젓 1큰술
- 간장 1/2큰술
- 다진 마늘 1티스푼 (약 5g)
풍성한 건더기 재료- 감자 2개 (중간 크기)
- 애호박 1/2개
- 대파 1/3대
- 양파 1/4개
- 청양고추 또는 홍고추 1개 (선택 사항, 매콤한 맛 추가)
- 국물용 멸치 8마리
- 물 1300ml (1.3L)
- 국간장 1큰술
- 멸치액젓 1큰술
- 간장 1/2큰술
- 다진 마늘 1티스푼 (약 5g)
풍성한 건더기 재료- 감자 2개 (중간 크기)
- 애호박 1/2개
- 대파 1/3대
- 양파 1/4개
- 청양고추 또는 홍고추 1개 (선택 사항, 매콤한 맛 추가)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쫄깃한 수제비 반죽을 만들어 볼까요? 볼에 중력분 밀가루 2컵, 식물성 기름 1큰술, 물 3/4컵, 그리고 소금 한 꼬집을 넣고 섞어주세요. 처음에는 가루가 날리다가 점차 뭉쳐지기 시작할 거예요. 손으로 반죽을 주물러 한 덩어리로 만들어 주세요. 너무 질면 밀가루를, 너무 되면 물을 아주 약간씩 추가하며 부드럽지만 탄력 있는 반죽을 완성하세요.
Step 2
잘 치댄 수제비 반죽은 비닐랩이나 밀폐 용기에 넣어 30분 정도 냉장고에서 휴지시켜 주세요. 이렇게 숙성하면 반죽이 더욱 쫄깃해지고, 나중에 뜯기에도 훨씬 수월해집니다.
Step 3
반죽이 숙성되는 동안, 맛있는 멸치 육수를 준비해 주세요. 냄비에 국물용 멸치 8마리와 물 1.3L를 넣고 센 불에서 끓입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15분 정도 더 끓여 멸치의 깊은 감칠맛을 우려내세요. 멸치를 건져낸 후에는 맑은 육수만 사용합니다.
Step 4
이제 수제비에 들어갈 부재료들을 손질할 차례입니다.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0.5cm 두께로 반달 모양이나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애호박은 반달 모양으로, 양파는 채 썰어 준비합니다. 대파는 어슷 썰고, 고추는 선택 사항으로, 매콤한 맛을 원하시면 씨를 제거하고 송송 썰어주세요. (만약 감자나 애호박만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는 수제비가 됩니다! 취향에 따라 당근, 부추, 버섯 등을 추가해도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5
준비된 멸치 육수에 국간장 1큰술, 멸치액젓 1큰술, 간장 1/2큰술, 그리고 다진 마늘 1티스푼을 넣고 잘 섞어 간을 맞춰주세요.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감자를 가장 먼저 넣고 약 2~3분간 끓여주세요. 감자는 다른 채소보다 익는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미리 넣어 익혀야 합니다.
Step 6
감자가 살짝 익기 시작하면, 썰어둔 애호박, 양파, 그리고 고추(넣는다면)를 모두 넣고 1분간 더 끓여줍니다. 채소들이 너무 물러지지 않도록 센 불에서 짧게 끓여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것이 좋습니다.
Step 7
이제 냉장고에서 숙성된 수제비 반죽을 꺼내세요. 반죽을 손으로 얇게 뜯어 끓고 있는 육수 냄비에 바로바로 넣어줍니다. 반죽을 너무 두껍게 뜯으면 익는 데 오래 걸리고 쫄깃한 식감이 덜할 수 있으니, 얇게 뜯어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8
수제비 반죽을 모두 넣은 후, 간을 보시고 부족한 간은 소금 한두 꼬집으로 마무리해주세요. 3분 정도 더 끓여 수제비 반죽이 익어서 국물이 살짝 걸쭉해질 때까지 끓여줍니다. 반죽이 떠오르면 다 익은 것입니다.
Step 9
따끈하고 쫄깃한 감자 수제비가 완성되었습니다! 맛있게 끓인 수제비를 그릇에 푸짐하게 담아 맛있게 즐기세요. 쌀쌀한 날씨에 속까지 든든해지는 최고의 한 끼가 될 거예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