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기름 향 가득! 부드러운 취나물볶음 레시피
들기름 향 가득! 부드러운 취나물볶음 레시피
말린 취나물을 20분 만에 부드럽게 삶아내는 비법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인 취나물을 부드럽게 볶아내는 특별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건나물 특유의 뻣뻣함 없이, 들기름과 들깨가루의 고소한 풍미가 가득 살아있는 취나물볶음은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말린 취나물을 제대로 삶는 법부터 기본적인 양념만으로도 깊은 맛을 내는 비결까지,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오랜 시간 삶지 않아도 부드럽고 맛있는 취나물볶음,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삶은 취나물 400g
- 육수 1컵 (물 200ml)
양념 재료- 국간장 2.5 큰술
- 참치액 1 큰술
- 다진 마늘 0.5 큰술
- 들기름 2 큰술
- 들깨가루 2 큰술
- 송송 썬 대파 2 큰술
- 통깨 약간
- 국간장 2.5 큰술
- 참치액 1 큰술
- 다진 마늘 0.5 큰술
- 들기름 2 큰술
- 들깨가루 2 큰술
- 송송 썬 대파 2 큰술
- 통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말린 취나물을 준비합니다. 건나물은 그대로 삶으면 부서지기 쉬우니, 미지근한 물에 1~2시간 정도 충분히 불려주세요. 이렇게 하면 나물이 부서지지 않고 모양을 살려가며 부드럽게 삶을 수 있습니다.
Step 2
취나물을 20분 만에 부드럽게 삶는 비법! 바로 식소다 한 꼬집입니다.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불려놓은 취나물과 식소다 한 꼬집을 넣고 약 20분간 삶아주세요. 삶은 물 그대로 나물이 완전히 식을 때까지 두었다가, 흐르는 찬물에 3~4번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건나물은 먼지나 이물질이 있을 수 있으므로 여러 번 헹궈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씻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헹군 후에는 맑은 물에 잠시 담가둡니다.
Step 3
깨끗하게 불리고 삶은 취나물은 먹기 좋은 크기로 큼직하게 썰어줍니다. 너무 잘게 썰기보다는 나물의 식감을 살릴 수 있도록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Step 4
썰어놓은 취나물에 대파를 제외한 모든 양념 재료 (국간장, 참치액, 다진 마늘, 들기름, 들깨가루)를 넣고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줍니다. 나물은 미리 양념에 재워두었다가 볶으면 양념이 속까지 잘 배어 훨씬 맛있답니다.
Step 5
볶음용 육수를 준비합니다. 표고버섯 말린 것 1개, 표고버섯 기둥 10개, 파뿌리 1개, 다시마 3장, 황태포 약간을 넣고 넉넉하게 끓여 준비해둡니다. 이 육수는 나물의 감칠맛을 더해줄 거예요.
Step 6
취나물은 된장으로 볶아도 맛있지만, 건나물 특유의 풍미를 살리기 위해서는 국간장으로 볶는 것이 깔끔하고 좋습니다. 모든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미리 무쳐두는 과정이 양념이 고루 배도록 하는 핵심입니다. 이 단계를 거치면 훨씬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Step 7
양념에 재워둔 취나물을 팬에 넣고 볶다가 준비해둔 육수를 자작하게 붓습니다. 뚜껑을 덮고 중약불에서 국물이 거의 졸아들 때까지 끓이듯 볶아주세요. 이렇게 하면 나물이 촉촉하면서도 양념이 잘 스며듭니다.
Step 8
마지막으로, 송송 썰어둔 대파 2 큰 술을 듬뿍 넣어 향긋함을 더해줍니다. 대파의 시원한 맛이 취나물과 잘 어울립니다.
Step 9
이렇게 해서 들기름과 들깨가루의 고소한 풍미가 가득한, 부드럽고 맛있는 취나물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건나물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생나물처럼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어요.
Step 10
취나물 본연의 향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마늘은 아주 소량만 사용했습니다. 나물 본연의 신선한 향과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 은은한 감칠맛을 더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