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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여름 별미, 차돌박이 냉우동 만들기





든든한 여름 별미, 차돌박이 냉우동 만들기

초간단 차돌박이 냉우동 레시피: 시원하고 깊은 맛의 여름 별미!

든든한 여름 별미, 차돌박이 냉우동 만들기

더위에 지친 여름, 뜨거운 음식 대신 시원한 한 끼가 간절할 때가 있죠. 그냥 냉우동도 맛있지만, 여기에 쫄깃한 차돌박이와 향긋한 표고버섯, 부드러운 맛살까지 더해 더욱 풍성하고 든든한 ‘냉고기우동’을 만들어 보세요.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비주얼에 맛까지 일품인 이 냉우동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답니다. 여름 더위를 잊게 해줄 특별한 한 그릇, 차근차근 따라오시면 누구나 맛있는 냉우동을 완성하실 수 있습니다.

요리 정보

  • 분류 : 면/만두
  • 재료 : 밀가루
  • 상황 : 해장
  • 조리법 : 삶기
  • 인분 : 3 인분
  • 난이도 : 초급

메인 재료

  • 우동면: 1인분당 1개
  • 차돌박이 또는 얇게 썬 소고기: 적당량
  • 건표고버섯 또는 생표고버섯: 1개
  • 맛살: 3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향긋한 표고버섯 고명을 준비합니다. 건표고버섯을 사용할 경우, 미지근한 물에 충분히 불려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해주세요. 생표고버섯을 사용할 경우에는 깨끗이 닦아 0.5cm 정도의 얇은 모양으로 썰어줍니다. 너무 두껍지 않게 써는 것이 중요해요.

Step 1

Step 2

작은 냄비에 손질한 표고버섯을 넣고, 물 1큰술, 간장 0.5큰술, 올리고당 1큰술, 다진 마늘 약간, 후추 약간, 설탕 약간을 넣어 조립니다. 표고버섯에 양념이 잘 배도록 중약불에서 끓여주세요.

Step 2

Step 3

양념이 너무 짜게 졸아들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표고버섯에 윤기가 돌고 국물이 자작해질 정도로만 살짝 끓여 불을 끄고 식혀줍니다. 너무 오래 졸이면 간이 세어질 수 있으니 적당히 조절해주세요.

Step 3

Step 4

졸여진 표고버섯은 따로 건져내어 잠시 식혀둡니다. 이렇게 조려진 표고버섯은 맛이 깊고 풍부해서 냉우동의 훌륭한 고명이 됩니다.

Step 4

Step 5

신선한 쪽파를 준비하여 깨끗하게 씻은 후, 송송 썰어줍니다. 쪽파가 없다면 비슷한 향을 가진 대파를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송송 썬 쪽파는 고명으로 색감과 향을 더해줄 거예요.

Step 5

Step 6

맛살은 먹기 좋은 크기인 3등분으로 자른 후, 가늘게 결대로 찢어줍니다. 이렇게 찢어주면 식감이 부드러워지고 양념도 잘 배어들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6

Step 7

차돌박이(또는 우삼겹 등 지방이 있는 얇은 소고기)를 준비합니다. 키친타월을 이용해 차돌박이의 핏물을 가볍게 눌러 제거해주세요. 핏물을 제거하면 고기 잡내가 줄어들어 더욱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핏물을 제거한 고기에는 찹쌀가루를 살짝 묻혀주면 익혔을 때 부드러움이 살아납니다.

Step 7

Step 8

냄비에 깨끗한 물을 붓고 팔팔 끓여줍니다. 고기를 데칠 때 사용할 물이니 충분히 끓여주세요.

Step 8

Step 9

물이 끓으면 찹쌀가루 묻힌 차돌박이를 넣고 살짝만 데쳐줍니다. 차돌박이는 금방 익기 때문에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질 수 있어요. 색이 변할 정도로만 빠르게 데쳐서 건져냅니다.

Step 9

Step 10

이제 다양한 고명 준비가 끝났습니다! 졸인 표고버섯, 썰어둔 쪽파, 찢어둔 맛살, 데친 차돌박이까지. 취향에 따라 삶은 달걀 반쪽을 추가해도 훌륭한 고명이 된답니다. 이렇게 다채로운 고명이 올라가면 보기에도 좋고 맛도 더욱 풍성해집니다.

Step 10

Step 11

이제 냉우동의 핵심인 시원한 육수를 만들 차례입니다. 직접 육수를 만들어도 좋지만, 더운 날씨에는 시판용 쯔유나 국시장국을 활용하면 아주 간편하고 맛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육수 맛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단계이니,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주세요.

Step 11

Step 12

육수 만드는 비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쯔유를 사용할 경우, 쯔유와 물의 비율을 1:5로 맞춰주세요. 국시장국(가쓰오나 메밀소바 장국)을 사용할 경우, 2:5 비율로 맞춰주시면 됩니다. 물의 양은 취향에 따라 4~6 비율로 조절하여 간을 맞추시면 됩니다. 시원하게 드실 예정이므로 약간 넉넉하게 만들어도 좋아요.

Step 12

Step 13

다른 냄비에 우동면을 삶을 물을 붓고 팔팔 끓여줍니다. 면을 삶는 동안 육수는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식혀주면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3

Step 14

물이 끓으면 우동면을 넣고 삶아줍니다. 우동면은 비교적 빨리 익기 때문에, 끓는 물에 넣고 1~2분 정도만 더 삶아주면 충분합니다. 면이 알맞게 익으면 찬물에 빠르게 헹궈 전분기를 제거하고,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주세요. 이렇게 헹구면 면이 더욱 쫄깃해진답니다.

Step 14

Step 15

준비된 그릇에 차갑게 식힌 우동면을 담고, 준비해둔 시원한 육수를 넉넉하게 부어줍니다. 면이 육수에 잠기도록 충분히 부어주세요.

Step 15

Step 16

마지막으로 준비한 고명들을 면 위에 가지런하게 올려줍니다. 표고버섯, 맛살, 쪽파, 차돌박이를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취향에 따라 김을 잘게 썰어 올려도 맛있습니다. (참고: 조미김보다는 일반 김을 사용하는 것이 맛의 조화를 해치지 않습니다.)

Step 16

Step 17

냉우동의 풍미를 더해줄 겨자를 살짝 곁들여 마무리합니다. 취향에 따라 겨자를 조금 짜서 곁들여 드시면, 알싸한 맛이 더해져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맛있는 차돌박이 냉우동 만들기, 생각보다 정말 쉽죠? 올여름, 시원하고 든든한 별미로 꼭 만들어 보세요!

Step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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