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든든하고 맛있는 떡갈비 피자
든든하고 맛있는 떡갈비 피자
집밥 백선생 / 냉장고 파먹기 / 특별한 떡갈비 피자 만들기
뜨거운 여름날, 시원한 맥주 한 잔이 절로 생각나는 저녁! 코로나19로 외식이 어려운 요즘,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떡갈비 피자를 소개합니다. 냉장고에 잠자고 있던 떡갈비와 자투리 채소들을 활용해 근사한 맥주 안주를 완성해보세요.
주재료- 시판 떡갈비 2개
- 샌드위치용 햄 3장
- 양파 1/4개 (작은 것)
- 적 파프리카 1/6개
- 꼬마 새송이버섯 2개
- 식용유 약간
- 후추 약간
- 소금 1/4 작은술
- 피자 치즈 (취향껏)
- 토마토소스 2 큰술
조리 방법
Step 1
시판 떡갈비 2개를 준비합니다. 약한 불에서 앞뒤로 뒤집어가며 부드럽고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너무 센 불에 구우면 겉만 타고 속은 차가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2
샌드위치 햄 3장은 먹기 좋은 크기인 4등분으로 잘라주세요. 양파 1/4개는 얇게 채 썰고, 꼬마 새송이버섯 2개도 얇게 슬라이스합니다. 적 파프리카 1/6개도 비슷한 크기로 채 썰어 준비합니다. 다양한 색감의 채소가 들어가면 피자가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Step 3
피자 치즈를 넉넉하게 준비해둡니다. 피자 치즈의 양은 취향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쭈욱 늘어나는 치즈는 피자의 맛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4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준비한 채소들을 볶아줍니다. 이때, 후추를 살짝 뿌리고 소금 1/4 작은술로 간을 맞춥니다. 채소가 너무 물러지지 않도록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도록 볶아주세요.
Step 5
얇게 썬 햄도 함께 볶아줍니다. 샌드위치용 햄은 피자에 올렸을 때 너무 두껍지 않아 좋습니다. 혹시 피자 만들기에는 조금 얇다고 느껴지더라도, 샌드위치 만들고 남은 햄이라면 아쉬운 대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Step 6
살짝 볶아낸 채소와 햄을 따로 접시에 담아둡니다. 이렇게 미리 볶아두면 피자 토핑을 올릴 때 더욱 편리합니다.
Step 7
노릇하게 구워진 떡갈비는 반으로 잘라 4등분합니다. 이 떡갈비 조각들을 피자 도우처럼 활용하여 접시 위에 보기 좋게 펼쳐주세요. 떡갈비의 쫄깃한 식감이 피자와 의외로 잘 어울립니다.
Step 8
떡갈비 도우 위에 토마토소스를 2 큰술 정도 골고루 펴 발라줍니다. 소스는 너무 많이 바르면 짤 수 있으니 적당량을 사용해주세요.
Step 9
토마토소스 위에 미리 볶아둔 햄을 보기 좋게 올려줍니다. 햄의 짭짤한 맛이 전체적인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Step 10
햄 위에 볶은 채소들을 골고루 얹어줍니다. 형형색색의 채소가 올라가니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Step 11
마지막으로 준비한 피자 치즈를 듬뿍 올려줍니다. 치즈가 두툼하게 올라간 모습이 정말 먹음직스럽죠? 시판 피자와는 모양이 다소 다를 수 있지만, 떡갈비 덕분에 두께감은 훨씬 훌륭합니다.
Step 12
완성된 떡갈비 피자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약 1분 20초 정도 돌려주세요. 치즈가 따뜻하게 녹아내리면 맛있는 떡갈비 피자가 완성됩니다. 시원한 맥주와 함께 곁들이면 최고의 안주가 될 거예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