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든든하고 따뜻한 감자 수제비
든든하고 따뜻한 감자 수제비
속까지 따뜻해지는 얼큰한 감자 수제비 만들기
찬 바람 불기 시작하는 계절, 몸과 마음을 녹여줄 따뜻하고 든든한 감자 수제비 한 그릇 어떠신가요? 감자를 듬뿍 넣어 구수함과 포만감을 더했으며, 칼칼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 특별한 양념장 레시피도 함께 준비했어요. 김치 하나만 있어도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된답니다!
수제비 반죽 재료- 중력분 또는 밀가루 2컵 (약 240g)
- 물 2/3컵 (약 160ml)
- 소금 1/2 작은술
- 식용유 1/2 큰술
육수 재료- 물 8컵 (약 1.6L)
- 육수팩 2개 (멸치, 다시마 등)
- 대파 흰 부분 1/2대
- 양파 1/2개
- 파뿌리 2개 (선택 사항)
- 물 8컵 (약 1.6L)
- 육수팩 2개 (멸치, 다시마 등)
- 대파 흰 부분 1/2대
- 양파 1/2개
- 파뿌리 2개 (선택 사항)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수제비 반죽을 만들 차례예요. 넓은 볼에 밀가루 2컵을 담아주세요.
Step 2
물 2/3컵을 조금씩 부어가며 반죽을 시작해주세요. 처음에는 반죽이 약간 질다는 느낌이 들 수 있어요. (tip: 반죽 농도는 물의 양으로 조절 가능해요. 너무 질면 밀가루를, 되직하면 물을 조금씩 추가하며 손에 묻지 않고 매끄러운 상태까지 치대주세요. 저는 총 2/3컵의 물을 사용했어요.)
Step 3
소금 1/2 작은술을 넣어 간을 더해주세요.
Step 4
식용유 1/2 큰술을 넣으면 반죽이 더욱 부드러워지고 쫄깃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답니다.
Step 5
손으로 힘차게 반죽해주세요. 볼 벽면에서 반죽이 떨어지고, 매끄럽고 탄력 있는 한 덩어리가 될 때까지 약 5-10분간 치대주세요.
Step 6
매끄럽게 잘 뭉쳐진 반죽이 완성되었습니다!
Step 7
반죽을 최소 30분 이상 숙성시켜주세요. 저는 시간 절약을 위해 전날 밤에 미리 반죽해서,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랩으로 꼼꼼히 감싸 냉장고에서 하룻밤 숙성시켰어요. 숙성된 반죽은 더욱 쫄깃하고 맛이 좋아요.
Step 8
이제 맛있는 육수를 만들어 볼까요? 냄비에 물 8컵을 붓고, 육수팩 2개, 대파 흰 부분 1/2대, 양파 1/2개, 그리고 파뿌리 2개를 넣어주세요. (파뿌리가 없다면 생략 가능해요.)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Step 9
육수가 끓는 동안, 수제비에 넣을 채소들을 준비해주세요. 감자 2개, 애호박 1/3개, 당근 약간, 남은 양파 1/2개, 새송이버섯 1개를 깨끗하게 씻어 손질합니다.
Step 10
채소들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양파는 채 썰고, 애호박은 반달 모양이나 1/4 모양으로, 감자와 당근, 새송이버섯은 한입 크기의 나박썰기나 모서리를 둥글게 깎아 준비해주세요. 특히 감자와 애호박은 수제비의 구수한 맛을 더해주는 중요한 재료이니 꼭 넣어주세요!
Step 11
별도의 양념장을 만들어 두면 수제비를 더욱 칼칼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작은 볼에 다진 대파 1큰술, 다진 청양고추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국간장 1큰술, 진간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올리고당 1/2큰술, 참기름 1큰술, 그리고 통깨 약간을 모두 넣고 잘 섞어주세요.
Step 12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건더기(육수팩, 대파, 양파, 파뿌리)는 모두 건져내고, 준비한 감자를 먼저 넣어주세요. 감자가 익으면서 국물 맛이 더욱 깊어집니다.
Step 13
감자가 반쯤 익어 부드러워지기 시작하면, 숙성된 반죽을 얇게 떼어 끓는 육수에 넣어주세요. 얇게 뜯어야 더 부드럽고 맛있답니다.
Step 14
수제비 반죽이 떠오르고 익으면, 준비해 둔 애호박, 당근, 양파, 새송이버섯 등의 채소를 모두 넣고 한소끔 끓여주세요. 마지막으로 국간장 1큰술을 넣어 간을 맞춰주면 맛있는 감자 수제비 완성입니다! (tip: 양념장을 만들지 않았다면, 이때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국물의 간을 맞춰주세요. 취향에 따라 후추를 약간 첨가해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