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부 곁들인 곰취나물 탑 비빔
두부 곁들인 곰취나물 탑 비빔
두부 곁들인 곰취나물 탑 비빔: 봄의 향긋함을 담은 특별한 레시피
봄 시장에서 싱그러운 곰취나물을 발견하고, 영양 만점 두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레시피를 개발했어요. 보기에도 좋고 맛도 훌륭해서 남편에게 칭찬받을 수 있을 거예요! 곰취나물로 평범한 반찬을 넘어선, 센스 있는 한 끼를 만들어 보세요. ^^
주재료- 곰취나물 1봉지 (신선한 것으로)
- 두부 1모 (부침용 또는 일반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곰취나물은 상한 잎이나 지저분한 부분을 깔끔하게 다듬어주세요.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 깨끗하게 씻어주시고, 너무 억센 줄기 부분은 과감하게 제거하여 부드럽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Step 2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팔팔 끓여주세요. 물이 끓으면 손질한 곰취나물을 넣고 약 4분간 부드럽게 데쳐줍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물러지니 시간 조절에 유의하세요.
Step 3
데친 곰취나물은 바로 찬물에 담가 열기를 식혀주세요. 찬물에 헹궈낸 나물은 두 손으로 부드럽게 짜서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후, 넓은 볼에 담아 준비합니다. 물기가 많으면 양념이 잘 배지 않아요.
Step 4
볼에 담은 곰취나물에 다진 마늘 1큰술, 국간장 3큰술, 소금 2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주세요. 나물이 으깨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합니다. 마지막으로 고소한 풍미를 더해줄 참기름 1큰술을 둘러 한번 더 살짝 버무려 마무리합니다.
Step 5
맛있게 무쳐진 곰취나물은 잠시 옆에 덜어둡니다. 이대로도 훌륭한 반찬이지만, 특별한 모양을 만들어 볼 거예요.
Step 6
두부 1모는 키친타월이나 면보에 싸서 손으로 꾹꾹 눌러 여분의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주세요. 두부의 물기를 잘 제거해야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고소한 맛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7
물기를 제거한 두부도 잠시 옆에 준비해둡니다. 이제 두부와 곰취나물을 활용해 멋진 탑을 만들어볼 거예요.
Step 8
두부곰취나물 탑을 만들기 위한 재미있는 아이디어! 저는 깨끗한 종이컵을 잘라 틀로 활용했어요. 여러분도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틀이나 컵을 활용해보세요. 이 틀이 나물과 두부가 멋지게 쌓이도록 도와줄 거예요.
Step 9
준비한 종이컵 틀 안에 먼저 양념한 곰취나물을 꾹꾹 눌러 담아줍니다. 나물을 촘촘하게 채워야 탑이 단단하게 만들어져요.
Step 10
곰취나물 위에 물기를 제거한 두부를 얹어줍니다. 두부도 적당한 크기로 잘라 틀에 맞춰 꾹꾹 눌러 쌓아주세요. 다시 곰취나물을 얹고 그 위에 두부를 얹는 식으로 반복합니다.
Step 11
곰취나물과 두부를 약 세 번 정도 층층이 쌓은 후, 마지막 층 위에 통깨를 솔솔 뿌려 고소함을 더합니다. 탑이 완성되면 종이컵 틀을 조심스럽게 위로 들어 빼내주세요. 그러면 멋진 탑 모양이 완성됩니다!
Step 12
짜잔! 이렇게 근사한 두부곰취나물 탑이 완성되었습니다!
Step 13
평범한 나물 반찬도 이렇게 특별하게 만들 수 있어요. 남편이 이 모습을 보고 “여보, 정말 멋있다!”라고 감탄했어요. 맛있는 요리로 칭찬까지 들으니 정말 기분이 좋더라구요 🙂
Step 14
이렇게 탑 형태로 바로 드셔도 좋지만, 나물 무침의 풍미를 제대로 느끼려면 살짝 부숴서 드시는 것을 추천해요.
Step 15
탑 모양을 살살 부숴 곰취나물과 두부를 함께 버무려 드시면, 우리가 흔히 아는 맛있는 두부곰취나물 무침이 됩니다. 봄의 향긋함과 두부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더욱 맛있게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