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돼지고기 목살과 오징어의 환상적인 만남! 푸짐하고 맛있는 오징어볶음 덮밥
돼지고기 목살과 오징어의 환상적인 만남! 푸짐하고 맛있는 오징어볶음 덮밥
집밥 레시피: 돼지고기 목살 오징어볶음,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이 레시피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두 가지 재료, 부드러운 돼지고기 목살과 쫄깃한 오징어를 매콤달콤한 양념에 볶아낸 요리입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맛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오징어와 돼지고기를 함께 볶으면 훨씬 푸짐하고 풍성한 식감을 즐길 수 있어 그야말로 두 배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매콤한 오징어볶음은 신선한 상추에 쌈으로 싸 먹어도 일품이고, 따뜻한 밥 위에 얹어 덮밥으로 즐겨도 훌륭하며, 마지막에 밥을 볶아 먹는 별미까지! 어떤 방식으로 즐기든 무조건 맛있을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메뉴랍니다.
주재료- 오징어 2마리 (약 350g)
- 돼지고기 목살 350g
조리 방법
Step 1
오징어를 깨끗하게 손질하는 첫 단계입니다. 먼저 오징어 몸통에서 다리를 분리합니다. 다리를 자세히 보면 몸통과 연결된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을 칼로 잘라내 주세요. 오징어 다리는 손끝으로 훑어내리듯 만져주면 빨판과 불순물을 제거하기 쉽습니다. 깨끗하게 씻어낸 후, 다리가 각각 분리되도록 몸통이 연결되었던 부분부터 먹기 좋은 크기로 채 썰어 줍니다. 길게 늘어뜨려진 오징어 다리는 몸통 길이와 비슷하게 잘라 준비합니다.
Step 2
이제 오징어 몸통을 손질할 차례입니다. 다리를 떼어낸 오징어 몸통 안쪽을 보면 투명한 뼈(연골)가 있는데, 이를 깨끗하게 제거해 주세요. 몸통 안쪽에 칼집을 넣어주면 양념이 잘 배고 익혔을 때 더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선으로 촘촘하게 칼집을 넣어주면 보기에도 좋고, 양념이 골고루 스며들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칼집을 넣을 때는 파채 칼을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Step 3
오징어 몸통의 삼각형 모양 지느러미 부분을 잘라내고, 몸통을 길게 반으로 가릅니다. 그런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굵직하게 채 썰어 줍니다. 너무 얇게 썰면 익으면서 부서질 수 있으니, 약간 도톰하게 썰어주세요. 이렇게 손질된 오징어는 잠시 옆에 두고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Step 4
손질해 둔 오징어에 맛있는 양념을 할 시간입니다. 볼에 오징어를 담고, 간장 5큰술, 청주(또는 맛술) 3큰술, 고춧가루 2.5큰술, 고추장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매실청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참기름 1큰술, 그리고 후추 1/2작은술을 모두 넣어주세요. 양념 재료들이 오징어에 골고루 묻도록 손으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버무려 줍니다. 양념이 잘 배도록 10~15분 정도 재워두면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Step 5
팬을 달궈 식용유 1/2큰술을 두른 후, 준비한 대파의 흰 부분을 굵직하게 어슷 썰어 넣고 향을 내줍니다. 이어서 돼지고기 목살 350g을 오징어와 비슷한 두께로 굵직하게 채 썰어 넣고, 후추 약간을 뿌려 함께 볶아줍니다. 돼지고기가 완전히 익어 노릇해질 때까지 충분히 볶아 고소한 풍미를 더해주세요.
Step 6
목살이 완전히 익었으면, 양념에 재워둔 오징어를 모두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이때, 채 썰어 둔 양파 1/2개를 넣고 오징어와 목살이 잘 어우러지도록 볶아주세요. 양파가 투명해지고 달콤한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주면 됩니다. 오징어가 너무 오래 익으면 질겨질 수 있으니,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7
마지막으로 오징어와 목살이 거의 다 익었을 때, 준비해 둔 대파의 초록 부분과 청양고추 2개를 어슷 썰어 넣어 살짝만 더 볶아줍니다. 이렇게 하면 알록달록한 색감도 살고, 신선한 채소의 풍미가 더해져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모든 재료가 잘 익고 양념이 졸아들면 맛있는 목살 오징어볶음 완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