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호박가지무침 (기름 없이 구워 맛있게!)
담백한 호박가지무침 (기름 없이 구워 맛있게!)
기름 없이 구워 담백하고 깔끔한 맛! 호박가지무침 황금 레시피
평소 가지를 좋아해서 자주 해 먹는 반찬이에요. 채소를 기름에 볶지 않고 노릇하게 구워 조물조물 무쳐내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도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입맛 없을 때도 최고예요!
주재료- 애호박 1개
- 가지 1개
- 양파 1/2개 (중간 크기)
- 청양고추 2개
- 홍고추 1개
- 대파 1/2대 (송송 썬 것)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애호박은 깨끗이 씻어 약 0.7cm 정도의 두께로 동그랗게 썰어 준비합니다. 너무 얇으면 구울 때 부서질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를 유지해주세요.
Step 2
가지는 꼭지를 제거하고 깨끗이 씻은 후, 약 1cm 두께로 어슷하게 썰어줍니다. 가지는 수분을 많이 머금고 있어 살짝 도톰하게 썰어야 식감이 좋아요.
Step 3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깨끗이 씻은 후, 채칼을 이용하거나 칼로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채 썬 양파는 매운맛을 제거하기 위해 찬물에 잠시 담갔다가 물기를 꼭 짜서 사용해도 좋습니다.
Step 4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꼭지를 제거하고 씨를 털어낸 뒤, 최대한 곱게 다져줍니다. 칼칼한 맛을 좋아하시면 청양고추 양을 조절해주세요.
Step 5
이제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어 볼까요? 볼에 다진 마늘, 매실액, 멸치액젓, 진간장, 고춧가루, 송송 썬 대파를 모두 넣고 잘 섞어줍니다. 액젓은 감칠맛을 더해주고, 매실액은 단맛과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6
팬을 중불로 달군 뒤, 기름을 두르지 않은 상태에서 썰어둔 애호박을 올립니다. 앞뒤로 노릇하게, 가장자리가 살짝 갈색빛이 돌도록 구워주세요. 이렇게 구우면 호박의 단맛이 응축되어 더욱 맛있습니다.
Step 7
애호박과 같은 방법으로 가지와 양파도 기름 없이 팬에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가지와 양파는 호박보다 빨리 익으니 타지 않도록 중간중간 확인해주세요. 구운 채소는 자연스러운 단맛과 향긋한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8
넓은 볼에 노릇하게 구워진 애호박, 가지, 양파를 모두 담아줍니다. 다양한 채소가 어우러져 보기에도 먹음직스럽습니다.
Step 9
준비해둔 양념장을 구운 채소 위에 골고루 부어줍니다. 여기에 참기름 한 큰술과 통깨를 솔솔 뿌려주세요. 이제 손으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내면 맛있는 호박가지무침 완성입니다.
Step 10
기름에 볶지 않고 건강하게 구워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인 호박가지무침! 채소의 신선한 식감과 고소한 양념이 어우러져 밥반찬으로도, 가벼운 요리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