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하고 깔끔한 시금치 두부 된장국
담백하고 깔끔한 시금치 두부 된장국
영양 만점! 시금치와 두부로 끓인 속 편한 된장국 레시피
늦은 시간에 동네 마트에 갔는데 싱싱한 시금치가 2단에 1,500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에 판매되고 있더라고요! 냉큼 집어와서 갓 갓 지은 밥과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는 시금치 두부 된장국을 끓여봤어요. 시금치의 신선함과 두부의 부드러움이 어우러져 담백하고 깔끔한 국물 맛이 일품이랍니다. 바쁜 저녁, 간단하게 끓여내기 좋은 영양 만점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주요 재료- 신선한 시금치 크게 1줌 (약 150-200g)
- 부드러운 두부 1/4모 (약 100g)
- 다진 마늘 1 테이블스푼 (15ml)
조리 방법
Step 1
오늘 사용할 시금치가 제법 커서, 나물보다는 이렇게 국으로 끓여 먹으면 훨씬 맛있게 즐길 수 있겠어요. 시금치는 흐르는 물에 뿌리 부분을 잘 다듬어 씻어주세요. 흙이 남아있지 않도록 꼼꼼하게 씻어낸 후, 먹기 좋은 크기 (약 3-4cm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Step 2
맛있는 된장국의 기본은 바로 맛있는 육수입니다. 냄비에 찬물 3컵 (600ml)과 국물용 멸치, 그리고 다시마 한 장을 넣고 중불에서 끓여주세요. 멸치에서 우러나오는 감칠맛과 다시마의 시원함이 국물 맛을 한층 깊게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3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바로 건져내주세요. 다시마를 오래 끓이면 쓴맛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이제 준비해둔 집 된장을 체에 밭쳐 냄비에 풀어줍니다. 된장을 체에 풀어주면 덩어리 없이 부드럽게 잘 풀어진답니다. 된장이 어느 정도 풀어지면, 손질해둔 시금치를 모두 넣어주세요.
Step 4
된장 국물이 끓어오르면서 시금치가 익기 시작하면, 준비해둔 두부를 깍둑썰기 해서 넣어줍니다. 두부는 너무 일찍 넣으면 부서질 수 있으니, 시금치가 어느 정도 익었을 때 넣어주세요. 부드러운 두부가 국물과 어우러져 더욱 든든하고 맛있는 된장국이 완성될 거예요.
Step 5
두부를 넣고 나서 국물이 다시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두부가 익으면서 동동 떠오릅니다. 이때가 간을 맞추고 마무리할 적절한 시점입니다.
Step 6
마지막으로 다진 마늘 1 테이블스푼을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세요. 다진 마늘을 넣으면 국물에 풍미가 더해져 훨씬 맛있어진답니다. 맛을 보시고 싱거우면 된장을 조금 더 추가하거나, 간이 맞으면 불을 꺼주세요. 정말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된장국이 완성되었어요!
Step 7
신선한 시금치와 부드러운 두부가 어우러진, 담백하고 깔끔한 시금치 두부 된장국이 완성되었습니다! 따뜻한 밥 한 공기와 함께 맛있게 즐겨보세요. 속이 편안해지는 건강한 한 끼가 될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