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콤함이 가득! 제철 늙은 호박전
달콤함이 가득! 제철 늙은 호박전
가을 별미, 늙은 호박전: 달콤하고 부드러운 가을 제철 음식 레시피
풍성한 가을을 맞아 마트나 시장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늙은 호박으로 맛있는 가을 제철 음식을 만들어 보세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늙은 호박전 만드는 법을 상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재료- 늙은 호박 500g
- 소금 약간
- 부침가루 (또는 밀가루) 적당량
- 설탕 2~5 큰술 (기호에 따라 가감)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늙은 호박전 만들기의 핵심 재료인 늙은 호박을 준비해주세요. 껍질째 판매하는 통 호박을 구매하면 가격 면에서 훨씬 이득이랍니다. 2~3천원이면 채 썬 호박을 구매할 수 있지만, 통 호박은 3~5천원 정도면 구매 가능하니 통으로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해요.
Step 2
늙은 호박은 크기가 매우 크고 단단하니, 안전에 유의하며 반으로 갈라주세요. 혼자 들기 버거울 수 있으니 조심해서 다뤄주세요.
Step 3
호박 반으로 가른 후, 안에 있는 씨와 속을 깨끗하게 파내주세요. 숟가락이나 국자로 긁어내면 됩니다.
Step 4
속을 모두 파낸 늙은 호박을 이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통째로 손질하기는 어려우니, 적당한 크기로 조각내어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잘라낸 호박은 채 썰거나 강판에 갈기 좋은 크기로 편하게 잘라주세요. 너무 크면 작업이 어려울 수 있으니, 사용하는 조리 도구에 맞춰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Step 6
이제 호박 껍질을 벗겨줄 차례입니다. 껍질이 매우 단단하고 두꺼우니 손을 다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해요. 팁을 드리자면, 호박을 살짝 데쳐서 껍질을 벗기면 훨씬 수월하게 벗길 수 있답니다. (이 레시피에서는 그냥 진행했습니다.)
Step 7
손질한 늙은 호박은 요리에 사용할 만큼 적당량을 덜어냅니다. 이 레시피에서는 2조각은 강판에 갈고, 3조각은 채 썰어 사용할 예정입니다. 양은 드시고 싶은 만큼 조절해주세요.
Step 8
늙은 호박을 강판에 가는 과정은 필수는 아니지만, 호박 본연의 풍부한 맛을 더욱 살리고 부드러운 식감을 더해주기 때문에 넣는 것을 추천해요. 갈아서 넣으면 더욱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Step 9
힘이 센 가족의 도움을 받아 호박을 강판에 갈아줍니다. (저는 형부에게 부탁했어요!) 나머지 호박은 먹기 좋게 채 썰어줍니다. 얇은 무생채 정도의 굵기로, 너무 얇지도 두껍지도 않게 썰어주세요. 모양이 제각각이어도 괜찮습니다.
Step 10
볼에 채 썬 늙은 호박을 담고, 소금 1큰술과 설탕 2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10~15분 정도 잠시 재워둡니다. 설탕은 최소 2큰술부터 4~5큰술까지 기호에 따라 넣으면 늙은 호박의 단맛을 극대화할 수 있어요. 설탕 없이도 만들어 봤지만, 설탕을 넣는 것이 훨씬 맛있으니 꼭 넣어주세요!
Step 11
강판에 간 호박은 물기를 꼭 짜지 말고, 건더기 위주로 볼에 담아 사용합니다. 약간의 수분은 반죽 농도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Step 12
채 썬 호박이 담긴 볼에 강판에 간 호박도 함께 넣습니다. 여기에 밀가루 또는 부침가루를 넣어 반죽의 농도를 맞춰주세요. 절대 물을 넣지 마세요! 호박 자체에서 수분이 나오기 때문에 처음부터 되직하게 농도를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 호박과 채 썬 호박의 비율이 다르므로 가루의 정확한 양을 명시하기는 어렵지만, 반죽이 너무 묽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넣어주세요.
Step 13
팬을 달구고 기름을 넉넉히 둘러주세요. 반죽을 한 주걱 정도 떠서 팬에 올리고, 적당히 얇게 펴줍니다. 중약불에서 은근하게 구워내면 맛있는 늙은 호박전이 완성됩니다. 타지 않게 중간중간 불 조절에 신경 써주세요.
Step 14
갓 부쳐낸 늙은 호박전의 노릇노릇한 비주얼이 군침을 돌게 하죠?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 늙은 호박전은 가을철 별미로 제격입니다. 호박죽만 드셔보셨다면, 늙은 호박전의 매력을 아직 모르시는 거예요! 이 레시피로 맛있는 늙은 호박전을 꼭 만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