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콤한 단호박 조림
달콤한 단호박 조림
쌀조청으로 만든 부드러운 단호박 조림
쌀조청으로 달콤하게 조려낸 단호박 조림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있는 반찬이자, 출출할 때 즐기기 좋은 건강 간식이기도 합니다.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며, 은은한 단맛이 입안 가득 퍼져 기분 좋은 행복감을 선사합니다.
주재료- 단호박 1개 (중간 크기)
양념- 쌀조청 4~5큰술 (단호박의 당도와 취향에 따라 조절하세요)
- 올리고당 또는 설탕 2큰술 (단호박에 재울 때 사용)
- 쌀조청 4~5큰술 (단호박의 당도와 취향에 따라 조절하세요)
- 올리고당 또는 설탕 2큰술 (단호박에 재울 때 사용)
조리 방법
Step 1
단호박을 깨끗하게 씻어 표면의 이물질을 제거해주세요. 반으로 갈라 씨와 속을 숟가락으로 긁어내 깨끗하게 손질합니다. 준비한 단호박을 먹기 좋은 크기(약 2~3cm 두께)로 잘라주세요. 자른 단호박을 밀폐 용기나 두꺼운 위생 비닐봉투에 담고, 올리고당이나 설탕 2큰술을 넣어 줍니다. 봉투 입구를 잘 여민 후, 단호박이 으깨지지 않도록 살살 흔들어 골고루 버무려주세요. 이 상태로 냉장고에서 최소 6시간 이상, 또는 하룻밤 동안 재워둡니다. 이 과정을 통해 단호박에서 자연스러운 수분이 빠져나와 조림 양념이 더 잘 배어들고 부드러워집니다.
Step 2
전날 밤 재워두었던 단호박에서 나온 수분은 조림의 맛을 텁텁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깨끗하게 따라 버려주세요. 단호박 자체의 맛을 더 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3
밑이 두꺼운 냄비에 수분을 제거한 단호박을 껍질이 위로 향하도록 차곡차곡 보기 좋게 쌓아 올립니다. 이렇게 쌓으면 조리 중 단호박이 부서지는 것을 방지하고 모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 위에 쌀조청 4~5큰술을 단호박 위에 골고루 뿌려주듯 넉넉하게 부어줍니다. 쌀조청 대신 물엿이나 다른 종류의 조청을 사용해도 좋지만, 쌀조청 특유의 은은하고 깊은 단맛이 이 레시피와 특히 잘 어울립니다. 냄비를 중불에 올리고, 뚜껑을 덮지 않은 상태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양념이 끓어오르면 불을 살짝 줄여 중약불로 유지하며, 단호박이 타지 않도록 주의 깊게 지켜봅니다. 보글보글 끓으면서 조청이 졸아들고 단호박에 맛있는 윤기가 돌기 시작할 거예요.
Step 4
단호박이 투명해지면서 거의 익었다 싶으면, 젓가락이나 주걱을 이용해 단호박을 조심스럽게 뒤집어 줍니다. 껍질이 아래로 가도록 하여 바닥에 눌어붙거나 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반대편도 양념이 잘 배어들고 노릇하게 익도록 2~3분간 더 끓여줍니다. 이때 너무 센 불은 피해주세요. 단호박이 부서지지 않도록 부드럽게 다루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과정이 끝나면 불을 끄고, 그릇에 예쁘게 담아내면 달콤하고 맛있는 단호박 조림 완성입니다. 따뜻할 때 먹어도 맛있고, 완전히 식혀서 냉장 보관했다가 차갑게 먹어도 별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