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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고 부드러운 단호박 식혜





달콤하고 부드러운 단호박 식혜

미니 밤호박 또는 단호박으로 만드는 건강 만점 단호박 식혜, 시원하게 즐겨보세요!

달콤하고 부드러운 단호박 식혜

집에서 직접 만든 단호박 식혜는 은은한 단호박 향이 더해져 일반 식혜보다 훨씬 깊고 풍부한 맛을 자랑합니다. 이번 기회에 색감도 예쁘고 맛도 좋은 단호박 식혜를 만들어 보세요. 달콤하고 시원한 목 넘김이 일품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건강 음료입니다. 미니 밤호박이나 단호박을 활용하여 더욱 특별한 홈메이드 식혜를 즐겨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차/음료/술
  • 재료 : 기타
  • 상황 : 간식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6 인분 이상
  • 조리시간 : 2 시간 이상
  • 난이도 : 중급

식혜 만들기 재료

  • 엿기름 800g
  • 물 5리터
  • 흰쌀밥 2공기 (찬밥)
  • 설탕 (기호에 따라 조절)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엿기름 800g을 준비해 주세요. 엿기름에 따뜻한 물 5리터를 붓고 손으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풀어줍니다. 이렇게 푼 엿기름 물을 약 2시간 동안 충분히 불려주세요. (요즘처럼 날씨가 따뜻할 때는 밥솥의 보온 기능 또는 따뜻한 곳에 두면 되지만, 혹시 상할까 걱정된다면 냉장고에 넣고 불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Step 1

Step 2

불린 엿기름을 고운 체에 밭쳐 맑은 엿기름 물만 걸러냅니다. 이때 엿기름 찌꺼기나 보리 껍질 등이 나오지 않도록 깨끗하게 걸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2

Step 3

걸러낸 맑은 엿기름 물은 약 3시간 동안 그대로 두어 앙금이 가라앉도록 기다립니다. 앙금이 바닥에 충분히 가라앉아야 윗물만 맑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Step 3

Step 4

시간이 지나 윗물이 맑아지면, 앙금이 가라앉은 아래쪽 물은 조심스럽게 따라 버리고 맑은 윗물만 따로 준비합니다. 바닥에 가라앉은 하얀 앙금은 식혜의 탁한 원인이 되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Step 4

Step 5

엿기름 물을 가라앉히는 동안, 식혜를 만들 밥을 준비합니다. 흰쌀밥 2공기를 평소보다 물을 약간 적게 잡아 고슬고슬하게 지어주세요. 밥알이 뭉개지지 않아야 식혜의 맛과 식감이 좋습니다.

Step 5

Step 6

준비된 맑은 엿기름 물에 고슬고슬하게 지은 흰쌀밥 2공기를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이제 밥솥의 ‘보온’ 기능을 사용하여 약 4시간 동안 밥알이 삭도록 기다립니다. 밥알이 엿기름과 만나면서 달콤한 맛을 내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Step 6

Step 7

4시간 후 밥솥을 열어보면, 밥알이 엿기름 물 위로 동동 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밥알이 성공적으로 잘 삭았다는 증거이며, 식혜 특유의 달콤한 맛이 우러나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Step 7

Step 8

이제 밥알이 삭은 엿기름 물을 냄비에 옮겨 팔팔 끓여줍니다. 이때 밥알을 그대로 두고 같이 끓여도 좋고, 밥알을 체에 걸러 찬물에 헹궈 따로 보관한 뒤, 맑은 엿기름 물만 끓여 식힌 후 밥알을 다시 넣어 마셔도 됩니다. 밥알을 따로 걸러 넣으면 식혜 위에 밥알이 예쁘게 떠 있어 보기 좋고, 함께 끓이면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8

Step 9

함께 끓이기로 선택했다면, 엿기름 물이 끓기 시작할 때 설탕을 약 반 컵 정도 넣고 함께 끓여줍니다. 설탕 양은 식혜가 끓고 난 후 맛을 보며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너무 단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처음부터 적게 넣고 나중에 추가해도 좋습니다.

Step 9

Step 10

식혜를 끓이는 동안, 단호박이나 미니 밤호박을 준비합니다. 단호박은 깨끗이 씻은 후, 일회용 비닐팩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약 15분 정도 돌려 부드럽게 익혀줍니다. 익힌 단호박은 반으로 잘라 씨를 제거하고, 부드러운 속살만 숟가락으로 파내어 준비합니다.

Step 10

Step 11

식혜를 끓이다 보면 표면에 거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거품들은 맛을 탁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숟가락 등으로 깨끗하게 걷어내 주세요. 맑고 깔끔한 식혜를 만드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Step 11

Step 12

팔팔 끓인 식혜의 절반은 따로 덜어내어 완전히 식혀줍니다. 남은 절반의 식혜에는 준비한 단호박 속살을 체에 걸러가며 넣어줍니다. 이렇게 체에 걸러 넣으면 단호박의 섬유질이나 껍질 등이 식혜에 섞이는 것을 막아주어 더욱 부드럽고 깔끔한 단호박 식혜를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12

Step 13

단호박을 넣은 식혜를 한소끔 더 끓여준 후, 완전히 식혀주면 맛있는 단호박 식혜가 완성됩니다. 단호박의 달콤함과 식혜의 청량감이 어우러져 특별한 맛을 선사합니다.

Step 13

Step 14

이 레시피는 한 번에 두 가지 스타일의 음료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덜어놓은 일반 식혜와 새롭게 만든 단호박 식혜를 함께 맛볼 수 있습니다. 설탕 양을 조절하여 자신의 입맛에 꼭 맞는 달콤함의 단호박 식혜를 만들 수 있으며, 일반 식혜 역시 그 자체로 매력적인 전통 음료입니다. 두 가지 맛을 모두 즐겨보세요!

Step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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