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짠의 정석!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닭다리 간장 조림 레시피
단짠의 정석!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닭다리 간장 조림 레시피
군대 간 아들 면회 음식으로 폭풍 인기! 집에서 즐기는 특급 닭다리 간장 조림
안녕하세요! 아이들의 성장기 소풍, 생일잔치, 친구 초대 등 특별한 날마다 즐겨 해주는 ‘닭다리 간장 조림’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최근 군대에 간 아들이 퇴소식을 맞아 무엇을 먹고 싶냐는 질문에 ‘엄마의 집밥’을 외쳤어요. 그래서 어릴 때부터 자주 먹었던 닭다리 간장 조림과 보쌈, 겉절이, 등갈비찜, 동태전, 연어초밥을 싸주었답니다. 그중에서도 닭다리 간장 조림을 아들이 폭풍 흡입했다고 하니, 그 맛은 보장할 수 있겠죠? 저는 살이 통통하게 오른 ‘통 닭다리살’을 사용했는데, 일반 닭다리나 닭봉으로 대체하셔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집에서도 근사하게 즐길 수 있는 닭다리 간장 조림, 지금 바로 만들어 볼까요?
재료- 통 닭다리 1kg (일반 닭다리 또는 닭봉으로 대체 가능)
- 양파 1개 (큼직하게)
- 대파 1대
- 베트남 고추 8개 (또는 건고추, 생략 가능)
- 다진 마늘 2 큰술
- 물 500ml
- 진간장 12 큰술
- 굴소스 1 큰술
- 미림 (맛술) 4 큰술
- 올리고당 6 큰술
- 후춧가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채소를 손질해 주세요. 양파 1개는 큼직하게 채 썰어 주시고, 대파 1대는 반으로 갈라 큼직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Step 2
닭다리 손질입니다. 냉장 상태의 통 닭다리 1kg을 준비하여 끓는 물에 약 1분간 빠르게 데쳐주세요. 찬물에 헹궈 불순물을 제거한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이 과정을 통해 닭 잡내를 제거하고 더욱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3
데친 닭다리에 칼집을 넣어줍니다. 칼집은 너무 깊지 않게, 살짝만 넣어주세요. 너무 깊게 칼집을 내면 조리 중에 닭 모양이 흐트러질 수 있습니다. 칼집을 통해 양념이 더욱 잘 스며들어 맛있게 조리될 거예요.
Step 4
이제 모든 재료를 넣고 조림을 시작할게요. 팬에 다진 마늘 2큰술, 후춧가루 약간, 미림 4큰술, 진간장 12큰술, 굴소스 1큰술, 올리고당 6큰술, 그리고 물 500ml를 모두 넣어주세요. 여기에 준비해둔 양파와 대파, 그리고 베트남 고추 8개를 넣어줍니다. 뚜껑을 덮고 센 불에서 5분간 끓인 후, 중불로 줄여 20분간 더 졸여주세요. 조리 중간중간 국물을 닭다리에 자주 끼얹어주면 양념이 골고루 배어들어 더욱 맛있는 닭다리 조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국물이 자작해지고 걸쭉해지면 거의 완성된 것이에요. 만약 국물이 너무 많이 남아 있다면, 뚜껑을 열고 센 불에서 잠시 더 졸여 원하는 농도를 맞춰주세요. 맛있는 닭다리 간장 조림 완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