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해장하는 뽀얀 황태 해장국
눈으로 해장하는 뽀얀 황태 해장국
사골 육수처럼 뽀얗게 우러나 눈으로 먼저 해장되는 시원하고 깊은 맛의 황태 해장국 레시피
속풀이 해장에 끝판왕! 맑고 시원한 황태 해장국으로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하세요. 밥숟가락 계량으로 더욱 쉽고 맛있게!
주재료- 황태채 60g (약 3~4cm 길이로 자른 것)
- 무 200g (두께 1cm, 원하는 모양으로 썬 것)
- 들기름 6큰술 (약 48g)
- 물 1.4L
- 새우젓 1/2큰술 (약 10g)
- 맛소금 1/4큰술 (약 2~3g)
- 다진 대파 3큰술 (약 15~20g)
- 후추가루 2꼬집
조리 방법
Step 1
안녕하세요! 오늘의 레시피는 뜨끈하고 뽀얀 국물이 일품인 황태 해장국입니다. 계량스푼은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8cc 정도의 밥숟가락 기준입니다. 먼저, 황태채 60g을 준비하여 3~4cm 길이로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팁: 황태 한 마리(온마리 기준)는 손질 후 약 40g 정도이니, 큰 황태의 경우 1마리면 60~70g 정도 나올 수 있으니 양을 조절해서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더 자세한 설명이나 영상 레시피를 원하시면 ‘두율이네’ 유튜브 채널에 방문해주세요! 구독과 좋아요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Step 2
무 200g은 약 1cm 두께로 나박 썰어주세요. 세로와 가로 길이는 취향에 맞게 조절하시면 됩니다. 씹는 맛이 좋도록 너무 얇지 않게 써는 것을 추천합니다.
Step 3
이제 냄비에 손질해 둔 황태채 60g을 넣고, 들기름 6큰술(약 48g)을 부어주세요. (중요 팁: 황태 해장국은 들기름에 볶으면 국물이 참기름보다 훨씬 더 뽀얗고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황태를 기름에 볶는 것이 아니라, 들기름을 부어 향을 입히는 과정이니 오래 볶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Step 4
여기에 물 700cc를 붓고 뚜껑을 덮어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10분간 더 끓입니다. (꼭 뚜껑을 덮어야 수분이 날아가지 않아 더 진한 국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5
10분 정도 끓이면 보시는 것처럼 사골 육수처럼 뽀얗고 진한 국물이 우러나올 거예요! (물론 사골 맛이 나는 건 아니지만, 육안으로도 해장이 되는 느낌이죠? ㅎㅎ)
Step 6
이제 남은 물 700cc를 추가로 붓고, 썰어둔 무를 모두 넣어주세요. 그리고 새우젓 반 스푼(약 10g)과 맛소금 1/4 스푼(약 2~3g)을 넣어준 후, 무가 완전히 익을 때까지 끓여줍니다.
Step 7
무는 대략 10분 정도 끓이면 부드럽게 잘 익을 거예요. 인덕션이나 가스레인지 화력에 따라 수분 증발량이 다를 수 있으니, 무가 익은 후에는 꼭 국물 맛을 보시고 새우젓이나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저는 부족한 간을 맞추기 위해 소금 1/4 스푼(약 1~2g)을 추가했습니다.
Step 8
간을 맞춘 후에는 채 썰어둔 대파 3큰술(약 15~20g)과 후추가루 1~2꼬집을 넣고, 1분 정도만 더 끓여주세요. (취향에 따라 다진 마늘 반 스푼 정도를 추가하면 더욱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적극 추천!)
Step 9
더 시원하고 개운한 맛을 원하시면, 콩나물 한 줌(약 100g)을 따로 끓는 물에 1분만 삶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둡니다. 그리고 대파를 넣을 때 이 삶은 콩나물을 함께 넣고 1분 정도 더 끓여주시면 완성! 뜨끈한 황태 해장국 한 그릇으로 속까지 시원하게 풀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