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박명수 양념치킨
놀면 뭐하니 박명수 양념치킨
남은 치킨으로 만드는 매콤달콤 ‘닭터유’ 양념치킨 레시피
TV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소개되었던 닭터유 양념치킨 레시피를 활용하여 남은 치킨을 더욱 특별하게 즐기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특히 ‘치킨의 명수’ 박명수 씨가 신포닭강정에서 배워와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박명수 양념치킨 레시피를 따라 해보세요. 남은 치킨을 살만 발라두었을 때도, 뼈째 그대로일 때도 모두 활용 가능하며, 간단하면서도 야식이나 술안주로 완벽한 매콤달콤한 양념치킨을 만들 수 있습니다. 기존 치킨을 데워 먹는 대신, 이 레시피로 색다른 맛을 경험해보세요!
필수 재료- 후라이드 치킨 적당량 (먹고 남은 치킨)
- 풋고추 1/2개 (또는 청양고추 1/2개)
- 홍고추 1/2개
- 다진 마늘 2큰술
- 후춧가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신선한 풋고추와 홍고추를 깨끗이 씻어 꼭지를 제거한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이 레시피에서는 남은 치킨 양에 맞춰 풋고추 반 개와 홍고추 반 개를 사용했습니다. 매콤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풋고추 대신 청양고추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2
이제 ‘놀면 뭐하니’ 양념치킨의 핵심인 특별한 소스를 만들 차례입니다. 볼에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물엿 8큰술, 굴소스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그리고 다진 마늘 2큰술을 넣어주세요. (박명수 씨 레시피에는 사과 주스 4큰술이 추가되기도 하지만, 집에 없을 경우 생략해도 맛있는 양념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3
만들어둔 소스에 후춧가루를 넉넉히 뿌려 풍미를 더한 후, 소스가 잘 섞이도록 저어줍니다. 소스를 끓일 때는 너무 센 불보다는 중불을 유지하며 은근하게 끓여주어야 타는 것을 방지하고 재료의 맛이 깊게 어우러집니다.
Step 4
소스가 원하는 농도로 걸쭉해졌다면, 준비해둔 후라이드 치킨과 썰어둔 풋고추, 홍고추를 모두 넣고 소스가 치킨에 골고루 배어들도록 맛있게 볶아줍니다. 치킨이 차갑다면 살짝 데워준 후 볶아주면 더욱 좋습니다.
Step 5
양념치킨을 볶는 동안, 완성된 양념치킨 위에 뿌려줄 땅콩가루를 준비합니다. 집에 있는 볶은 땅콩을 비닐봉지에 넣고 밀대나 무거운 물건으로 가볍게 으깨주면 고소한 땅콩가루가 완성됩니다. (땅콩가루는 선택 사항이지만, 뿌려주면 더욱 풍성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6
자, 이렇게 해서 ‘놀면 뭐하니’ 스타일의 박명수 양념치킨이 완성되었습니다! 정말 간단하게 뚝딱 만들었지만, 맛은 훌륭합니다. 짭짤하면서도 매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라 술안주로도, 야식으로도 손색없는 메뉴입니다. 일반적인 양념치킨보다는 닭강정에 가까운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Step 7
맛있는 양념치킨을 맛본 남편분은 시원한 맥주 한 캔을 즐겼답니다. 아삭한 풋고추와 함께 먹으니 매콤달콤한 맛이 더욱 살아나 정말 맛있었어요. 매운맛을 좋아하시는 분은 풋고추 대신 청양고추를 넣어 매콤함을 더해보세요. 이제 남은 치킨을 그냥 데워 먹기보다는, 이 특별한 레시피로 만들어 더욱 맛있게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