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장고 파먹기! 남은 잡채로 만드는 바삭한 김말이 튀김
냉장고 파먹기! 남은 잡채로 만드는 바삭한 김말이 튀김
명절 후 남은 잡채, 어떻게 활용할까? 눅눅해진 잡채를 되살리는 마법! 잡채 김말이 레시피
명절을 푸짐하게 보내고 남은 잡채, 그냥 먹기엔 뭔가 아쉽고 버리긴 아까우셨죠? 눅눅해지기 쉬운 잡채를 더욱 특별하고 맛있는 ‘잡채 김말이 튀김’으로 변신시켜 보세요! 바삭한 김과 속이 꽉 찬 잡채의 조화가 일품이며, 아이들 간식으로도, 어른들 술안주로도 최고랍니다. 세상의 모든 레시피, 만개의 레시피와 함께 남은 음식을 훌륭한 요리로 재탄생시키는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주요 재료- 남은 잡채 (충분히 식힌 것)
- 김밥용 김 (취향에 따라 조미김 사용 가능)
- 튀김가루
- 찬물
- 식용유 (튀김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김밥용 김은 튀김 옷이 잘 입혀지도록 반으로 잘라 준비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잡채를 말았을 때 김의 양이 적당해져 튀김옷과 잡채의 비율이 좋습니다.
Step 2
준비된 김 위에 식힌 잡채를 적당량 올리고, 김 끝부분에 물을 살짝 발라가며 단단하게 말아주세요. 김밥 말듯이 꼼꼼하게 말아야 튀길 때 풀리지 않습니다. 잡채가 너무 많으면 튀기기 어렵고, 너무 적으면 심심할 수 있으니 적당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3
볼에 튀김가루와 찬물을 준비합니다. 튀김가루와 물의 비율은 일반적으로 1:1로 섞어주되, 너무 묽지도 되직하지도 않은 농도로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젓가락으로 살짝 들었을 때 주르륵 흘러내리는 정도의 농도가 튀김옷이 바삭하게 튀겨지는 비결입니다.
Step 4
잘 말아둔 잡채 김말이에 튀김가루를 얇게 한번 묻혀주세요. 이렇게 하면 반죽 옷이 더 잘 붙고 튀김옷이 두꺼워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 준비된 튀김가루 반죽물에 잡채 김말이를 푹 담가 옷을 입혀줍니다. 꼼꼼하게 반죽을 묻혀주세요.
Step 5
냄비에 넉넉한 식용유를 붓고 170~180℃로 예열해주세요. 튀김옷 조각을 떨어뜨렸을 때 바로 떠오르면 적당한 온도입니다. 잡채 김말이를 조심스럽게 넣고, 김이 노릇노릇하고 바삭해질 때까지 3~4분간 튀겨주세요. 중간중간 뒤집어주면서 골고루 익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튀겨진 김말이는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기를 빼주면 더욱 바삭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