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취향대로 만드는 맞춤 카레
내 취향대로 만드는 맞춤 카레
나만의 스타일로 즐기는 특별한 카레 만들기
오늘 뭐 먹지 고민될 때, 혹은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를 활용하고 싶을 때 딱 좋은 ‘내 마음대로 카레’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싫어하는 채소는 쏙 빼고, 좋아하는 재료만 골라 넣어 나만의 맞춤 카레를 완성해보세요. 단순히 좋아하는 재료만 넣는다고 해서 영양가가 부족한 카레가 아닙니다. 오히려 싫어하는 채소를 넣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숨은 꿀팁까지! 여러분의 입맛과 취향에 딱 맞는 재료들로 개성 넘치는 나만의 카레를 만들어 즐겨보세요. 온 가족이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거예요.
카레 재료- 양송이버섯 5개
- 양파 1개
- 고체 카레 4조각 (제품별 권장량 확인)
- 물 4컵 (종이컵 기준 약 800ml)
- 대패삼겹살 100g (또는 선호하는 고기)
- 기타 채소 (애호박, 당근, 파프리카 등 취향껏 준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대패삼겹살 약 100g을 팬에 넣고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기름이 적당히 나오도록 중불에서 천천히 구워주시면 풍미가 더욱 살아납니다. 만약 대패삼겹살이 없다면, 일반 삼겹살, 항정살, 혹은 부드러운 소고기 등심이나 목심 등 취향과 상황에 맞는 다양한 부위를 사용하셔도 훌륭한 카레를 만들 수 있습니다. 구운 고기는 잠시 접시에 덜어두세요.
Step 2
양파 1개는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긴 후, 0.5cm 두께로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양파는 카레의 단맛과 풍미를 더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익으면서 부드러워지고 자연스러운 단맛이 우러나와, 완성된 카레를 더욱 맛있고 깊이 있게 만들어 준답니다. 어린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만큼 달콤한 맛을 선사할 거예요.
Step 3
양송이버섯 5개는 밑동을 살짝 제거하고 깨끗하게 닦은 후, 4등분 또는 6등분으로 먹기 좋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양송이버섯 외에도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등 향이 좋거나 식감이 재미있는 다양한 버섯을 활용해도 아주 좋습니다. 만약 버섯을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과감히 생략하셔도 카레 맛에는 큰 지장이 없으니 걱정 마세요.
Step 4
카레를 끓일 냄비나 깊은 팬에 앞서 구웠던 대패삼겹살에서 나온 고기 기름을 활용해주세요. 중약불에서 채 썬 양파와 썰어둔 버섯을 넣고 충분히 볶아줍니다. 양파가 투명해지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약 3-5분간 볶아주시면, 양파의 단맛이 잘 우러나와 카레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Step 5
볶아진 양파와 버섯에 냉장고에 남아있던 손질된 애호박과 당근을 넣어주었습니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다른 채소들이 있다면, 예를 들어 브로콜리, 파프리카, 감자, 고구마 등을 준비하여 작게 깍둑썰기 하거나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함께 볶아주세요. 다양한 채소를 넣어주면 카레의 색감도 예뻐지고 영양 균형도 더욱 좋아집니다.
Step 6
앞서 구워서 잠시 덜어두었던 대패삼겹살을 볶고 있는 채소들 위로 넣어주세요. 고기를 넣고 가볍게 한 번 더 볶아주면 재료들이 서로 잘 어우러지면서 카레의 맛있는 베이스가 완성됩니다.
Step 7
이제 물 4컵 (종이컵 기준 약 800ml)을 냄비에 부어주세요. 그리고 고체 카레 4조각을 넣고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물의 양은 카레 제품 뒷면에 표기된 권장량을 참고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원하는 농도에 따라 물 양을 가감할 수 있습니다.
Step 8
고체 카레는 덩어리져서 잘 풀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약불로 줄이고 주걱이나 국자로 꼼꼼하게 저어가며 카레를 풀어주세요. 뭉친 곳 없이 부드럽게 녹아내리도록 모든 조각이 잘 풀어지도록 신경 써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9
카레가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약 10분에서 15분 정도 더 끓여주시면 맛있는 맞춤 카레가 완성됩니다. 중간중간 저어주면서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따뜻한 밥 위에 듬뿍 올려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