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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정성이 담긴 구수한 감자 황태 미역국





남편의 정성이 담긴 구수한 감자 황태 미역국

집밥의 정석! 남편이 끓여준 특별한 감자 황태 미역국 레시피

남편의 정성이 담긴 구수한 감자 황태 미역국

평창 대관령에 가면 남편이 꼭 끓여주는 특별한 미역국이 있어요. 바로 감자와 황태가 듬뿍 들어가 더욱 구수하고 깊은 맛을 자랑하는 미역국이랍니다. 제가 좋아하는 이 맛있는 미역국을 남편이 끓여주고, 저는 그 옆에서 정성스럽게 사진을 찍어주었죠. 집에서 끓여도 이 맛 그대로 낼 수 있도록, 남편의 정성이 담긴 비법을 아낌없이 공유해 드릴게요!

요리 정보

  • 분류 : 국/탕
  • 재료 : 건어물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4 인분
  • 조리시간 : 30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주재료

  • 불린 미역 2줌 (약 50g)
  • 감자 중 2개 (약 200g)
  • 황태채 1줌 (약 30g)
  • 다진 마늘 1큰술 (15g)
  • 생수 8컵 (1.6L)
  • 멸치 액젓 2큰술 (30ml)
  • 집간장 1큰술 (15ml)
  • 국간장 또는 소금 약간 (간 맞추기 용)
  • 후추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마른 미역을 찬물에 담가 충분히 불려주세요. 약 20~30분 정도 불리면 부드러워집니다.

Step 1

Step 2

불린 미역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두세 번 헹궈 잔여물과 불순물을 제거한 뒤, 물기를 꼭 짜서 먹기 좋은 크기(약 3~4cm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너무 오래 불리면 미끈거릴 수 있으니 5분 정도만 짧게 불린 후 헹궈도 괜찮습니다.

Step 2

Step 3

황태채는 찬물에 가볍게 한번 헹궈 부드럽게 만든 후, 손으로 물기를 꼭 짜서 먹기 좋게 2~3cm 길이로 잘라주세요. 이렇게 하면 국물이 더욱 시원하고 구수해집니다.

Step 3

Step 4

감자는 껍질째 사용할 것이므로 베이킹 소다나 굵은 소금을 이용해 겉면을 깨끗하게 문질러 닦아줍니다. 싹이 나거나 상한 부분이 있다면 칼로 깔끔하게 도려내 주세요. (자색감자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일반 감자도 맛있어요.)

Step 4

Step 5

껍질째 닦은 감자는 깨끗한 물에 한번 더 헹군 후, 칼이나 필러를 이용해 0.5cm 두께로 편 썰거나 한입 크기로 깍둑썰기 해주세요. 끓는 시간에 맞춰 감자가 너무 무르지 않도록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5

Step 6

이제 본격적으로 끓일 차례입니다. 냄비에 들기름이나 참기름 2큰술을 두르고, 준비해둔 불린 미역, 물기를 짠 황태채, 썰어둔 감자를 모두 넣어주세요.

Step 6

Step 7

중불에서 재료들이 서로 잘 어우러지도록 볶아줍니다. 감자가 투명해지기 시작할 때까지 약 3~5분간 볶아주세요. 이때 다진 마늘 1큰술도 함께 넣고 향이 올라오도록 같이 볶아주면 더욱 맛있습니다. 마늘이 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Step 7

Step 8

볶을 때는 냄비 바닥에 재료가 눌어붙지 않도록 중간중간 재빨리 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료의 맛이 기름에 코팅되면서 깊은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8

Step 9

재료들이 어느 정도 볶아졌으면, 준비해둔 생수 8컵(1.6L)을 부어줍니다. 쌀뜨물을 사용하면 국물이 더욱 구수하고 부드러워지니 참고하세요.

Step 9

Step 10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감자가 익을 때까지 약 10~15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면 맛있는 냄새가 솔솔 풍겨올 거예요. 감자가 익었는지 젓가락으로 찔러 확인해 보세요. 국물이 끓어 오르면 멸치 액젓 2큰술과 집간장 1큰술을 넣어 감칠맛을 더하고, 부족한 간은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기호에 맞게 조절해주세요. 마지막으로 후추를 살짝 뿌려 마무리합니다.

Ste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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