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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수육 활용! 돼지고기 덮밥 ‘부타동’





남은 수육 활용! 돼지고기 덮밥 ‘부타동’

냉장고 속 남은 돼지수육, 특별한 별미 덮밥으로 변신! ‘수육 부타동’ 레시피

남은 수육 활용! 돼지고기 덮밥 '부타동'

김장철, 넉넉하게 삶은 돼지수육이 남았다면 버리지 마세요! 하루 지나 굳었거나 냉동실에 보관했던 수육도 데리소스로 조려내면 갓 삶아낸 듯 야들하고 풍미 가득한 특별한 별미로 재탄생합니다. 마치 동파육 덮밥 같은 고급스러운 풍미를 자랑하지만, 중화 향신료 대신 누구나 좋아하는 달콤 짭짤한 데리소스를 사용하여 아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채소와 고기를 한 그릇에 담아 영양도 챙기고, 짭조름 달콤한 맛에 밥 한 공기는 금세 사라질 거예요!

요리 정보

  • 분류 : 밥/죽/떡
  • 재료 : 돼지고기
  • 상황 : 일상
  • 조리법 : 조림
  • 인분 : 2 인분
  • 조리시간 : 15 분 이내
  • 난이도 : 초급

주요 재료

  • 돼지고기 수육 150-200g (식은 것 또는 냉동)
  • 따뜻한 밥 2공기

곁들임 채소 (선택 재료)

  • 청경채 2개
  • 양파 1/2개
  • 꽈리고추 2-4개
  • 홍피망 또는 파프리카 2-4조각
  • 쪽파 2대

데리 소스 재료 (넉넉한 양)

  • 진간장 4국자 (약 8큰술)
  • 물 또는 다시마 육수 2국자 (약 4큰술)
  • 맛술 (미림) 2국자 (약 4큰술)
  • 설탕 또는 올리고당 2밥숟가락
  • 사과 1/4개 (큼직하게 썰기)
  • 양파 1/4개 (큼직하게 썰기)
  • 생강 편 2-3슬라이스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먹고 남은 돼지 수육을 준비해 주세요. 식었거나 냉동된 상태여도 괜찮습니다.

Step 1

Step 2

데리 소스 재료를 모두 계량하여 준비합니다. 여기서 소스는 넉넉하게 만들어, 덮밥 위에 뿌리거나 채소를 볶을 때 추가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본 비율보다 2배 정도 넉넉하게 준비했어요. 기본 황금 비율은 진간장 2 : 맛술 1 : 물 1 : 설탕 1 이지만, 취향에 따라 설탕 양은 조절해 주세요. 저는 단맛을 줄이고 사과, 양파, 생강에서 나오는 자연의 단맛을 활용했습니다.

Step 2

Step 3

덮밥 위에 올릴 수육은 조리 시간을 단축하고 먹기 좋도록 한입 크기로 썰어주세요. 너무 얇지 않게 썰어야 식감이 좋습니다.

Step 3

Step 4

곁들일 채소들도 먹기 좋게 손질합니다. 양파는 굵게 채 썰고, 꽈리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하거나 그대로 사용해도 좋아요. 어린아이들이 먹는다면 고추는 생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파프리카는 먹기 좋은 크기로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마지막에 장식으로 올릴 쪽파는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Step 4

Step 5

청경채는 끓는 물에 소금 약간을 넣고 살짝 데쳐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색깔이 선명해지고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5

Step 6

냄비에 데리 소스 재료(진간장, 물 또는 육수, 맛술, 설탕, 큼직하게 썬 사과, 양파, 생강 편)를 모두 넣고 센 불에서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주세요. 사과, 양파, 생강에서 단맛과 풍미가 충분히 우러나도록 뭉근하게 끓여줍니다.

Step 6

Step 7

소스가 걸쭉해지면서 과일의 단맛이 잘 우러나 윤기가 돌기 시작하면, 덮밥 위에 뿌릴 소스용으로 한 국자 정도를 따로 덜어둡니다. 이 소스는 나중에 밥 위에 뿌려 먹을 거예요.

Step 7

Step 8

남은 소스에 썰어둔 수육을 넣고 중약불에서 졸여주세요. 고기에 소스 맛이 충분히 배도록 약 4-5분간 졸여주면 됩니다. 중간중간 고기를 뒤집어주면서 모든 면이 갈색으로 윤기 있게 조려지도록 합니다.

Step 8

Step 9

소스가 졸아들어 자작하게 1-2숟가락 정도만 남을 때까지 졸여주면 수육 조림이 완성됩니다. 고기에 윤기가 자르르 돌 거예요.

Step 9

Step 10

조려진 수육은 잠시 건져내고, 팬 바닥에 남은 소스에 썰어둔 양파와 꽈리고추를 넣고 빠르게 볶아주세요. 팬 바닥에 남은 데리소스 덕분에 채소에 불향이 입혀져 더욱 맛깔스러워집니다.

Step 10

Step 11

양파가 살짝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큼직하게 썬 파프리카를 넣고 가볍게 함께 볶아냅니다.

Step 11

Step 12

따뜻하게 준비된 밥을 덮밥 그릇에 보기 좋게 담아주세요.

Step 12

Step 13

밥 위에 윤기 나게 조려진 수육과 볶은 채소(양파, 고추, 파프리카)를 보기 좋게 올리고, 데쳐둔 청경채를 곁들입니다. 마지막으로 쫑쫑 썬 쪽파를 뿌리고, 따로 덜어둔 데리 소스를 넉넉하게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Step 13

Step 14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윤기 자르르한 부타동이 완성되었습니다! 짭조름하면서도 부드러운 수육 조림과 불향 가득한 아삭한 채소, 그리고 밥이 어우러져 근사한 한 끼 식사가 완성됩니다. 남은 수육으로 이렇게 특별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니, 정말 놀랍죠? 순식간에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될 거예요!

Step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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