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치 어묵탕
꼬치 어묵탕
얼큰하고 깊은 맛! 푸짐한 꼬치 어묵탕 레시피
쌀쌀한 날씨에 따뜻함과 든든함을 선사할 꼬치 어묵탕입니다. 쫄깃한 부산 어묵을 꼬치에 꿰어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어요. 시판 어묵 육수와 다양한 어묵이 어우러져 깊고 시원한 국물 맛을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습니다. 뜨끈한 국물을 마시면 온몸의 피로가 사르르 녹아내리는 듯한 맛있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재료- 납작 어묵 6장
- 모듬 어묵 (둥근 모양) 2개
- 하트 모양 어묵
- 치즈볼 어묵
- 멸치 어묵 육수 1봉지
- 무 1토막 (약 10cm 길이)
- 다시마 3장 (사방 10cm)
- 청경채 1줌
- 콩나물 1줌
- 부추 약간 (약 5cm 길이로 썰기)
- 소금 약간 (기호에 맞게)
- 표고버섯 1개
- 팽이버섯 1/2봉지
- 고춧가루 약간 (기호에 맞게)
- 진간장 3큰술 (무 조림용 2큰술, 양념장용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깊은 냄비에 시판 멸치 어묵 육수 1봉지를 붓고, 물 400ml를 추가하여 넉넉하게 육수를 준비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더욱 풍부한 국물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2
무는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벗기고, 약 1.5cm 두께로 4등분하여 큼직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Step 3
준비된 육수에 큼직하게 썬 무 4토막과 다시마 3장을 넣고 끓입니다. 물이 끓어오르기 직전, 다시마는 건져내어 쓴맛이 나지 않도록 주의하고, 중불로 줄여 무가 투명해지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푹 익혀줍니다. (약 10-15분)
Step 4
납작 어묵은 지그재그 모양으로 예쁘게 칼집을 낸 후, 길이를 3등분하여 꼬치에 가지런히 꿰어줍니다. 다양한 모양의 어묵을 꼬치에 꿰면 시각적인 즐거움도 더해집니다.
Step 5
하트 모양 어묵, 동글동글 귀여운 치즈볼 어묵, 그리고 매콤한 맛이 기대되는 땡초 어묵까지! 다양한 종류의 어묵을 활용하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어묵탕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6
육수에서 건져낸 무는 따로 접시에 옮겨 담고, 냄비에 진간장 2큰술을 부어 무가 잠기도록 하여 중약불에서 은근하게 조려줍니다. 이렇게 조린 무는 달콤 짭짤한 맛이 더해져 별미가 됩니다.
Step 7
무를 건져낸 맑은 육수에 깨끗하게 씻은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덮어 끓입니다. 콩나물이 한소끔 끓어오르면 불을 살짝 줄이고, 콩나물이 아삭하게 익도록 살짝만 끓여줍니다. (약 2-3분)
Step 8
이제 꼬치 어묵탕을 본격적으로 세팅할 시간입니다! 콩나물은 냄비 가장자리로 밀어 공간을 확보하고, 꼬치에 꿴 어묵들을 냄비에 가지런히 넣어 보기 좋게 담아줍니다.
Step 9
알록달록 예쁜 하트 어묵과 매콤한 땡초 어묵을 냄비에 보기 좋게 올리고, 조려두었던 무, 손질한 표고버섯, 깨끗하게 씻은 청경채, 팽이버섯을 냄비 가장자리에 예쁘게 둘러 담아줍니다. 중불에서 모든 재료가 부드럽게 익도록 잠시 끓여주세요. 국물이 끓어오르면 바로 불을 꺼주세요.
Step 10
붉은 고추로 만든 땡초 어묵 덕분에 꼬치 어묵탕의 색감이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기호에 맞게 소금으로 간을 조절합니다. 별도의 양념장을 곁들이고 싶다면, 진간장 1큰술, 물 1큰술, 송송 썬 부추 약간, 고춧가루 약간을 섞어 준비해주세요.
Step 11
충분히 끓였음에도 불구하고 어묵은 쫄깃함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묵에 국물 맛이 흠뻑 배어들어 간이 적절하고 깊은 맛을 자랑합니다. 밥 말아 먹기에도 아주 좋아요!
Step 12
이 동글동글 귀여운 치즈볼 어묵 좀 보세요! 크기가 꽤 커서 한 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 퍼지는 고소한 치즈의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먹을 때마다 은은하게 풍기는 치즈 향이 매력적이에요.
Step 13
마치 큐피드의 화살처럼 앙증맞은 하트 어묵! 새우살이 콕콕 박힌 듯한 모양도 재미있고, 부드러운 식감이 돋보입니다.
Step 14
이 땡초 어묵은 이름값을 제대로 하네요! 밋밋할 수 있는 어묵탕에 칼칼한 매콤함을 더해주어 느끼함을 잡아주고 전체적인 맛의 균형을 완벽하게 잡아줍니다. 꼬치 어묵탕의 숨겨진 별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말 매콤하니 맛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