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꼬들꼬들 맛있는 노각 장아찌 (끓이지 않고 하루만에 완성!)
꼬들꼬들 맛있는 노각 장아찌 (끓이지 않고 하루만에 완성!)
여름 제철 노각으로 끓이지 않고 하루만에 꼬들꼬들한 장아찌 담그는 비법
여름의 보물, 노각으로 쉽고 빠르게, 딱 하루만에 꼬들꼬들 맛있는 장아찌를 담가보세요! 완성된 노각 장아찌의 먹음직스러운 모습도 마지막에 공개합니다. 제철인 요즘, 신선한 노각으로 장아찌를 넉넉히 담아두면 더운 여름 시원한 냉국으로 즐기거나, 새콤달콤하게 무쳐 먹어도 좋고, 김밥 속 재료로 활용해도 훌륭하답니다. 수분을 충분히 빼서 담그기 때문에 제대로 보관하면 여름은 물론 가을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더운 여름철에는 노각의 수분을 효과적으로 빼내 상하지 않도록 뚜껑을 하루 두 번 정도 열어주며 삼투 현상을 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팁을 꼭 기억해주세요!
장아찌 재료- 노각 6kg
- 천일염 1 맥주컵 (약 250g)
- 백설탕 800g
- 사과식초 1 종이컵 (약 200ml) (일반 식초 대체 가능)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신선한 노각 6kg를 준비합니다. 천일염 2 큰술을 노각에 골고루 문질러 깨끗하게 씻어 이물질을 제거해주세요. 큰 노각은 먹기 좋은 크기로 반을 갈라주고, 너무 크다면 4등분하여 잘라주면 양념이 더 잘 배어 숙성이 용이합니다.
Step 2
노각의 양쪽 끝부분을 잘라낸 후, 먹기 좋은 크기로 반을 갈라줍니다. 만약 노각이 매우 크다면, 4등분하여 잘라주시면 간이 잘 배고 숙성이 더욱 잘 되어 맛있는 장아찌를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3
이제 장아찌 양념을 만들 차례입니다. 노각의 수분을 효과적으로 빼내기 위해 백설탕 800g, 천일염 1 맥주컵(약 250g), 그리고 수제 사과식초(일반 식초로 대체 가능) 1 종이컵(약 200ml)을 한데 섞어 잘 배합해주세요. 이렇게 만든 양념을 노각 위에 부어주고, 노각이 위를 향하도록 차곡차곡 쌓아주면 수분이 더 잘 빠집니다. 무거운 누름기나 깨끗이 씻은 돌, 또는 물을 채운 페트병 등으로 노각을 단단히 눌러 실온에서 숙성시킵니다. 끓이지 않고 만드는 장아찌라도, 날씨가 더운 여름철에는 실온에 그대로 두면 상하거나 골마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고 삼투압 현상을 더욱 효과적으로 일으키기 위해, 하루에 두 번 정도 뚜껑을 열어 노각을 뒤집어주세요. 삼투압 작용으로 인해 노각의 수분이 빠져나와 염도가 높은 양념 쪽으로 이동하면서, 노각이 쉽게 무르거나 상하지 않고 맛있게 숙성됩니다.
Step 4
하루에 두 번씩 노각을 뒤집어주며 숙성시킨 후, 꼬박 하루가 지나면 맛있는 노각 장아찌가 완성됩니다! 수분이 충분히 빠진 노각은 이미 염도가 적절하므로, 양념물에 그대로 옮겨 담을 때 따로 씻지 않아도 됩니다. 이렇게 수분을 빼서 만든 노각 장아찌는 김밥에 밥 대신 길게 넣어 활용하거나, 꼬들꼬들한 식감을 그대로 살려 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냉장 보관만 잘 해주시면 여름 내내, 가을까지도 두고두고 즐기실 수 있습니다. 장기간 보관하며 드시고 싶다면, 손이 덜 타는 김치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Step 5
노각 장아찌를 활용한 ‘노각 무침’ 레시피도 간단히 알려드릴게요. 다진 마늘 약간, 청양고추와 홍고추, 송송 썬 실파, 통깨, 그리고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와 참기름을 조금씩 추가하면 맛있는 노각 무침이 완성됩니다.

